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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245

새벽 일본 평범한 밤.

달이 이쁘다. 라는 말에 같이 산보를 간 황사마, 다구치 그리고 나. 대충 엉망이지만 야간 사진을 올려본다. 집에와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사진들을 보니까 일본은 흑백보단 칼라풀한 모습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특히, 미도리. 초록색. 집 아니 내가 머무는 도미아야세 근처 풍경. 밤이 되면 정말 조용한 곳. 일본의 밤은 특히나 그렇다. 집에서 조금 걸어 나오면 대로가 나오고 여기서 긴자까지는 12키로. 가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밤에 보면 꽤 화려하고 웅장하다. 황사마와 다구치는 열심히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혼자 사진찍기에 바뻤다. 사실 산보는 혼자해야 더 맛나는 법.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게 음악을 들으며. 저 걸어가는 황사마와 다구치. 우선 강하나 건너기. 늦은 새벽에도 자전거를 ..

여유하루 2007.07.08

새벽 한시의 산보.

3층에 사는 황사마. 종종 황사마 방에 올라가 놀곤 한다. 황사마의 방은 전기세를 학교에서 내주니까! 이 여름. 에어콘도 틀고 창문도 열어 놓는 여유로움이 있다. 그리고 황사마 방의 방향이 바람이 더 시원하다. 암튼 그렇게 맥주한캔씩 하며 다구치와 황사마와 나는 언제나 그렇듯 이런저런 해도해도 끝이 없는 한일문화를 얘기한다. 문득 내가 그랬다. 와 구름에 가려진 달이 이쁘다. 그리고서는 우리는 새벽 1시 반. 옷을 주섬주섬 입고 산보를 나갔다. 우선 집 앞 가와(川)까지 가보자. 는 말에 한사람씩 돌아가며 두갈래 이상이 나오면 방향 정해서 걷기로 했다. 룰. 루 루 이렇게 간 산보는 강은 건너고 하나를 더 건너 아직 건물을 짓고 있는 신도시 근처 한 공원까지 갔다. 돌아오니 거의 새벽 5시. 대단하구나...

여유하루 2007.07.08

기말고사가 슬슬 시작.

정식 기말고사는 다다음주 부터라지만 여기 또한 교수님의 선택에 따라 기말고사가 이번 주 부터 슬슬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으로 심리학의 시험을 보았고요. 제가 본 시험은 우리나라와 똑같은 서술식 시험이었습니다. 주제를 하나 주시고 그 주제에 대해 한장 가득. 어떤 과목은 ( ) 괄호 넣기도 있다는 군요. 시험 형식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시험 대신 레포트 제출로 끝나는 과목도 있는데요. 일본어로 쓰는 레포트는 한국어로 쓰는 레포트 보다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써도 써도 한장 채우기도 이리 벅차다니. 대략 세가지 형식이고요. 아 보강을 하는 주가 있습니다. -_-; 수업 마지막 후 2주정도 보강을 해주는 주라고 해서 보강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럼 방학이 더 늦게 시작하는 거죠. 요걸 잘 피..

지나가는 추억 2007.07.05

코타로! 와사비!

오늘의 노미카이. 베트남친구 콴, 수다쟁이 코타로, 준우형, 나 중국인친구 후야, 은영이, 해미. 뭐든지 300엔인 저 가게에서 우린....대략 78개를 먹었다. 아아아. 결국 막차를 타기위해 노리카에를 3번이나 했지만. -0-! #2. 나는 여기서 외국인이기에 외국인 대접을 바라면서도 이기적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한국인에 비해 나에게는 외국인 '일본'에서 일본인 스러운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게 행복하다. 그들과 똑같이 대학수업을 듣고 똑같이 시험과 4학년이기에 취업이나 장래를 걱정 하고 여자친구와 헤어져 괴로울땐 친구가 되어 같이 술을 마시고 헤롱헤롱거리고 돌아와 밤 늦게 인터넷을 키고 다시 채팅에 빠지고. 아르바이트를 고민하고 학교 성적이 잘 나올까...레포트는 왜 이리 많을까..고민하고 한국에서와..

독도여.

아직도 시부야를 가던 우파인들의 미군반대, 자위대 증력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게중에 한국인이기에 가장 키니 나루 고또와. 독도문제인데요. 간단히. 아직도 우파들은 도시 한복판에서 독도문제나 역사교과서에 관해 이야기를 하죠. 문득 든 생각이... 한국은 지금 어떤가 입니다. 국제소송으로 국제재판에 들어간다면 불리한 건 한국인데. 역사상 자료나 증거가 조작이든 일본이 더 많기때문에. 단순한 교육이나 홍보가 우리나라는 역시나...그때 잠시 였기에 아쉽습니다. 지나가는 말고 독도에는 우리나라 경찰이 있습니다. 왜 경찰인지 아십니까. 모 광고를 통해서 우리는 독도 주소로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어뭐뭐뭐..하는 광고를 본 적 있죠. 자..우선 경찰. 경찰은 국내치안을 위한 수단입니다. 국제법상으로도 그러기에 우리는 ..

今の俺の部屋で

日本人一人、中国人一人、韓国人二人がいます. さきカクという中国人が働いている居酒屋で飲んで 酔った日本人が彼女と別れたと言って. 最後で俺の部屋で集まって...もう飲んでいます. ははは。。。。。ほら。。。。 面白くない? 일본인한명,중국인한명,한국인두명이 있습니다요~. 카쿠라는 중국인 친구가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술집에서 먹고 취한 일본인 친구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곻 ㅐ서 지금 제 방에 모여서 술을 더 먹고 있죠. 하하하하. 재밌죠?

여유하루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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