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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245

우연히 가게 된 마쯔리

다구치와 저녁쯤 어디 가볼까? 하고선 무작정 나갔습니다. 게임전공에 원낙 게임을 좋아하는 다구치는 하루종일 방에서 게임을 할 때도 있죠. 그런 녀석이 의외로 나가자는 말에 좋다고 하니 이상하더군요. 암튼 목적지 없이 지난번에 산책하다 발견한 처음보는 역(駅)에 가서 아무거나 타고 가보자. 는 목적없는 랜덤산보를 떠났습니다. 제가 머무는 도미 아야세 에서 걸어서 15분 가면 구치소가 있더군요. 그 옆에는 小菅(코스게)라는 常磐線(조반센)이 있지요. 그것을 타고 가보자고 했습니다. 역은 정말 조용하고요. 여기서 일하는 사람은 우울증 걸릴 정도지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南千住(미나미센쥬). 역에서 내려보니 아무것도 없고 빠칭코와 우리나라 신도시처럼 짓고 있는 아파트들이 공사중이 었죠. 사기당했다고 중얼거..

요나고 새벽 3

미안 헝그리 렌즈 유저라 멋지게 못 찍어줘서. 일본에서 학교 다녀보고 싶다. 다양한 써클활동이 부럽다. 근데 못들어가게 막아두긴. 문득 교실..이 그리웠다. 이 해바라기. 저 멀리 두개의 해바라기로부터 온건지 모르겠지만 홀로 서 있기에 더 맘에 들었던 해바라기. 어렸을 때 처음 일본에 왔을 때 가장 놀랐던 건 아스팔트 색이 검고 검해 진하다는 것. 아직도 그 때의 인사을 지을 수는 없다. 조용하고 깨끗한 길 두 갈림길. 마지막 도착한 콘비니 로손. 작은 콘비니 앞에서 작은 마쯔리도 연다. 귀엽긴. 시골 동네 답게 안내판에 각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름이 써 있다. 앗 애들이 놀러왔어요. 이 시간에 -_-; 아무튼. 김씨. 이씨집 이렇게 써 있어요. 도둑이 오면 어쩔려고. ㅎ 부잣집. 차고가 몇개야! 집 이..

아까 트래픽 폭주로 상처받아서 ㅎ

그냥 사진만 올린다. 휴. 트래픽 폭주라니 그만큼 티스토리가 인기가 많다는 거지만 한편으론 벌써부터 불안정함을 드러내면 안되지. 다움! 비닐하우스를 주차장으로 연달아 세대가 서 있길래. 새벽 아름다움에 감동먹어서 지나가는 하나하나가 다 재밌어 보였다. 쉽게 흥분한다 난. 이 집은 왜 찍었더라....앞 옆면에 참 창문이 많더라. 차고도 차도 이 동네는 보통 2대이상이다. 수로가 참 많고 잘 발달된 나라. 한국보다 더 빽빽히 들어서 있는 도쿄 건물들 사이에도, 제2의 도시 오사카에도 그리고 요나고에도 아..고베에선 아직 못 봤음. 이러고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할머니가 오하요~ 하셔서 부끄러웠다는... 이 길따라 쭉 가면 시마네현이구나 오른쪽으로 쭉 가면 동해구나. 계란 자판기에요. 바로 옆에서 만들어진 계란..

여유하루 2007.08.25

국민건강보험료.

교환학생으로 설레는 마음에 와서 첫주는 이런저런 서류를 준비하고 작성하고 구약소를 왔다 갔다 한다. 그 처음에 외국인등록증을 만들면서 국민건강보험 이라는 1년에 10530엔 하는 보험에 가입을 하는데 한달에 1000엔정도 10개월 정도 내는 것 과 일시불로 내는 것이 있다. 근데. 처음에 그 돈 아끼겠다고 가입을 안 했다. 사실 그때 학교측에서 나온 송상에게 거짓말로 전 한국에서 보험가입해서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리곤 5월. 어이없게 들고온 렌즈가 찢어졌다. 일본은 렌즈가 비싼데!!! 그리고 렌즈나 안경을 위해선 눈검사를 해야 하는데 바로 그때 보험에 가입이 안됐다면 엄청난 가격이 나온다는 것. 눈물을 머금고 렌즈를 맞추러 가서 6000엔이나 주고 눈검사를 했다. 그리곤 한심한놈...하면서 후다닥 보..

어느 결혼식 청첩장

워낙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포화상태니까. 한 친구의 친구가 결혼을 한단다. 싸이에 보통의 웨딩사진부터 청첩장과 젊은 커플 닯게 재밌는 포즈를 하면서 발랄한 웨딩 사진들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곤 요즘은 결혼담당 사이튼지 뭔지 그런 곳에 웨딩미니홈피라는 말도 이상한 홈피도 있나보다. 그냥 클릭 해서 구경. 자기 소개와 결혼식 약도. 웨딩사진 등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근데 쓸데없이 기분 안 좋게 만드는 메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계좌번호. 신랑 측 신부 측 계좌번호와 옆에는 꼭 필요한 사람만..이라고 써 있었는데 순간 기분이 안 좋아졌다. 아니 솔직히 상당히 불쾌했다.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는 정말 이상하다. 결혼식문화는 차라리 일본이 더 나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싸구려 모텔같이 넘쳐나는 웨딩홀 ..

요나고서의 일주일

그렇게 도착한 요나고는 이제는 낯설지 않은 곳입니다. 되려 일본에 있는 고향같다고나 할까. 어렸을 적부터 가끔 가서 추억을 만들었던 곳이라 버스가 아침 7시 반. 요나고 역앞에 도착했을 때는 그저 반갑고 마음이 편했다는.. 정말 고향 고향 같았다는. ㅎ 아침에 도착한 곳에서는 어머니와 작은누나와 둘째조카가 기다리고 있었죠 ㅎ(잠깐. 여기서.. 어머니는 일본에서 지내는 제사 때문에 형과 잠깐 오셨죠. 몇개월만에 보는 거니까 꼭 오라고 하셔서 간 건데 잘 한 거 같네요. 누나! 는 사촌누나인데 어려서부터 함께 살아서 제겐 친 누나 그 이상이죠 ㅎ) 뭐 그렇게 고향에 도착한 저는 초! 나태해져서 하루 하루 배불리 먹고 술도 먹고 늦잠 자고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게 되어서 살도 디룩디룩 빠칭코도 가서 돈도 조금 ..

ルーツ、日本版

クンタキンテ情報 クンタキンテが主人公となっている作品について調べてみました。 これから作品を読んだり見たりする人もいると思うので、簡単にあらすじと小説・ビデオ・DVD情報のみです。 小説の初版が発行されてから、30年近くたっているので、ショップへ問い合わせるときの参考にでもしてください。 USED品を探してみるもの手段かもしれません。ネットでもHITしますし、ショップでめぐり合えたらラッキー。 ちなみにあたしは、大型のレンタルショップで字幕版ビデオをレンタルして見ました。 アレックス・ヘイリー原作の『ROOTS』(ルーツ)に登場する主人公の名前。 作者が自分の母親の家系「ルーツ」を12年に渡り7代前、約200年前まで調査したノンフィクション作品。 1766年、アメリカにて小説として発表されベストセラー。 翌年にはABCテレビがドラマ(映画)化し、高視聴率を得た。 ピューリッツァー賞・..

카테고리 없음 2007.08.21

요나고행 버스를 타며

결국 청춘18 티켓이냐 심야고속버스냐를 고민하다가 출발 당일 부랴부랴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마지막 한장 남은 티켓을 예약하고 8시15분 버스. 를 기다렸습니다. 바보같이 시나가와 역에서 걸어서 400미터 가면 있는 정말 기차역과는 너무 대조되는 허름한 역인데요. 3시에 역앞에 도착해서 혼자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으며 1시간 때우고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날 체감온도는 40도가 넘었답니다. 일본도 그렇고 정말 요즘 전 세계가 이상기온) 어디 갈 수도 없고 일찍 온 제 자신을 한탄하다가 그냥 허름한 터미널로 들어간 시간은 4시 좀 넘어서.. 버스터미널은 京急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인데요. 시나가와 역에서 호텔있는 쪽으로 나와서 호텔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됩니다. 400미터라지만 짐이 있어서,..

여행.

요나고 라는 중국지방에 살고꼐신 이모도 뵐겸 마침 그 때 일본의 추석이라고 불리우는 '오봉'이라는 기간이라 그리고 어머니와 형이 와 있기에 갔다 왔습니다. 심야버스를 타고 11시간. 가는 날까지 심야버스를 타고 갈 것 인가 돈을 아껴 아껴 가되 고생은 죽어라 하며 가는 청춘18티켓으로 갈까 하다가 20시간이상 걸리고 하루만에 갈 수 있는 청춘18티켓으로는 무리라고 판단. 1주일 동안 이모집 요나고와 고베를 왔다 갔다하며 왔습니다. ^^ 심야버스에서 푹 잘 수 가 없습니다. 설잠으로 자다깨다 해서 그런지 좀 자고 나서 정리 좀 해야지.. 근데 이렇게 낮에 좀 자다간 또 밤에 못 자게 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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