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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평론가 132

이소라 7집

2004년 6집 눈썹달. 이후 드디어 나온 7집. 알다시피 각 노래는 제목이 없다. 트랙 1, 트랙 2......트랙 13까지. 겨울,외롭고 쓸쓸한.. 이 앨범은 6집 눈썹달을 지금도 듣게 많드는 그 매력의 동급선상에 있는 듯 하다. 1번트랙부터 시작되는 이소라만의 색깔은 시작하자마자 그의 매력에 빠지게 한다. 겨울만 되면 그녀의 노래가 생각나고 이별이 생각나면 그녀의 노래가 생각나게 되는 이소라의 노래들.. 나중에 다시 정리해서 올리고 싶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나 조차 감정적으로 흔들리게 되니.

어설픈 평론가 2009.01.25

기아차 '소울스터' 유출

기아 자동차에서 '포르테' '소울'로 시작된 변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동시에 '소울'의 후속작(?) '소울스터'의 모습이 유출되었다. 또 한번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디자인이다. 기아 자동차의 디자인이 '소울' 한번으로 끝나는 지 내심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이번 '소울스터'가 이대로 나온다면 확실한 입지를 다질 수 있지 않을까. 또한 타국에 비해 심심한 디자인인 국내 차 시장에서 디자인에 목마른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어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된다.

어설픈 평론가 2009.01.11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주연 : 유지태, 최지우. 오랜만이다. 에어씨티를 안 봤으니 최지우도 오랜만이고 항상 영화에서만 봤던 유지태를 매주 드라마에서 본다니 오랜만이고. 자극적인 드라마가 넘쳐나던 요즘 '베토벤 바이러스'도 그렇고 '스타의 연인'도 그렇고 빠른 전개와 따뜻함이 솔솔 풍겨나면서 사건과 결말을 기다리게 된다. 그렇게 머리를 쓰지 않고 봐도 된다. 찌푸리며 보지 않아도 된다. 최지우는 나이를 먹지 않는 건지 관리의 힘인지 더 귀여워졌고 유지태는 '역시 유지태'라고 생각될 정도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아무튼 모처럼 퇴근 후 보고 싶은 드라마 하나 생겼으니 밤 10시부터 한시간은 맘 편히 드라마 보며 쉴 수 있게 됐다. 영화 '순정만화' 개봉과 함께 드라마로 찾아온 유지태. 언제나 그렇지만 튀지않고 자연스러운 유지..

어설픈 평론가 2008.12.18

2PM - Only you (Winter Special)

원 곡 버젼을 좋아해서 출퇴근때마다 꼭 듣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겨울이고 크리스마스도 오다보니 뭔가 심심했는데 어느 날 또 다른 버젼의 Only you가 흐르고 있지 않던가. 찾아보니 Winter Special로 리믹스 버젼이 나왔더라. 겨울에 어울리면서도 90년대 박진영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밝은 분위기와 사운드가 겹치면서 매우 만족스러운 곡으로 요즘 출퇴근 길을 지켜주고 있다.

어설픈 평론가 2008.12.17

빅뱅 2집 - Remember

드디어 빅뱅의 2집이 나왔다. 드디어? 싱글 앨범, 미니 앨범, 정규 앨범의 기준이 없어져 버리고 있는 한국 대중 가요계를 참으로 답답해 하지만 각설하고 아무튼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 되어버린 빅뱅의 2집은 그 동안 발매된 미니 앨범의 히트와 만족감에 있어서 기대되는 앨범 중의 하나였다. 개인적으로는 태양의 솔로 앨범을 듣고는 태양의 매력에 빠져 빅뱅을 더 관심있게 보았지만 사실 이미 그건 '하루하루'로 나온 미니 앨범에서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그렇게 기대하고 들어본 앨범은 왠지 1집 Dirty Cash 때를 고스란히 떠올린다. 그 때 역시도 빅뱅은 상당히 기대감을 그리고 멋지게 YG만의 힙합 스타일을 보여줬고 '눈물뿐인 바보' 와 같은 괜찮은 R&B를 보여줬다. 그렇게 나온 1집은 신나지만 자주..

어설픈 평론가 2008.11.05

애플 아이팟 나노 4세대 퍼플

말하자면 사연은 길다. 그리고 미친듯 보인다. 입사 후에 돈 벌기 시작하고 아이팟도 분실했고 그래서 산 아이팟 클래식 80G 산 지 3개월만에 술 먹고 분실. 분실 패턴은 그렇다. 술 먹고 집에 간다는 의지하에 버스를 탄다. 서울에서 분당가는 광역버스는 밤에는 더 졸렵게 만든다. 존다...내릴 역을 지나친다....황급히 내리다 보면 정신없다. 택시 혹은 버스가 아직 있으면 타고 돌아온다. 그리곤 아침에 일어나 아이팟이 없다는 걸 알고... 출근길을 불안해 하고 우울해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준 쿠폰신공을 써서 다시 구입한 아이팟 클래식 80G 2개월만에 또 술먹고 오는 길에 같은 패턴으로 눈 떠 정류장에서 황급히 하차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역시.. 음악을 귀에 안 꽂꼬 출근 한 번.. 역시 불안해서 못 나..

어설픈 평론가 2008.10.14

박예은 자작솔로곡 - For WonderFul

원더걸스 팬미팅때 공개한 노래라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유튜브에서 가져왔다. 리더보컬이 아니라 빛이 많이 가려지고 있지만 이 친구의 창법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아무튼 원래 공부도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는 아이인가보다. 음 노래 좋구나. 너무나 원더걸스를 좋아하는 팬들의 함성 혹은 괴성과 정말 음악 감상을 방해해주는 응원법이 툭툭 나와 그 감흥을 깨주지만.. 이 팬들도 듣다보니 아니란 걸 아는지 좀 조용해지는 것이 재밌다. 이런 노래 들을 때는 떼창 혹은 응원은 안 하는게 매너에요. 후훗.

어설픈 평론가 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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