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 교환학생 245

츠타야 이용

어제는 오늘 여행 전 아이팟에 음악을 넣어야 겠다 싶어서 친구 타구치랑 츠타야라는 곳에 갔었죠. 일본은 렌탈산업이 굉장하기 때문에 빌려서 굽거나 보기 혹은 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츠타야 또한 판매와 렌탈을 하는 큰 체인점입니다. 여행가기 전에 친구들이 가라오케에서 불렀던 좋은 노래들이 뭔가 적어서 빌리기로 했죠. 우선 제가 좋아하는 m-flo형님들의 m-flo inside -WORKS BEST II 앨범. 리믹스들과 게스트로 참여한 노래들이 가득 25곡이나 있네요. 처음에는 리믹스된 곡을 참 싫어 했는데 이제는 많은 관심이 생겨서 들을 만 합니다. 명곡들이 다시 분위기를 바껴서 나타났을 때의 그 배신감 ㅎ 그리고 최근 가장 인기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코부쿠로(コブクロ)의 베스트 싱글 앨범. 앨범보다 ..

米子まで

8월 15일은 일본에서도 추석. 오봉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간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속도로 현장 소식도 뉴스에서 들려주고 버스, 비행기 등등 예약이 꽉 차 있네요. 저도 이모집이 요나고(米子)라서 갈려고 하는데요. 도쿄서 가장 저렴하고 편한게 갈 수 있는 건 딱 하나. 시나가와(品川)에서 심야 버스를 타고 가는 것 하나. 그러나 이 것도 저렴한거지만 교통비가 11200엔(대략 한화로 892000원!) 그래서 청춘18(青春18)이라는 티켓으로 갈까 해서 노선을 찾아봤습니다. 청춘18이라는 티켓은 국내 여행에 일본 교통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만들어진 하나의 여행상품인데요. 5일치를 쓸 수 있는 티켓 약 12000엔으로 JR은 보통. 쾌속은 아무거나 탈 수 있죠. 그런데 이렇게 도쿄서 요나..

여유하루 2007.08.11

바다 바다 일본에서 본 태평양

태평양이다~ ㅎㅎㅎ 생각보다 흐리지 않은 날씨에 감사했다. 고생한 코타로. 하지만 우릴 버리고 그는...윈드서핑을 하러 갔다. 아 이쁜 바다여. 고맙다. 태평양 물은 좀....ㅎㅎㅎㅎ 이뻐 이뻐. 한국 유학생 중 막내 범희. 모델감이구나~ 엉아도 태닝 하는 데 싼 곳 갈쳐주길. 당연히 바베큐가 된다고 한 코타로 말만 믿고 다 들고 사고 갔건만 안된단다. 그래도 어쩌냐..뒤로 돌아가서 외딴 곳에 설치. 유일한 군전역자로써 스미에 불을 붙이고 고기를 굽고 그래도 역시 스미에 구워 먹는 고기가 일품이다. 그러니 바베큐가 비싸지. 섬이라 그런지 날씨 변덕이 더 심한 일본. 잠깐 하늘이 흐려졌다. 순간 찍고. 근데 다시 뜨겁고 맑아졌다. 휴. 누워서 살을 태웠다. 타다 못해 화상을 입은 것 같다. -_- 잘 안 ..

치바. 바다~

지난 주 금요일도 아닌 목요일에 치바상과대학교 친구들과 치바에 있는 바닷가를 갔다 왔습니다!. 태평양!! 그렇죠. 태평양에서 놀다 온 거죠. 가는 길 부터 일본의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을 지나 윈드서핑을 즐기는 많은 일본 인들까지.. 우선 가는 길의 사진들 입니다. ^^ 학교는 치바상과대학이지만 사실 치바는 처음 가봤습니다. 항상 붐비고 사람에 치이는 도쿄와는 정말 다르더군요. 차라리 치바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도쿄를 안 나가는지 알겠습니다. 코타로의 자가용. 집에서 빌린거지만 그래도 이 자가용때문에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4인승 차에 거대한 5명이! 가자 치바의 이름어려운 바닷가로! 잠깐 코타로노 집에 들려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사진에 나온 범희.! 어머님은 4인용 차에 거대한 5인..

유명한 하나비, 에도가와하나비대회(江戸川花火大会)

학교로 가는 지하철 케이세이센(京成線) 에서 학교가 있는 역, 코노다이(国府台)역 바로 전 너무나 한산한 역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에도가와역(江戸川) 그런데 이 역 옆에 있는 천(川)에서 일본에서 꽤 유명한 하나비축제가 있습니다. 작년에도 140만명이나 몰렸던 축제. 집에서도 갈 수 있고, 큰 축제이기에 료에 있는 친구들과 유일하게 여자친구가 있는! 황사마와 함께 축제를 가리고 했죠. 하나비축제의 시작은 7시 15분. 하지만 저희는 자리를 잡기 위해 3교대로 아침 9시부터 자리를 잡으러 갔습니다. 날씨의 온도는 33도정도지만 태양을 숨을 곳도 없는 그곳에서 체감온도. 아니 그보다 뜨거워서 지금 살이 시뻘게서 샤워할때도 아퍼 죽겠습니다. ㅜ,ㅜ 옷 자국은 너무나 선명하군요. 암튼. 꽤 9시부터 와서 좋은..

도쿄에가 가까운 치바 바닷가

학교 친구들과 바닷가를 갔다 왔습니다. 사진은 너무 많이 찍어서 정리 후 나중에 올리지요 ^^ 도쿄에서 그래도 가까운 바닷가 중에 하나가 치바쪽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요코하마 쪽도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제가 잘 모르겠고. 학교 친구들이 치바에 사는 친구가 있고 그 중 한명이 서핑을 하러 자주 가는 곳으로 5명의 친구가 우루루. 친구 차로 가서 편했습니다. 일본 바닷가. 항상 동해를 바라보는 이모가 사는 요나고에서는 가봤지만 태평양을 바라보는 바닷가는 처음이네요. 자세한 감상은 나중에. 살을 태운다고 누워 있었더니.. 아주 잘 익어버려서 아픕니다. ㅎ

토요대학(東洋大学))

今,住んでいる所でもう一人韓国人がいます.デグ大学から私と同じに交換留学生で1年間勉強します.性格も私とよく似合ってとても楽しいです.え...と日本語もすごい!! 彼女も日本人..ヒュ.... とにかくあのファン様と呼んでいる人!が通っている学校に行ってきました. 도쿄 시내 하쿠산 역이라는 작은 역에서(JR야마노테센에서는 스가모, 센다기 정도) 걸어서 도착한 도요대학은 작지만 최근 지은 건물로 매우 편리하고 멋지고 모던합니다. 그 우리나라에서 제일 시설 좋다는 고대랑 비슷해요. 건물 내에 저런 도서관식 자리가 있다는 게 참 디자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물론 황사마는 시끄러워서 공부 안 되는데 앉아 있는 애들 신기하다고 하지만. 왠지 저기서 공부하는 것도 재밌을 듯. 옥상에는 이런 정원이 있었습니다. 혼자 구경하던 중 옥상에 사람들이..

일본, 알바찾아 삼만리

황사마와 카츠가 알바를 찾아 유락초로 간다고 했다. 마침, 나도 일때문에 신주쿠에서 선배님을 만나서 시간이 얼추 비슷했다. 유락초에서 재외한 우리, 다구치까지 포함해 4명이, 처음으로 우리가 사는 료가 있는 아야세를 벗어나 만났다. 된장남의 필수 코스. 사람 기다릴때는 스타벅스 한잔과 함께. 일본은 커피문화가 워낙 발달 되어서. 아니 문화라기 보단 산업이. 스타벅스가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된장남 된장녀. 만약 그렇다면 일본사람들에게 그런 생활은 모두가 다 즐기는 생활일 뿐인 거 같다. 사진을 주로 찍는 입장에서 보면 사진을 기꺼이 찍혀주는 사람은 참 고맙다. 그런 의미에서 카츠는 정말 재밌고 착하다. 나랑 딱 1년 차이나는 형인데. 그래서 그런지 항상 잘 대해주고 맘이 참 여린 카츠. 좋은 중국인 ..

시험 끝!

시험 끝. 남은 건 피로와 무한한 행복뿐. 고쳐야 될 것은 한국과 달랐던 교육시스템 속에서 더 자유롭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 결국 공부를 하던 내 습관은 고치고 싶었으나 못 고쳤다는 것. 혹은 다른 방법으로 일명 '시험공부'를 해볼걸 하는 후회. 낮에 좀 자고 밤을 새는 스타일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계속 해온 습관이지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서 좋았던 건 달달달달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어느새부터가 대학교에서도 중고등학교처럼 주입식교육같은 단답식으로 년도 묻는 이런 식이 많았었는데 여기서 풀었던 시험은 단 한개도 없었다는 것. 시험이 보통 일본 학생들보다 많은 8개를 봤다는 것. 꽤 힘들었지만 글을 쓰면서도 내 생각과 통일되지 않거나 문법은 다 틀려나가는거. 하지만 옆에서 한자 많이 늘었네...

일본에서 만난 한일학생회의 선배님들.

태풍으로 몇일째 검은 하늘만 보여줬다고 오랜만에 오늘은 파란 하늘을 보여줬다. 오전만이지만. 맑았던 그 잠깐 동안의 오전에 지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는 어찌 생각하면 참 무서운 날씨였다. 오늘 하루도 이런 저런 잡답으로 가득한 내 머리 속 일들을 다 풀고 싶지만. 그러면 뭔가 좀... 바보같지 않나? ㅎ 신주쿠에서 한일학생회의 선배님들 중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만났다. 대학원 박사과정이신 선배님, 이곳에서 회사를 다니시는 선배님, 한국 회사지만 일본으로 잦은 출장을 오시는 선배님과 JK 선배님이시니 슌스케와 같이 여름대회를 치룬 히로무까지 거의 이런 자리는 나에게는 처음이었던 듯. 성격 상 선배님들께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지도 못하고 그런 어색함이 1초라도 싫어서 아 예 갖질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