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김포 하네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 글루텐 제한

멈추면안되지 2024. 2.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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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바쁘게 돌아다니고 온 일본 도쿄 출장 

할인되는 위스키 보다가 카발란 마음에 들어서 2병 사전 예약 하려니 

다음날 예약은 기내에서 힘들다고 하기에 포기할까 하다가 

사전 예약 방법 중 하나인 카카오톡 채널로 13시 전에 가능하다는 걸 보고 

공항 도착 후 카카오톡 채널로 아래 사진 찍어서 구매하고 싶다고 말하고 

다음날 항공편 말하니 3시쯤 예약했다며 카톡 옴 

 

예약 성공, 허나 너무 급하게 해서 그랬는지 돌아오는 편에 승무원분이 조금 헷갈려 하시더라 

대만 위스키가 궁금했기에 카발란 구매 

 

카발란을 마셔볼까, 전통강호 발렌타인을 다시 살까 살짝 고민했던 구성 

 

김포에서 하네다 가는 편에 나온 글루텐 제한식 도착 

9시 비행기임에도 맥주를 시키는 나란 놈 

 

퍽퍽하지만 의외로 입안에서 잘 넘어가는 호밀빵에 샐런드 그리고 메인은 감자와 연어, 아스파라거스,토마토, 버섯 

레몬 드레싱이 두개 나오길래 이상했으나 하나는 샐러드, 하나는 연어에 살짝 뿌려 먹음 (레몬 드레싱 2개는 좀 의외) 

 

기내 영화 서비스에 블랙베리 (그렇다 그 핸드폰 블랙베리) 전기를 다룬 영화가 있길래 

잘 보며 오다가 항상 사진 찍은 포토스팟을 지나칠 뻔 

 

그래서 김포 - 하네다 편에서는 항상 왼쪽 창가로 앉는다. 

 

다음은 하네다에서 김포로 오는 저녁 7시 50분 출발편 특별 기내식 글루텐 제한식 

역시나 맥주와 함께 시작 

 

이때 알았다. 

레몬드레싱이 두개가 아니라 레몬드레싱 1개와 레몬 1개가 맞다는 걸 

어제는 레몬이 없었나보다. 

구성은 어제 출발편과 동일하고 메인음식이 조금 다르다만  

감자, 연어, 아스파라거스, 버섯은 똑같다. 방식이 조금 다를 뿐 

여기엔 새우, 관자, 가지가 추가되어 있다. 

 

관자가 맛있었음. 

 

다음 출장에는 특별기내식은 무엇으로 할지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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