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냅킨 플리즈 (Napkins Please)
설이 지나고 모인 멤버들. 절대로 연인이 될 수 없는 남자둘과 여자둘이 모여 연애상담을 하고 19금이 오고가는 벌써 서로 알고 지낸지 20년된 모임 서래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얼큰한 해물탕집에서 아구찜과 해물탕을 먹고 비오는 서래마을을 걷다가 미국음식 먹자며 선택한 냅킨 플리즈. 비 슬쩍 피해 오늘은 여기서 맥주나 마시자며 선택.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우리 이후에는 토요일 밤 10시가 지났음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치즈와 기름을 부어넣고 맥주로 날려버리자는 단합심으로 똘똘뭉쳐 안주 선택 치즈가 잘 녹아져 나오는 샌드위치를 기대하며 살 더 찌자며 맥앤치즈 위드 베이컨을 선택. 우린 우리를 놓아버렸다. 인기있는 맥주를 먼저 호로록. 먹자. 그리고 살은 내일부터 빼는거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감튀 호불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