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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료.

교환학생으로 설레는 마음에 와서 첫주는 이런저런 서류를 준비하고 작성하고 구약소를 왔다 갔다 한다. 그 처음에 외국인등록증을 만들면서 국민건강보험 이라는 1년에 10530엔 하는 보험에 가입을 하는데 한달에 1000엔정도 10개월 정도 내는 것 과 일시불로 내는 것이 있다. 근데. 처음에 그 돈 아끼겠다고 가입을 안 했다. 사실 그때 학교측에서 나온 송상에게 거짓말로 전 한국에서 보험가입해서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리곤 5월. 어이없게 들고온 렌즈가 찢어졌다. 일본은 렌즈가 비싼데!!! 그리고 렌즈나 안경을 위해선 눈검사를 해야 하는데 바로 그때 보험에 가입이 안됐다면 엄청난 가격이 나온다는 것. 눈물을 머금고 렌즈를 맞추러 가서 6000엔이나 주고 눈검사를 했다. 그리곤 한심한놈...하면서 후다닥 보..

어느 결혼식 청첩장

워낙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포화상태니까. 한 친구의 친구가 결혼을 한단다. 싸이에 보통의 웨딩사진부터 청첩장과 젊은 커플 닯게 재밌는 포즈를 하면서 발랄한 웨딩 사진들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곤 요즘은 결혼담당 사이튼지 뭔지 그런 곳에 웨딩미니홈피라는 말도 이상한 홈피도 있나보다. 그냥 클릭 해서 구경. 자기 소개와 결혼식 약도. 웨딩사진 등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근데 쓸데없이 기분 안 좋게 만드는 메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계좌번호. 신랑 측 신부 측 계좌번호와 옆에는 꼭 필요한 사람만..이라고 써 있었는데 순간 기분이 안 좋아졌다. 아니 솔직히 상당히 불쾌했다.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는 정말 이상하다. 결혼식문화는 차라리 일본이 더 나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싸구려 모텔같이 넘쳐나는 웨딩홀 ..

요나고서의 일주일

그렇게 도착한 요나고는 이제는 낯설지 않은 곳입니다. 되려 일본에 있는 고향같다고나 할까. 어렸을 적부터 가끔 가서 추억을 만들었던 곳이라 버스가 아침 7시 반. 요나고 역앞에 도착했을 때는 그저 반갑고 마음이 편했다는.. 정말 고향 고향 같았다는. ㅎ 아침에 도착한 곳에서는 어머니와 작은누나와 둘째조카가 기다리고 있었죠 ㅎ(잠깐. 여기서.. 어머니는 일본에서 지내는 제사 때문에 형과 잠깐 오셨죠. 몇개월만에 보는 거니까 꼭 오라고 하셔서 간 건데 잘 한 거 같네요. 누나! 는 사촌누나인데 어려서부터 함께 살아서 제겐 친 누나 그 이상이죠 ㅎ) 뭐 그렇게 고향에 도착한 저는 초! 나태해져서 하루 하루 배불리 먹고 술도 먹고 늦잠 자고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게 되어서 살도 디룩디룩 빠칭코도 가서 돈도 조금 ..

ルーツ、日本版

クンタキンテ情報 クンタキンテが主人公となっている作品について調べてみました。 これから作品を読んだり見たりする人もいると思うので、簡単にあらすじと小説・ビデオ・DVD情報のみです。 小説の初版が発行されてから、30年近くたっているので、ショップへ問い合わせるときの参考にでもしてください。 USED品を探してみるもの手段かもしれません。ネットでもHITしますし、ショップでめぐり合えたらラッキー。 ちなみにあたしは、大型のレンタルショップで字幕版ビデオをレンタルして見ました。 アレックス・ヘイリー原作の『ROOTS』(ルーツ)に登場する主人公の名前。 作者が自分の母親の家系「ルーツ」を12年に渡り7代前、約200年前まで調査したノンフィクション作品。 1766年、アメリカにて小説として発表されベストセラー。 翌年にはABCテレビがドラマ(映画)化し、高視聴率を得た。 ピューリッツァー賞・..

카테고리 없음 2007.08.21

요나고행 버스를 타며

결국 청춘18 티켓이냐 심야고속버스냐를 고민하다가 출발 당일 부랴부랴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마지막 한장 남은 티켓을 예약하고 8시15분 버스. 를 기다렸습니다. 바보같이 시나가와 역에서 걸어서 400미터 가면 있는 정말 기차역과는 너무 대조되는 허름한 역인데요. 3시에 역앞에 도착해서 혼자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으며 1시간 때우고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날 체감온도는 40도가 넘었답니다. 일본도 그렇고 정말 요즘 전 세계가 이상기온) 어디 갈 수도 없고 일찍 온 제 자신을 한탄하다가 그냥 허름한 터미널로 들어간 시간은 4시 좀 넘어서.. 버스터미널은 京急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인데요. 시나가와 역에서 호텔있는 쪽으로 나와서 호텔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됩니다. 400미터라지만 짐이 있어서,..

여행.

요나고 라는 중국지방에 살고꼐신 이모도 뵐겸 마침 그 때 일본의 추석이라고 불리우는 '오봉'이라는 기간이라 그리고 어머니와 형이 와 있기에 갔다 왔습니다. 심야버스를 타고 11시간. 가는 날까지 심야버스를 타고 갈 것 인가 돈을 아껴 아껴 가되 고생은 죽어라 하며 가는 청춘18티켓으로 갈까 하다가 20시간이상 걸리고 하루만에 갈 수 있는 청춘18티켓으로는 무리라고 판단. 1주일 동안 이모집 요나고와 고베를 왔다 갔다하며 왔습니다. ^^ 심야버스에서 푹 잘 수 가 없습니다. 설잠으로 자다깨다 해서 그런지 좀 자고 나서 정리 좀 해야지.. 근데 이렇게 낮에 좀 자다간 또 밤에 못 자게 되는 건 아닌지...

츠타야 이용

어제는 오늘 여행 전 아이팟에 음악을 넣어야 겠다 싶어서 친구 타구치랑 츠타야라는 곳에 갔었죠. 일본은 렌탈산업이 굉장하기 때문에 빌려서 굽거나 보기 혹은 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츠타야 또한 판매와 렌탈을 하는 큰 체인점입니다. 여행가기 전에 친구들이 가라오케에서 불렀던 좋은 노래들이 뭔가 적어서 빌리기로 했죠. 우선 제가 좋아하는 m-flo형님들의 m-flo inside -WORKS BEST II 앨범. 리믹스들과 게스트로 참여한 노래들이 가득 25곡이나 있네요. 처음에는 리믹스된 곡을 참 싫어 했는데 이제는 많은 관심이 생겨서 들을 만 합니다. 명곡들이 다시 분위기를 바껴서 나타났을 때의 그 배신감 ㅎ 그리고 최근 가장 인기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코부쿠로(コブクロ)의 베스트 싱글 앨범. 앨범보다 ..

米子まで

8월 15일은 일본에서도 추석. 오봉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간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속도로 현장 소식도 뉴스에서 들려주고 버스, 비행기 등등 예약이 꽉 차 있네요. 저도 이모집이 요나고(米子)라서 갈려고 하는데요. 도쿄서 가장 저렴하고 편한게 갈 수 있는 건 딱 하나. 시나가와(品川)에서 심야 버스를 타고 가는 것 하나. 그러나 이 것도 저렴한거지만 교통비가 11200엔(대략 한화로 892000원!) 그래서 청춘18(青春18)이라는 티켓으로 갈까 해서 노선을 찾아봤습니다. 청춘18이라는 티켓은 국내 여행에 일본 교통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만들어진 하나의 여행상품인데요. 5일치를 쓸 수 있는 티켓 약 12000엔으로 JR은 보통. 쾌속은 아무거나 탈 수 있죠. 그런데 이렇게 도쿄서 요나..

여유하루 2007.08.11

바다 바다 일본에서 본 태평양

태평양이다~ ㅎㅎㅎ 생각보다 흐리지 않은 날씨에 감사했다. 고생한 코타로. 하지만 우릴 버리고 그는...윈드서핑을 하러 갔다. 아 이쁜 바다여. 고맙다. 태평양 물은 좀....ㅎㅎㅎㅎ 이뻐 이뻐. 한국 유학생 중 막내 범희. 모델감이구나~ 엉아도 태닝 하는 데 싼 곳 갈쳐주길. 당연히 바베큐가 된다고 한 코타로 말만 믿고 다 들고 사고 갔건만 안된단다. 그래도 어쩌냐..뒤로 돌아가서 외딴 곳에 설치. 유일한 군전역자로써 스미에 불을 붙이고 고기를 굽고 그래도 역시 스미에 구워 먹는 고기가 일품이다. 그러니 바베큐가 비싸지. 섬이라 그런지 날씨 변덕이 더 심한 일본. 잠깐 하늘이 흐려졌다. 순간 찍고. 근데 다시 뜨겁고 맑아졌다. 휴. 누워서 살을 태웠다. 타다 못해 화상을 입은 것 같다. -_- 잘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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