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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서 이집트 요리를 먹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하지 않겠다. 특유의 향신료가 코 끝을 자극하며 암내 미슷한 렌팅콩 스프는 우리 모두를 쓰러지게 할 정도 올리브가 제일 맛있었다. 버섯 스프와 렌틸콩 스프를 시켰는데 렌틸콩 스프의 경우, 입안에 암내가 가득퍼지며 코까지 올라오는 느낌이 그래도 먹을만 했던 양고기. 어딜가나 이정도 맛은 나올 것 같은 스테이크와 벌써 잊혀져가는 연어 스테이크. 그리고 내가 시킨 그라탕은... 이랬어. 누군가 암스테르담을 간다면, 이집트 레스토랑은 가지말아주길.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박물관

술을 좋아하는 우리가 당연히 들려야 했던 곳. 센트럴 역에서 걸어가긴 조금 먼 거리지만 전시회장에서 30분정도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 맥주 마시러 왔습니다. 한사람당 18유로. 마지막 코스인 바에서 생맥주 2잔 또는 큰잔으로 1개를 마실 수 있음. 잃어버리지 말기를... 물론 중간에 우렁찬 목소리의 누님이(라 쓰고 나보다 어렸겠지만..) 하이네켄 역사 잘 보았냐며 한잔씩 나누어 준다. 시원한 청량감보단 진한 홉맛을 좋아하는 나는 그냥 목을 축이는 정도

암스테르담 출장 RAI 에서 하이네켄 공장 방문까지

다음날 있을 전시회 부스를 다 설치하고 어느덧 4시. 정말 조용한 동네 모습 자전거의 천국이다.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다. 집 앞에 이런 운하가 있고 보트를 탈 수 있게 되어 있다. 날씨만 따뜻하다면 보트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걷던 중 경차 중에 경차를 발견! 지나가다.... 운하들이 모여지는 곳 그리고, 암스테르담하면... 운하들 위에 거주하고 있는 수상가옥들 진짜로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신기. 집 주소도 있어서 더 신기. 나중에는 운하에 떠 있는 집에서 자봐야겠다. 에어비앤비로도 있긴 했다. 암스테르담 라이 (Amsterdam RAI)는 살짝 외진 느낌이었는데 20분 정도 걷다보니 드디어 조금 북적되는 느낌이다. 의미없다. 암스테르담 좋아서 공사도 많았지만 사람 사는 곳이..

중국 항주 출장 / 영강(융캉) 지역 출장

스모그의 무서움이 몰아칠때 새해 연휴를 보내고나서 바로 항주 출장을 가게 되었다. 1/5~8, 항주, 융캉 (영강) 판촉물, 전동기구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이 지역은 이우시와 융캉시가 제조 산업 중심인 도시 항주 공항에 마중나온 거래처 사장의 비서의 차를 타고 뿌연 공기에 비까지 내리는 길을 달려 2시간 정도 달리면 된다. 담배도 피고싶고 해서 멈춘 고속도로에서 비서가 사준 떡. 인절미같다. 오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거래처 사장과 사장과 비서와 사장 남편과 사장 친구와.. 뭐이리 많이들 왔는지... 2시간 이상을 원테이블에 앉아 왁자지껄 떠들며 마치고 드디어 밤 11시가 되어서야 호텔 도착 출장온거야.. 이런거 하지마.. 그래, 이름을 넣어주고 싶었구나 고마워. 비록 난 이준이 되어버렸지만 그나마 어제보..

암스테르담 전시회 D-1

새벽에 도착해 술 한잔 하고 아침밥을 위해 장보러 가본다. 구글 지도를 펼치고 슈퍼마켓을 치니 가장 가깝게 Albert Heijn이 있다. 검색해보니 네덜란드 여행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슈퍼라고 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고고. 호주 생각나. 그때처럼 소고기, 소세지, 연어, 샐러드 마구 집어 넣을까 하다가 간단히 아침만 사기로 함. 근데! 여기는 비자카드가 안되었다. 매장마다 조금씩 다른거 보니 카드 확인 먼저 해야겠다. 편안하게 머물렀던 집 땡스 에어비앤비 밥 먹고 Amsterdam RAI 역으로 이동 집 주인이 교통비를 지원해준다고 하니 뒤 따라 졸졸 가서 교통카드를 받았다.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털, 트램 모두 편안하게 타고 다녔다. 20유로를 넣어준 호스트에게 또 땡큐 우리같은 중소기업이 어찌..

나고야 출장중

나고야 츄부공항에 밤 9시 도착 도요타 렌트카로 가서 렌트를 하고 호텔에 도착하여 바로 쓰러짐아, 언제나 그렇듯 맥주 한캔 하고 다음날, 또 렌트카를 타고 오사카로. 언제나 친절한 일본이여. 캔은 캔이라고 해도 되요. 깡통이라고 안해도 되요. 거래처와 Test는 끊이지 않는다. 장장 6시간을 넘어서 해지고 끝난 오사카 미팅 오사카에서 다시 나고야 가는 길 배고파서 운전이 힘들어 세븐일레븐가서 간식거리 쩝쩝. 22일에 동지날이어서. 일본은 동지날에서 유자를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한다네. 직원분이 남은거라고 다 가져가서 쓰란다. 오늘은 욕조에 유자 담그고 유자향에 피로나 씻어야지. 늦은 밤 9시가 되어서야 저녁식사겸 반주 허름한 선술집에서 꽤 잘나온 모듬회 나고야에 오면 가장 편안한 메이테츠 호텔 저 조명. ..

WQA Aquatech Orlando

내 첫 해외전시회이자 첫 전시회 담당자이자 첫 영문 카탈로그 제작이자 첫 바이어 상담이자 첫 영문 배너 제작이었고 첫 미국 방문이었던 WQA Aquatech USA 내년 nashville은 어떻게 하나... 작은 부스 하나 만들기 위해 직원 둘이가서 낑낑대며 부스 만들었던, 그래도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자 경험 왜 올란도 올란도하는지 왜 플로리다 플로리다 하는지 알게되었던 끝장나게 좋았던 날씨들 이 조용한 전시회장이 개막식과 함께 만원이 되버리는 신기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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