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Malaysia

코타키나발루 여행 (부제 : 임신 29주차 태교여행) 2

멈추면안되지 2018. 11.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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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는 자정이 된 시간에 도착해서 

숙소에 도착하면 대부분 1시즈음 될 것 이다. 


즉, 1박은 어쩔 수 없이 버리게 된다는 점 

그래서 가자마자 넥서스 리조트에서 사진찍고 씻고 잤다. 


전날까지 회사퇴근하고 오다보면 

자연스레새소리 파도소리 들으며 6시~7시에 잠에서 깰 것 이다. 


넥서스 호텔 조식은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아무래도 식사도 두 나라 관광객에 맞춰진 듯.


사실 중국쪽에 더 맞춰진듯 



동남아 여행은 뭐다?

사람 없는 바다와 쭉 펼쳐진 모래사장 그리고 끝이 안 보이는 수평선 아닌가 


그리고 주변 뭐라 의식안할 수 있는 자유 



하지만 뜨겁다. 

파라솔이 간간히 있으나 해가 뜨기시작, 작정한 햇살 막기에는 부족하다. 



그래도 짐 두고 바다속으로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이다. 정말 아이들과 놀기에 딱 좋은 수심과 수온이다. 


게다가 파도가 애나 어른 모두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걷기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그저 썬블럭 믿고 저 기이이인 해안가를 걷기 시작했다. 


몰랐다. 2개월 더 지난 지금도 

내 몸이 타 있을 줄은 



넥서스 리조트 앞의 해안가는 

넥서스 리조트에 숙박하는 사람들만의 혜택인데. 이거 하나로도 충분하다. 


정말 편안히 누워서 하루종일 해안가에 있다가 

해지면 선셋바에서 식사 하고 밤에는 클럽 뮤직에 놀다가 방에 들어오면 된다. 



하지만...

절대 선블럭은 온 몸에 다 바르고 또 바르기를 권한다. 



본인은 와이프가 좋은 선블럭 스틱 타입을 가져왔는데 

이날따라 내가 못 미더웠는지 빈틈이 많아서 


2개월이 지난 지금 내 몸은 마치 


이런 느낌 

이 친구는 몸이라도 좋지 모양도 중앙 집중형이지만 


난 지방분권제로 퍼져있다. 



그래도 아내랑 걸으면서 

페루에서 볼수 있는 나스카 라인도 봄 


사실 저 안에 게들이 저렇게 흙을 파서 

밖에 빼둔 것 



자바 스크립트랑 뉴욕이랑 뱃속에 우리 첫 아기 '엘' 이랑 

엘이 나오기 전 마지막 둘만의 해외여행 기념 낙서도 하고 


넥서스 리조트 숙소도 깨끗하고 

앞 수영장은 거의 우리가 이용을 안 했지만 수영장도 넉넉하니 좋았다. 


사실 해안가보단, 수영장에 노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후지 X-pro2 XF23mm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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