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몰아쓰기.

멈추면안되지 2007. 6. 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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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동안의 놀이를 몰아서 써보자. 귀찮아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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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모가 와서 맛난 건 마구마구 시켜주셔서 엄청난 계산을 해야 했지만
알고보니 다른건 특별할인 받아 쌌지만 이 놈의 술집은 딴 집에 비해

소주를 더 비싸게 받아서 1500엔 하더군.
오랜만에 처음처럼을 시켜서 먹었다. 대략 이모와 나는 2병정도를 벌컥.

많이 먹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은 원샷에 넘어가는
그 씁쓸함이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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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그다음은 저 스타벅스 음료 인데. 시애틀 라떼. 라고 해서..
수업이 끝나고 짧은 공부를 마치고 오는 길에

콘비니(편의점)에서 전기료 등 (뭐라그러지 이런걸..? 까먹다니..)
을 내고 보이길래 하나 마셔보았다.

배가고파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요거요거 참 맛있는 듯.

타사제품보다는 역시 비싸지만 그래도 가끔은
마셔줄 만 하다. 결국 소주랑 같은 매력인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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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테레비를 잘 보지 않는 성격인데.
무심코 틀어논 방송에서 이 마리오카트를 하는 쇼를 보고선

오!! 마리오카트!! 라고 혼자 방에서 외졌었다.(슈퍼패미콤 시절 처음 나온 마리오카트는
실제로 날 미치게 했다. 잘때도 BGM을 불렀다.)

결국 오늘 처음으로 게-세(게임센터를 줄여서 이렇게 부른다.)를 가서
이것을 보고선 망설임 없이 즐겼다.

고른 캐릭터에 자기 얼굴을 사진 찍어놓고
달린다!!! 고고씽!

집에 있으면 좋겠다.
휴...비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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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에서 올라온 사카타쿠형과 6시에 오다이바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5시쯤 도착해 혼자 뭐할까 하다가 덱스 구경 후 도시 속 해안가.

이 곳 오다이바에 앉았다.
폰카메라라 역광의 상황에서 안습이었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의 느낌은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유난히 한국 관광객이 많았다.

특히 혼자 음악들으며 사진 찍고 있는데
옆에 여자 둘이서 여행을 왔는지 여기저기 손짓발짓 해가며

가는 두 학생. 도와주고 싶었지만
미안하구려. 내 수줍음이 많소.

아 뭔가 빠트렸다.
사카타쿠 형이 오다이바에서 고급 이탈리아 요리와 와인을 사주었다.

출장으로 아주 피곤해서 쓰러질 듯해 보였지만
그래도 나의 부정확한 일본어도 하나하나 또박또박 가르쳐주고

맛난 것도 사주고. 형...
전 가격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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