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기후 출장의 마무리는 나고야역에서

멈추면안되지 2015. 10. 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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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만 해도 기후 출장만 4번째이다.

기후만 오면 출장이 3일 이상이 되어버리니 한주가 빠르게 지나가는 듯한 느낌.

 

올해만 일본 출장이 12번째인데, 그 중 기후 출장이 4번이나 되다니.

물류 창고에 가는 출장은 그다지 좋지 않은 출장이니 불안불안하다.

 

피곤한 몸에 마지막 날은 나고야에서 히쯔마무시를 먹고 푹 쉬는 것으로 결정.

공항 가기 편하게 나고야 역 앞에 호텔로 잡고. 쉰다.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체인점은 호라이켄과 시라카와 두 곳 일 듯한데,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다.

나야 줄서서 먹는게 익숙해서 이름쓰고 기다린다만 같이 온 두 엔지니어는 궁시렁궁시렁된다.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돈키호테 방문은 필수라고 생각해서 돈키호테랑 가까운 사카에 지점으로 갔다.

여러곳있으니. 가고 싶은대로 가도 될 듯.

 

 

아무튼 히츠마부시 가게에 왔으니 주문을 하고 좀 기다리면... (주문 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더 지쳤다.)

 

 

너였니.

그렇게 나고야 여행온 관광객들이 블로그에 올리는 녀석이.

 

 

히츠마부시를 먹는 법이 있다고 하니 점원에게 물어본다.

처음에는 장어랑 밥만 먹으라고 하니 시키는대로

 

 

같이 나온 와사비와 김, 파 등을 섞어서  

 

 

마지막은 육수랑 (또는 차랑) 먹으란다.

 

두번째식으로 먹는게 한국사람에게는 제일 맞는듯하나

뭐 다 맛있다.

 

시라카와 홈페이지는

http://hitsumabushi.jp

 

나고야 출장을 오면 항상 미소카츠를 찾아 먹곤 하는데

히츠마부시는 그 정도는 아닌듯 하다.

 

워낙 장어덮밥 맛있는 곳이 많은 일본이라.

 

다시 돌아와 생맥 한잔씩 하고

숙소에 머물려고 하니 비꾸카메라가 문 닫아서 사고 싶은 거 못 샀다고 투덜되는 엔지니어가 있어서

 

무시하고 혼자 방에서 또 한잔.

안녕 나고야.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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