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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Japan 143

여름 휴가 요나고에서 쉬는 중

지난 달 출장으로 요나고 공항을 거쳐 마츠에에 왔었지만한달만에 여름휴가를 다시 요나고로 결정 지친 샐러리맨에게 한적한 휴양지가 최고 아닌가!!그래서 요나고에 있는 친척집으로 고고고!! 왜냐하면 아무도 없으니까. 이번 여름휴가의 컨셉은 책 읽기 그리고 무조건 쉬기 언제부터 요나고편 비행기의 기내식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긴 5년만에 방문하는 요나고니까 많이 변했겠지만 예전에는 샌드위치였는데 이제는 덮밥을 툭 던져준다. 어차피 1시간 비행이라 후다닥 먹기엔 좋다. 조용히 친척집까지 찾아가고자 했지만 공항까지 이야가미 아저씨가 마중나와서 날 내려주고 유유히 사라지심. 이따 저녁에 다시 보자며 회사로 가는 아저씨 5년 사이에 친척집은 전형적인 일본 주택집에서 전형적인? 일본 맨손으로 이사를 했다. 일본에 있는 ..

마츠에 출장 그리고 요나고 공항

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사에서는 특히 말조심해야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제 나는 일본과 관련된 일은 Sub로 밀려나고 유럽과 동남아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래서 일본어 잘 하는 사람 2명이나 늘었다!) 이번 학회 출장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어! 요나고! 저 거기 자주 갔는데!" 라는 말 한마디에 내가 끌려오게 되었다. 정확히는 마츠에였다. 요나고 바로 옆이긴 한데 동반 참석하는 자가 임원들이다보니 왠만해선 가기 싫은 출장이었다. 결국 요나고 공항을 도착해서 (그래도 반가웠어 나의 일본 고향 요나고) 1시간에 1대 있는 (아니 도쿄에서 오는 비행기에 맞추어 버스가 있다.) 버스를 타고 40분 이동해서 도착한 마츠에 오자마자 동시통역기를 들고 동북아 3국의 국제 표준 협회 제안 포럼에..

마츠에] 출장, 동북아 표준화 협력 포럼

동시통역이 아쉬웠어. 특히 중국측 통역을 일본어로 하면 그걸 다시 한국어로 하더군. 중국어 -> 한국어 통역자를 못 구한건가 우리측 발표만 생각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흥미로운 주제가 많아서 괜찮았던 출장으로 기억될 듯 나름 동북아 3국의 정부기관이 참석한 포럼이라 마츠에 시장이 신났던지 개최사부터 점심때까지 참석하여 룰루 랄라 비록 출장 내내 호텔 - 포럼 - 호텔에 갇혀있지만 덥고 비 살짝 오는 그리고 습하고 30도는 훌쩍 넘는 너무나 싫은 마츠에 날씨인지라 이게 나을지도 빨리 한국 가고 싶다고.

오키나와 가족 여행 3박 4일.

어머니와 예전에 훗카이도 여행을 다녀온 후 나중에 한번 더 모시고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다가 드디어 5월에 형네 가족을 꼬셔서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오키 오키 오키나와. 그나저나 갤럭시 S7 으로 찍은 사진인데. 잘나오네. 오키나와 여행도 정리해야 하는데, 컴퓨터도 고물이라 느리고 퇴근 후 집에오면 왜이리 시간이 빨리도 가는지 언젠간 마음의 정리도 하며 추억 소생술로 오키나와도 한번 정리해 봐야겠다.

나고야 출장중

나고야 츄부공항에 밤 9시 도착 도요타 렌트카로 가서 렌트를 하고 호텔에 도착하여 바로 쓰러짐아, 언제나 그렇듯 맥주 한캔 하고 다음날, 또 렌트카를 타고 오사카로. 언제나 친절한 일본이여. 캔은 캔이라고 해도 되요. 깡통이라고 안해도 되요. 거래처와 Test는 끊이지 않는다. 장장 6시간을 넘어서 해지고 끝난 오사카 미팅 오사카에서 다시 나고야 가는 길 배고파서 운전이 힘들어 세븐일레븐가서 간식거리 쩝쩝. 22일에 동지날이어서. 일본은 동지날에서 유자를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한다네. 직원분이 남은거라고 다 가져가서 쓰란다. 오늘은 욕조에 유자 담그고 유자향에 피로나 씻어야지. 늦은 밤 9시가 되어서야 저녁식사겸 반주 허름한 선술집에서 꽤 잘나온 모듬회 나고야에 오면 가장 편안한 메이테츠 호텔 저 조명. ..

기후 출장의 마무리는 나고야역에서

벌써 올해만 해도 기후 출장만 4번째이다. 기후만 오면 출장이 3일 이상이 되어버리니 한주가 빠르게 지나가는 듯한 느낌. 올해만 일본 출장이 12번째인데, 그 중 기후 출장이 4번이나 되다니. 물류 창고에 가는 출장은 그다지 좋지 않은 출장이니 불안불안하다. 피곤한 몸에 마지막 날은 나고야에서 히쯔마무시를 먹고 푹 쉬는 것으로 결정. 공항 가기 편하게 나고야 역 앞에 호텔로 잡고. 쉰다.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체인점은 호라이켄과 시라카와 두 곳 일 듯한데,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다. 나야 줄서서 먹는게 익숙해서 이름쓰고 기다린다만 같이 온 두 엔지니어는 궁시렁궁시렁된다.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돈키호테 방문은 필수라고 생각해서 돈키호테랑 가까운 사카에 지점으로 갔다. 여러곳있으니. 가고 싶은대로 가도 될..

나고야 출장 - 기후 출장

정확하게 기후현 다지미시라는 시골로 가는 출장이지만 어차피 메인은 나고야에서부터 시작하기에 나고야 출장. 기후현 다지미시는 나고야역에서 1시간 달려 가야 나오는 작은 역이다. 어차피 다음주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니 다음에는 다지미 혹은 타지미 多治見 사진 몇장 올려야 겠다. 이 날이 6월 25일이었는데 2일전에 공장에서 나온 기린 이찌방 맥주였다. 추천할만한 메뉴가 없냐니까 자기들 가게에서만 나온다는 돼지고기 튀김인데, 그냥 육포. 점원누나 미워요. 그쵸 맥주안주에는 육포죠. 항상 저녁식사겸 맥주와 사케를 달리고 나와서는 호텔로 가기전 맥주 두캔은 습관아닌 습관. 예전보다 일본도 에일맥주가 늘었다. 오늘은 너희 두녀석이다. 일본친구들에게 나고야를 물어보면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으로 유명. 허나 오사카 거래..

17번째 출장 - 오사카

호주에 돌아온 지 벌써 2년이 되어가고 새로운 직장에서 버티고 있는지도 1년 반이 되었는데 어느덧 17번째 출장 이날은 일본 바이어와 이들이 소개시켜준 아르헨티나 바이어와 부담스럽게 고급 일식집에서 4시간을 식사로 위장한 회의와 영업을 마치고 엔지니어와 마무리 한잔하러 우연히 들어간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 허름한 이자카야 야키도리 전문집인데 밖이 화려해서 조심스러웠으나 실내는 10명내외 앉을 수 있는 작은 집 굿 초이스 요리도 70넘은신 주인 할머니와 딸 둘이서 부지런히 요리하시고 이랏샤이마세- 아리가또고자미아스- 외치던 가게 오늘의 성과 이야기 오늘의 실수 이야기 앞으로 할 것들 이야기 그리고 술이 조금 더 취해서야 엔지니어의 딸자랑 이야기 나의 하루 이야기 결국 전날 새벽 3시 되어서야 잠에 들고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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