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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Japan 143

김포 하네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 글루텐 제한

1박 2일 바쁘게 돌아다니고 온 일본 도쿄 출장 할인되는 위스키 보다가 카발란 마음에 들어서 2병 사전 예약 하려니 다음날 예약은 기내에서 힘들다고 하기에 포기할까 하다가 사전 예약 방법 중 하나인 카카오톡 채널로 13시 전에 가능하다는 걸 보고 공항 도착 후 카카오톡 채널로 아래 사진 찍어서 구매하고 싶다고 말하고 다음날 항공편 말하니 3시쯤 예약했다며 카톡 옴 예약 성공, 허나 너무 급하게 해서 그랬는지 돌아오는 편에 승무원분이 조금 헷갈려 하시더라 대만 위스키가 궁금했기에 카발란 구매 카발란을 마셔볼까, 전통강호 발렌타인을 다시 살까 살짝 고민했던 구성 김포에서 하네다 가는 편에 나온 글루텐 제한식 도착 9시 비행기임에도 맥주를 시키는 나란 놈 퍽퍽하지만 의외로 입안에서 잘 넘어가는 호밀빵에 샐런드..

삿포로 1박 2일 출장

오랜만에 일본 출장 더 오랜만에 가는 삿포로 (삿포로는 거의 8년만인듯) 10시 비행기인데도 8시까진 와야지 하면서 집에서 거의 첫 버스 타고 와야 한다. 인천공항은 정말이지 멀다.. 모닝캄 들고 칼라운지 가서 가볍게 조식하고 쉬기 앞에 대학 선배가 지나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패스 선배님 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왜 기내식은 사진이 항상 찍고 싶지?부끄러운데도 카메라 들고 본능적으로 찍는다. 오랜만에 삿포로 가는 길이라 그런가 출장이라지만 시장 조사고, 혼자 가는 길이라 설레기 시작한다. 긴장하면서 보고서 압박을 스스로 주는데도 혼자, 삿포로 는 곧 여행의 설레임을 준다. 10월의 삿포로는 아직 눈을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뉴스에 위쪽은 엄청 왔더만.. 아쉽다...

요나고 여행 겨울 다이산 스키장

개인적으로 요나고 여행을 가면 그래도 의외?로 추천하는게 다이산에 있는 스키장이다. 요나고가 춥다고 해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많이 없다 다만, 바닷가 근처라 바람이 슝슝~ 하니 추울 땐 춥다. 요나고 멀리서도 보이는 가운데 우뚝 선 다이산. 다이산에 올라가면 영하로 떨어지고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는데 일본인들이 어찌 여길 가만히 두겠는가. 관광코스로 목장이 있고 (아.. 쓰다보니 요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스키장이 있다. 꽤 남쪽임에도 스키장이 있다는 건 참 신기 천연설로 덮혀있기 때문에 좋고 무엇보다 사람이 적다.. 지금까지 진짜, 사람 많아 부딪힐 걱정은 전혀 없고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망하지 않을까 걱정 ㅠㅠ 여기는 다이산 스키 리조트 홈페이지. http://www.dais..

5월 오키나와 가족여행

왜 여행오면 아침잠이 없어질까 출장오면 그렇게 졸리고 더 자고 싶은데 6시쯤 지나 5월 오키나와 아침 언제나 일본스럽게 이미 새벽에 청소차가 다 지나가고 아스팔트는 검은색과 흰색뿐 이 맛에 담배 한대 사실 전날 밤에 사온 건데 형이랑 나랑 신기해서 사온 고구마맛 구워먹는 초콜렛 킷캣 사실 그냥 먹어도 기본 이상 맛난다. 고구마향과 맛이 입안 가득 한데 마침 에어비앤비 집에 오븐이 있어서 (일본 가정집도 빵을 좋아해서 그런지 오븐 거의 기본) 굽다가 몇개는 탔고 몇개는 잘.. 맛이.. 더 달고 군고구마맛 나고 엄청 맛나다. 엄청 진짜 엄청 단, 너무 달아서 많이는 못 먹음 아이디어 진짜 좋다. 어글리 코리안되면 안되니까 체크아웃 전 방 정리 중 거실도 정리 정리 에어비앤비니까 가끔 호스트 평가중에 한국인은..

5월 오키나와 가족 여행 [이제서야 정리한다]

5월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 5월 중순부터 우기에 들어간다고 했지만 다행히 우리는 5월 13-16일 날씨가 푸른 하늘로 반겨주었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잠깐 스콜현상뿐 효자버젼 가족여행 주최자인 나에게 기특하다며 날씨가 도와준 듯 공항에 내려서 부랴부랴 찍어본 사진 한장 우리 도착 후 홍콩이며 상해이며 우루루 깃발에 따라 오는 중국 관광객들 때문에 서둘러 출국 수속을 밟고자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 대만도 그렇지만 오키나와도 뭔가 망고가 엄청 맛있을 것 같은 기후와 지역인지라 일본 관광지 아니 어딜가도 볼 수 있는 지역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지만 망고농장에서 일해본 경험자로써 (이래뵈도 호주에서 망고농장 코리안 에이스) 대만 망고가 제일 맛있다. 첫째날 1박은 나하 시내 에어비앤비 (난 에어비앤비 엄청 잘 ..

요나고 여행, 핫플레이스는 여기

요나고 여행을 간다면 단체 여행이 대부분이겠지만, 혼자 아니면 찾아서 여행다니기에 적합한 곳이다. 그냥 휴가내고 아침 늦잠자고 여유롭게 걸어보기 좋은 도시그 한걸음 한걸음 걷기에 전혀 질리지 않는 도시다. 특히 회사 다니면서 걷는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요나고는 그냥 훌쩍 떠나보기 쉬운 여행지다. 요나고에 있는 논카페는 11년에 오픈한 카페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여 2층에서는 강좌도 열린다. 해질 무렵이되면, 조용한 요나고에서도 뭔가 북적북적되는 논 카페 그런데 주변은 또 요나고스럽게 조용하고 차분하다. 요나고는 조용하고 혼자 사색하기 좋은 산인지역 (山陰)지역 산의 그늘 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에서 마츠에와 돗토리 사이에 조용하지만 이 도시에 딱인 카페인데 안에 들어가보니 더 조용하다. 일본답게 ..

기후현 다지미시 (岐阜県多治見市)

물류창고가 있는 타지미시 (多治見市)기후현에 속해있지만 나고야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도시로 아이치현과 기후현의 경계를 마주하는 곳 나고야역에서 전차를 타고 40분~1시간 달리면 나오는 조그마한 여유로운 이 도시에 카톨릭 수도원이 있어 주말이 껴 있는 이번 출장에 찾아가 보았다. 아쉽게도 내부에 행사가 있어서 미사를 드릴 수 없었지만 마치 유럽 수도원같은 느낌은 영화랑 비슷하다. 일본에서 카톨릭 문화가 있는 곳을 찾다니. 그것도 이 시골에서 말야. 수도자가 거의 없어 보인다만, 성당으로 역할도 하고 무엇보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포도나무 밭과 와이너리는 우와!!! 멋졌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사실 자주 오면 안되는 출장이지만..) 주말에 꼭 다시 가봐야지 호텔에 갖혀 지낸지 2주차. 역시 잠은 집에서 ..

요나고 맛집 - 빵 매니아에겐 이곳은 천국

이제는 인기가 어마무시하게 많은 빵집 Mori no Kuma san 숲의 곰씨 라고 하기엔 표현이 그렇고 아무튼 숲의 곰님 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모리노쿠마상 이라는 빵집이다. 주말에 가면 가족단위부터 친구들, 혼자 빵과 커피를 마시러 오는 사람이 계속 이어진다. 요즘은 카레빵이 가장 인기 방문할 때마다 빵을 열심히 만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따끈따끈하게 나오는 빵을 바로 살 수도 있다. 이런거 보면 대량생산하는 우리나라 빵집보다 빵도 싸다. 맛은 빵으로, 디저트로는 한국에서도 배우러 오는 나라니까 두말하면 잔소리

여름 휴가 요나고 온천 그리고 마트

요나고 피플 이와가미 아저씨가 다시 회사로 가고 집에서 잠깐 짐을 풀고 쉬는 중간에 가지오카 아저씨가 일을 마치고 오셨다. 아저씨는 요나고출신으로 각 종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회사를 운영하시는데 오너다보니 오후 3시쯤 집으로 오셨다. (아저씨 다른 직원들은......) 워낙 한국음식을 좋아해서 김과 냉동 삼계탕을 전달 완료 ㅋ 고맙다며 온천이나 가자고 하여 오랜만에 온천으로 고고 한국에 와서도 한증막을 찾아갈 정도인 아저씨는 온천, 스파 매니아 요나고는 온천, 온천하면 요나고 카이케온천 아닌가! 카이케온천 지역에는 온천이 같이 있는 숙소가 많으나 아무래도 지역사람들은 오샨(Ocean 이라 쓰고 오샨이라 읽는다) 과 OU 를 많이 간다. OU는 일반 한국의 스파와 비슷하다면 오샨은 대중탕같았으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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