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말 그래도 오늘 하루. 어제 신오오쿠보에서 소주로 달렸고 오늘 기상해서 약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별로 내키진 않으나 해장을 위해 아침밥을 먹었고 (해장에는 역시 한국 음식이 그립다.) 9시 수업을 듣고 교수님이 시험 잘 할 수 있겠냐는 대답에 "달달 외워야죠" 라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교수님은 그러면 안되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 해야지. 라고 하셨고 난 그냥 한 말인데 왠지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할껄..하고 후회했고 어제 함께 놀았던 창독형과 영은이의 살짝 지각에 난 2교시 수업 자리를 맡았고 수업을 듣고 (오늘따라 어려운 한자가 많아서 많이 헤맸고) 점심을 먹은 후 푸른 하늘이 너무너무너무너무*3 이뻐서 집에 돌아가 씻고 시부야나 신주쿠 등 시내를 나갈까 하다가 몸이 피곤해서 그냥 잤고 일어나 채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