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본 출장 더 오랜만에 가는 삿포로 (삿포로는 거의 8년만인듯) 10시 비행기인데도 8시까진 와야지 하면서 집에서 거의 첫 버스 타고 와야 한다. 인천공항은 정말이지 멀다.. 모닝캄 들고 칼라운지 가서 가볍게 조식하고 쉬기 앞에 대학 선배가 지나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패스 선배님 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왜 기내식은 사진이 항상 찍고 싶지?부끄러운데도 카메라 들고 본능적으로 찍는다. 오랜만에 삿포로 가는 길이라 그런가 출장이라지만 시장 조사고, 혼자 가는 길이라 설레기 시작한다. 긴장하면서 보고서 압박을 스스로 주는데도 혼자, 삿포로 는 곧 여행의 설레임을 준다. 10월의 삿포로는 아직 눈을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뉴스에 위쪽은 엄청 왔더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