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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캠핑카로 - 바이런베이 도착.

화려한 캠핑카를 기대했다면 오산. 우리는 헝그리 백팩커이기에 저렴한 (한달 렌트 $1800 - 보험. 세금 포함) 캠핑카 'Hippie' 선택. 말년에 수동이라니.. 바이런 베이구나. 저 멀리 서핑하는 자들이 점으로 보인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 편해지는 곳. 다시. 호주왔구나. 이번 긴 여행을 함께할 멤버. 저스틴, 마리나. 케언즈 같은 쉐어하우스에 살며 인연이된 우리. 가자 멜번까지. 아담함. 조용함. 평안함. 자유로움. 뭐하나 부족한게 없는 바이런베이. 포카리스웨트가 휩쓸고 간 후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이곳이 명소. 멋쟁이들 내려온다. 도망가자. 오랜만에 본 동생들. 한달간 신나게 놀자. 호주왔으니 커다란 도마뱀도 봐주고. 그냥 좋은 곳. X100으론 불가능하지만, 돌고래떼가 바다 헤엄치고 있다. 많은..

브리즈번.

백팩을 매고 랩탑 가방을 어깨에 매고 이모가 사주신 옷 몇벌든 쇼핑백을 들고. 브리즈번 공항을 좀 구경하고. 백팩커의 첫발걸음은 언제나 인포메이션 센터로. 버스터미널은 코치 터미널로 불린다. 인포메이션에서 미니버스를 예약. 브리즈번에서 바이런베이까지는 $45. 시내 직접가서 그레이하운즈를 이용하거나 이곳 공항에서 바로 바이런베이까지 가는 편이있다. 나는 시내에서 Sim 카드를 바꾸기위해 (울워스 나노 심카드를 찾기위해....) 시내에서 타기로 했다. 시드니의 국제공항도 작은데 브리즈번은 더 아담하다. 트레인타러 왔다. 브리즈번 트레인은... 버튼을 눌러야 열렸다.. 같이 기다리던 프랑스 아줌마랑 둘이 벙쪄서 웃었다. 안녕 브리즈번. 큰도시 어디가나 있는 차이나타운. 브리즈번스러운 느낌이다. 누군가는 휑하..

케세이 퍼시픽. 홍콩에서 호주(브리즈번)로.

홍콩에서 브리즈번 가는 케세이퍼시픽. 오랜만이야 오지들. 하지만 내 앞에는 배아프게 한국 신혼부부. 케세이퍼시픽 내부. 왜 찍는 모르겠음. 뒷자리 통로를 노렸지. 오른쪽은 커텐으로 가린 시크릿 빈좌석들이었지. 승무원이 와서 쉬길 바랬으나. 전혀 오질 않았지. 오. 나 이영화 보고싶었는데 극장에서 일찍 내려서.. 최신영화가 있는 아주 좋은 케세이퍼시픽. 아이폰 충전도 할 수 있는 더 이뻐보이는 케세이 퍼시픽. 내가 고른 저녁은. Chicken with black bean... 맘에든다. 와인이랑 잘 어울렸음. 하겐다즈도 주니 케세이퍼시픽 더 이뻐보임. 푹 자기위해선 맥주도 가볍게 한잔. 지난번 타이항공의 오믈렛이 너무 무섭게 맛없어서 이번에는 오믈렛이 아닌 (아침은 대부분 오믈렛인가...) Sliced b..

홍콩] 당일치기4 - 아이폰5 사진들

침사추이역에서 공항까지 4정거장. 달리고 싶다면 요놈을 타세요. 이런 고속철도는 이제 어느나라나 다 있어서 그리 특별하지도 않다. 홍콩의 맨션들. 위태위태한 녀석들. 셀수없는 창문들. 공항에서 침사추이 등 시내로 향하는 관광객 절대탑승 버스. A21의 왕복티켓. 홍콩달러 $100. $500 환전해서 $30달러 쓰고 하루여행 마쳤다. 해외나가 불안할때는 맥도날드 아니면 스타벅스. 라떼 톨사이즈가.. 한국돈으로 계산하니 \ 4,290원. 헐. 구룡에서 공항까지 빠르다만 가격은 왕복 버스값의 거의 2배. 이모가 사준 읽지못하는 딤섬들과 홍콩 요리들. 싼 곳이 아니었어. 밥값만 $1500 나왔음.. 홍콩요리. 사랑한다. $1500 의 요리들. 닭발도 있다. 비슷해. 부끄럽지만.... 선물받았으니... 스타의 거..

홍콩] 당일치기.3

다음에는 나도 포토샵으로 다른 블로그들처럼 뿌옇게 해봐야지. 침사추이에 우뚝선 홍콩스럽지 않은 건물들. 반대편 보이는 홍콩섬. 그리고 인파 많은 스타의 거리. 홍콩을 찾아서... 홍콩을 찾아서... 여기서 뭔가 붉은색과 뿌연 뭔가가 필요하다. 홍콩스럽지 않아. 이런 쇼핑센터. 흡연자를 위한 가격 정보. 말보로 홍콩$ 5, 네스카페 홍콩 $9. = $59. 유명 디자이너의 전시회라지만. 홍콩스럽지 않아. 너 좀 홍콩스럽다. 밤에와야하나. 시간이 없다. 정신없이 네온사인. 널려있는 빨래. 그리고 뿌연 안개는 어디간건가. 침사추이. 홍콩은 어딨니. 이런 홍콩말고. 홍콩은 공사중. Fuji X100

홍콩] 당일치기.2

언제나처럼 포식 후. 홍콩 구경. 2층에 보이는 가게가 이모가 일하는 가게. Donna Moda. 명품 멀티샵인데 홍콩에 이러한 샵이 매우 많은듯하다. 주 고객은 도매상인듯한데 그만큼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광고중. 많은 애용바람. 유일한 한국인직원이시니. 외국나가면 금연거리인가 항상 체크를 하는데 홍콩 찾기 힘들다. 이 재떨이겸 휴지통 근처에서 피면 된다. 홍콩 사진을 찍자니 일본 이자카야 체인점'와타미'가 눈에 거슬린다. 밥을 먹고 가게 이모가 일하시는 가게 구경 후 지도 한장 받아들고 걷는다. 기억나는건 스타의 거리뿐. 찾아가본다. 홍콩스럽지 않다. 앤디워홀형님의 작품은 쉬지 않는다. 대륙의 사진 포즈를 실제로 보다니. 락밴드의 공연. 한국오면 1차 예선 탈락할 것 같았다. 건너편 홍콩섬. IFC..

홍콩] 당일치기.

공항에서 A21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오니 역시나 교통체증이 장난아니었다. 수많은 차들과 2층버스들과 정신없는 간판들. 그리고 A21 버스 14번째 정거장에서 하차.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건 청킹맨션 그리고 추억속에서 다시 떠오른 영화 영화의 감흥을 느끼기엔 너무 많이 변해버린 청킹맨션이지만 그래도 실제로 봤다는 점에 뿌듯했다. 오랜만에 중경삼림이나 다시 봐야겠다. 그리고 홍콩 생활을 30년째 이어오는 이모와 드디어 조우. 핸드폰이 되질 않아 버스 정류장에서 30분을 기다렸다는 이모말에 얼마나 죄송하던지. 경유해서라도 이모와 만남을 이룬 선택은 나이스. 만나자마자 이모가 데려간 곳은 레스토랑. 언제나 그렇지만 어르신들은 우선 끼니 챙겨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니. 가난한 배낭여행객에서 푸짐한 홍콩 점심 ..

역시 에어아시아.

처음으로 에어아시아를 이용하여 호주 멜버른에서 한국으로 가는 편을 이용하는 중. '현재 진행형'이다. 원래대로라면 22일 00:45분 멜번을 출발. 말레이시아에 7시30분 도착 후 22일 아침 9시에다시 서울로. 인천은 22일 오후 4시30분에 도착이다. 하지만 지금 말레이시아 'Nulai Springs Resort Hotel'에 머물고 있다. 어제 밤 9시 멜번 공항 도착하고 보드를 보니 딜레이 표시. 새벽 5시반 출발. 응? 설마... 이미 9시부터 줄 서있는 승객들도 서로 뭔지 모르는 상황이라 딜레이냐며 당황중. 비행기는 5시간 연착되었다.. 사과의 의미로 $25 공항내 식사 사용 바우처 증정. 급작스레 공항에서 밤을 새며 결국 6시에 이륙. 말레이시아 도착하니...2시반. 착륙을 못하고 하늘을 휭..

여유하루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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