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6살 아이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난바 여행, 오코노미야키 맛집, 감동 마리오 월드

멈추면안되지 2025. 1.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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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뻐 현대사회 

작년 내 생일 기념? 떠난 오사카 유니버셜 월드 

 

오직 마리오월드를 보러 

6살 딸과 둘이 여행을 떠났다. 

 

총각시절에 브랜드 호텔에 머물렀겠냐만 딸과 함께니까 

깨끗한 곳으로, 포인트도 모이고, 만족도 매우 높은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오사카 난다 

 

밑에 세장은 모처럼 들고간 카메라 후지 X-pro2 사진 

X-pro4 도대체 언제나오니? 틸트 액정만 아니면 좋겠다만. 

 

6살 딸아이와 1시간 대기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둘만의 여행이라 그렇지 대기도 잘 참더라 

 

일본 지인들이 여기 여기 추천해준 곳 중 한 곳

일단 5시즈음 가니 1시간 대기 였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아지노야 본점 도착 

 

대기줄이 꽤 길다. 식사시간 5시라 그런 듯 

관광객도 많고 일본사람들도 많다. 

 

미리 메뉴 나눠주고 주문을 받는다. 

메뉴판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양하다. 

 

오코노미 야키는 아지노야 믹스랑 스폐셜 야키소바 주문 

나마비루랑 딸 주스 주문

 

우리 딸 대단해 한시간을 대기하다니! 

 

아직도 현금만 가능한 곳

아니면 페이로 가능 

 

두근두근 입장전 

 

처음 실물 보고 실망한 딸 ㅋ 

하지만 구워지고 이쁘게 후다닥 만들어 주시고 난 후 먹더니 엄지척 한다. 

 

사실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가 워낙 흔한 거라 

막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처음 먹는 아이가 한국 돌아와서도 맛있다고 하는 걸 보니 맛집은 맛집인 듯 

하필 이 날 할로윈데이라 

난바 위험해서 후다닥 구경 조금하다가 

 

아이 안고 나왔다. 

인파가 너무 많아 위험한 생각뿐 

 

그래도 살짝 나와 할로윈데이에 나오는 디저트들 먹고 

숙소 복귀 

 

첫 둘만의 여행이기도 하고 

아이도 아빠 잘 따라다니며 많이 걸어서 그런지 호텔 와서 꿀잠 자더라 

마리오 월드 확약권을 받기 위해 오픈런을 해야 했으나 

아이와 오픈런은 성공 / 허나 오픈전 대기였지 일찍은 아니라 

 

바로 확약권은 실패 

마리오월드로 가보니 예약 다시 해야해서 11시? 예약하고 미니언즈로 돌아가 구경했다. 

 

6살 아이와 함께 가볼 곳은 미니언즈, 마리오 그리고 헬로키티 등이 있다

 

생일 스티커 부착하니 

여기 저기서 해피 버쓰데이~ 축하해준다. 

 

아직 어려서 어리둥절 ㅋ 

딸보다 사실 내가 더 흥분상태로 돌아다닌 

마리오월드. 

 

정말 사람 많다. 2개뿐인 놀이기구도 

기본 한시간은 대기해야한다. 

 

5000엔이나 하지만 사게 되는 팝콘 

양이 많아서 (나는 못 먹게 하니) 돌아와서도 먹었다. 

 

이거랑 피치공주 머리띠 하나 7300엔 우악 ㅋ 

 

살짝 비가 내려도 인파는 어마무시하다. 

대단한 마리오월드 

 

밴드차고 동전도 모으고 소소한 이벤트도 즐기며 알차게 돌아다님 

마리오카트 대기가 길어질 것을 예상하며 

간식 틈틈히 먹어준다. 

 

야끼소바와 치즈가 들어간 깔조네 800엔도 먹어주고 

간식 또 먹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마리오카드 꼭 타야 합니다. 

절대 타야 합니다. 

집에서 마리오카트 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타야 합니다. 

 

비록 대기 2시간이었다만 

그걸 기다려준 딸도 대단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둘 다 엄청 재밌게 타고 나왔다. 

실제 내가 라이더가 되다니 

 

또 가고 싶다. 

 

대기 두시간 카트 10여분 타고 나오니 오후 4시가 넘었다. 

다행히 레스토랑 예약한 시간이랑 맞아서 후다닥 레스토랑 입장 

 

주문한 메뉴에 있었는데 

또 시켜버린 케이크 

 

아빠가 다 먹을께 

야무지게 다 먹음 

시금치 크림 파스타 아이 먹기에 무난하고 

튀김은 당연히 맛있고 

 

서빙해주시는 분들이 음식을 가져다 주시고 

사진을 찍어주신다 

 

다같이 외치는 구호와 함께 

구호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맛있게 먹으며 마리오월드 즐거움에 대해서 

딸과 수다 떨고 마무리 

 

또 놀까? 라니까 본인도 응! 이라고 한다. 

 

11시부터 6시까지 마리오월드에 있다가 나왔다. 

슬슬 피곤해 하는 딸이 여기서 잠들면 큰일나기에 후다닥 이동 

비는 더 오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줄지 않는다. 

 

해리포터드 들어갔다가 아이가 무섭다며 도망 ㅋ

옆에 있는 키티 놀이기구 두세개 더 타고 

 

사실 할로윈이라 메인인 퍼레이드가 밤에 시작되기에 보고 싶었지만

더 있다가는... 아이가 잠들거 같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니버셜 바이바이 

다음에 좀 더 크면 또 오자 꼭! 

 

다음날 아빠 출장 루트 그대로 따라서 

백화점 보고 급하게 옷도 사고 

대한항공 타고 복귀 

사전에 신청한 아이 음식은 

피자

 

괜찮게 나오더라

이번에도 나는 저열량 

근 몇년을 계속 특별 기내식을 시켜먹고 있는데 

 

제일 많이 나오는게 이 대구찜 아닐까 싶다. 

이제 그만하고 일반식사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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