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1582

호주] 뉴캐슬에서 다시 이별.

세바와 루나는 뉴캐슬에서 겐다를 향해 북쪽으로. 우리는 캠핑카로 남쪽 시드니로 향한다. 웨건형 차 뒷자리까지 짐으로 가득하다. 운전 조심히 잘 가라 동생들. 겐다 만다린 농장으로 컨택 후 간 녀석들 사진보니 매우! 잘 지내고 있어 보기 좋다. 떠나기전. 망고 패밀리인 치주가 지금 필리핀에 가 있어서 치주를 그리워하며. 그리고 시드니로 향하는 멤버들은 쇼핑타운에 들렸다. 뉴캐슬 찰스타운 이라고 하는 곳. 덤블링 스케일이 다른데? 가격도 매우 비쌌다. 깜짝놀랬네. 아기와 아빠가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이다. 2일간 헝그리 여행자들 5명이나 재워준 내 친구 대니스! 대환이. 대학 졸업 후 열심히 매니저로 근무중이심. 작년부터 호주에서도 스마트폰 케이스 붐이 불기 시작. 한국 분들이 선점을 꽤 하신 듯 하다. 단가..

영화 노르웨이의 숲 - 부제:상실의 시대.

대학 도서관. 남들 영어책 피고 토익 공부할때 옆에서 '상실의 시대' 책을 보기 시작했다. 친구녀석이 '공부 안하냐?' 라 했을때 '쉴 때 읽어야지' 라고 대답했다. 고등학교때는 소설책도 거의 읽지 않았다. 대학 입학 후 도서관에 쉽게 갈 수 있었고 책도 많아서 재미에 빠졌던 것 같다. 당시 일본통인 누나들의 영향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래서 처음 접했던 책이 '상실의 시대' 1987년 출판된 이 책의 원 제목은 '노르웨이의 숲'이다. 처음 번역, 출판한 국내 회사에서 '상실의 시대'로 바꾸어 출판을 했던게 계기가 되어 국내에서는 '상실의 시대'로 알려진. 여전히 베스트 셀러. 다시 '노르웨이 숲' 으로 이번에 판권을 산 회사에서 출간되었다고 한다. (꽤 된 듯) 아무튼 영화가 있는 줄..

어설픈 평론가 2013.07.17

영화 클래식. 2003년.

비도 오는데 로맨틱한 영화 찾다가 예전에 그 장면이 좋아 문득 다시 찾아본 영화 클래식. 자전거타는 풍경의 노래, 김광석의 노래, 당시 좋은 노래 많이 흘러나오던 영화. 영화 클래식. 2003년 개봉. 감독 : 곽재용. 주연 :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이기우 풋풋한 로맨틱 이야기. 물론 영화의 유치함도 이해되고 받아드릴 수 있게되는 이야기. 예나 지금이나 이쁜 손예진과 충무로의 핫 배우가된 조승우와 하이틴 스타 조인성까지. 영화 클래식의 가장 유명한 장면은 이게 아닐까 싶다. 영화보다 음악이 상영관을 나온 이후에도 흥얼거리고 되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 '보고 싶었어요' '나도요" 손발이 오글거린다 한듯 다시봐도 미소지으며 보게되는구나. 그런데 생각해보니. 2003년 1월개봉이었다. 나 1..

어설픈 평론가 2013.07.14

오늘은

케이블 TV에 이승환이 나와 여성 방청객들과 토크를 하고 노래를 몇곡 불러줬다. 이승환 팬들을 초청한 자리란다. 여자들을 위한 방송인 듯 하다. 100명의 이승환 팬들만 앉아있었다. 그 팬 100명의 방청객이 뽑은 이승환의 Best 3. 1위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2위 천일동안 3위 가족. 위 세 곡을 어떻게 안 좋아하리. 남자인 나도 너무나 가슴 저리며 듣고 좋아했던 노래들인데. 몰래 학교에서 CDP로 듣던 노래들. 정말 이승환 보컬같지 않으면 노래방에서 불르면 민폐인 노래들. 물론 난 말도안되게 지금 플레이어에서 브로콜리 너마저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을 듣고 있다만. 아무튼 여기 방청객 중 한명이 대만 남자랑 사랑에 빠졌고 사귀었고 너무 사랑해서 대만에 갔는데 남자의 태도가 돌변..

호주] 뉴캐슬 - 4 부활절 어느날.

이스터 데이. 부활절. 휴일. 망고농장에서 만나 너무 친하게된 동생 루나와 세바를 3개월만에 다시 만났고. 케언즈에서 같은 쉐어하우스에서 동거동락해온 동생들과 여행 중이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온라인에서만 간간히 연락하던 동창을 뉴캐슬에서 만나 한꺼번에 다 같이 만난 곳. 뉴캐슬. 두명은 겐다의 만다린 농장으로 가던 길. 나를 포함 세명은 캠핑카를 타고 호주를 도는 길. 동창 친구는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 후 핸드폰 매장 매니저로 정착하는 길. '나'라는 매개체로 모두 함께 모여 그냥 편안히 쉬고 이야기 하던 날. 차를 끌고 언덕 위 공원에 앉아서 멍-하니 구경 중. 하늘을 나는 당신도 행복하고 모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을 먼 땅 호주에서 한꺼번에 보는 나도 행복. 이건 포토샵의 나쁜 예. 후지 X100의 흑백..

호주] 뉴캐슬(Newcastle) - 3

천상 나는 훌륭한 블로거 (정보 전달력을 봤을때) 는 못될려나보다. 귀차니즘이 강해. 바이런 베이에서 출발 뉴캐슬로 도착하면서 컴퓨터와 그리 가깝제 지내지도 않고 자연속에서 몇일을 보내다보니 세상과 동떨어졌었나보다. 이때가 이스터 데이, 부활절 시즌이라 대부분 가게는 닫고 푸우욱 쉬는 날이었다.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뉴캐슬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도 8년만에 만나 그저 행복했던 몇일. 바닷가 앞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쁜 빨간 벽 집이. 옛 스타일 건물과 현대식 구조의 집이 잘 어울려져 있던 언덕 위 동네. 믿고 맡겨도 되겠습니까!? 휴일이라 가게는 대부분 닫고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그만큼 시드니와 다르게 조용하고 평온한 도시. 아, 난 이런 집이 좋아. 2층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1층은 거실과 ..

2013년 호주 텍스 환급.

2013년 호주 세금 환급 시즌이 시작되었다. 7월1일부터 E-tax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입력할 부분을 입력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아직까지도 막혀있는 상황. 사람마다 다른거 같은데 자세한 이유를 모르겠다. - 입력자의 개인정보 입력 오류. - 고용주의 신고 오류 등의 이유가 있다는데 대부부 입력자의 실수로 빗어지는 일이라고 한다. ATO 전화도 했으나 통화상 문제는 없었다. 프로그램의 일시적인 오류라고 하기에도 같은 것만 반복되고 있으니 어찌해야 한담. 현재 생각나는 방법은 프린트해서 우편으로 보내는 법. 밖에 안 떠오른다. 나쁜 ATO. 빨리 내놔.

마스터 셰프 코리아 2 윤리 형님 탈락이라니!

금요일 밤 10시만 되면 본방을 보려는 의지를 가지고 꼭 보고 있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2. 그런데 내가 관심있게 보던 우덕미씨가 떨어지고. 이번주 제과 제빵 미션에서 윤리 형님까지 떨어지다니... 그래도 유일하게 인터뷰에서 비속어 섞어주셔 항상 '삐~' 처리 되던 재미가 있었는데 ㅋ 최강록씨가 가장 인기가 많은 듯. 나의 지지자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 일본 반찬 요리 경력으로 이렇게 잘 하실수 있다는 건가요... 우승 합시다! 항상 자신없다 하여도 실력은 매우 좋으신듯. (먹어본 적이 없으니) 아 윤리 형님 안녕... 인터뷰보면 꽤 재밌는 분 같더만. 갈비찜 팟 파이와 슈플레에서 큰 실수를 연발하며 탈락. 꼭 좋은 레스토랑 오픈하시길. 그나저나 우리 형을 내년 시즌에 내보내자는 생각이 들었으나 창..

영화 후아유.2002

영화 후아유. 2002년 개봉. 주연 : 조승우, 이나영. 감독 : 최 호. 90년대 접속에 이은 당시 온라인 게임이 화두가 되며 개봉했던 '후아유' 그 당시 월드컵과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에 가려 흥행 성공은 하지 못했으나 꽤 많은 매니아들이 생겨 극장 재상영 요청까지 생겼던 영화. 까칠한 게임 프로그래머 조승우랑 다이버 이나영. 온라인 상에서 만나 서로 연인같은 감정을 느끼기 시작. 큰 테두리는 영화 접속과 비슷한, 그래도 아직까지도 풋풋하게 마음속에 남아있는 영화. 영화에 흘러나오는 영화들이 꽤 좋아 CD까지 샀고 조승우의 라이브 실력에 '와우~' 하며 당시 여자친구에게 비교당하며 매우 슬퍼했던 추억이. 왜 그때 나는 '넌 이나영 아니잖아' 라고 했을까. 다 내 잘못. 영화에 나오던 게임은 실제로 런..

어설픈 평론가 2013.06.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