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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캔톤페어 참가 4월 16일~

출장으로 중국 광저우(캔톤)의 가장 큰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선발대로 간 팀원들이 오픈전날 부스 설치부터 오픈을 맡았고 난 회사 대표님과 연구소장님과 함께 후발로 일요일에 출발하였다. 남쪽이라 그런지 역시 덥다습하다. 정말 싫어하는 날씨 겸사 겸사 두분은 업체 미팅을 잡았고난 전시회와 업체 미팅까지 신경써야하는 타이트한 출장이었다. 비서는 한족출신 중국인이라 현지에서 상당히 활약을 한다. 중국의 우버택시 같은 사람을 예약했고 그는 공항에서 우리를 편안하게 숙소로 이동시켜주었다. 가격도 택시와 별반 차이 없었고, 차량은 큰 SUV 차량으로 시원했다. 전시회 참가자 및 두 임원까지 잘 수 있게 숙소는 호텔이 아느라 고급 아파트를 예약했었다. 이 역시 현지인인 비서 덕분 씨트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대륙..

신혼여행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 항공 첫 선택치고는 괞찮은 항공이다. 좌석도 조금 넓고, 승무원중 한국어 하시는 분도 있고, 기내 면세도 있다. 다만, 영상이 생각보다 적다. 특히 외국영화의 경우, 한국어 자막이 없는 경우가 있어 조금 불편하다. 한국어 자막좀.. 그래도 한국영화도 2~3편 있다. 역시나 우리 부부는 10시간동안 캔맥주 흡입중 청량감이 부담없이 좋은 지비에츠 ㅋ 바르샤바 국제 공항은 유럽 다른 나라 국제 공항처럼 화려하지 않다. 나름 좀 큰 편이나 워낙 단순해서 헷갈릴 일은 없다. 보통 로밍을 하고 기계를 들고가지만이번에는 현지 유심카드를 사기로 했다. 폴란드 유심카드가 너무 싸기 때문 3G가 9즐워티 우리는 워낙 많이 써서 4일차쯤에 다 떨어졌는데 동네 편의점가서 쉽게 충전할 수 있었다. 폴란드 사람들이 냉철해..

신혼여행가는 날 인천공항 라운지 그리고 폴란드 항공

결혼식 이후 인천공항 근처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가볍게 피로를 풀고 오전 11시 50분 폴란드 바르샤바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이동 (셔틀버스로 바로 코앞) 무역협회에서 발급받은 APEC 카드를 출장갈 때가 아닌 신혼여행때 써보는 것도 웃기지만 여유롭게 패스트 트랙으로 통과하고 나니 할 게 없다. 폴란드 항공 탑승동은 외국항공사니까 트램을 타고 이동하였다. 나는 현대 다이너스 카드, 아내는 이번에 PP 카드를 만들라고 해두었다. 인천공항 터미널에 있는 여러 라운지는 경험상 너무 사람이 많아서 꺼리게 되고 탑승동에 아시아나 라운지가 비교적 한가해서 이번에 현대 다이너스 카드와 PP 카드로 좀 시간을 보내다가 탑승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내는 정작 PP 카드를 집에 두고 온 것 !!! 이때부..

여유하루 2017.06.18

결혼 그리고 신혼여행을 앞두고

수서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집에서 잠시 옷 갈아입고 둘이서 소감을 나누고 나니 저녁식사에 가야 했다. 일본에서 손님들이 오셨기 때문에 인사를 해야 했다. 다행히 김포쪽에 머물고 있어서 간단하게 술 몇잔에 결혼식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늦은 밤 되어서 인천공항 앞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짐 풀고 맥주 한캔 아내 (이때 당시에는 말이 참 안 나왔다.)의 화장과 머리핀은 다행히 신혼집에서 다 풀었고 우리는 이미 쌩얼에 개운해서 편의점 맥주 사 들고 와서 한캔하며 계속 수다 모노레일은 아직도 공사중 인천공항앞 호텔의 메인 고객은 출장오는 외국인도 있겠지만전국에서 모여드는 신혼여행객이 더 많은 듯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조식은 먹을게 없어 응? 했지만 룸 자체는 좋았다. 셔틀버스도 있으니 편하고 허니..

여유하루 2017.06.11

5월 20일 결혼

결혼해- 하고 주변에게 말하면 우리 둘다 주변의 반응은 똑같았다. '니가?' '너마저?' '도대체 누구길래 결혼을 결심한거니' 그렇게 결혼준비의 고된 과정이 뒤돌아보니 아주 짧은 추억으로 정리되고 수서동 성당에서 결혼무엇보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성당을 너무 맘에 들어해서 다행이다. 비신자 하객들까지도 끝까지 남아서 수서동 성당 결혼식을 바라봐주고 축하해 주었다. 정신없던 결혼전 인사와 다르게 차분하게 결혼식을 진행하고 누구나 하듯이 사진촬영중 사실 신부님의 주례와 혼배미사에서 못박힌 도마뱀 이야기가 나와서 둘이 키득키득 거렸다. 그래, 숫컷 도마뱀은 평생을 못 박혀 사는건가요. 경건하게 그리고 모두에게 축하를 받으며 마친 수서동 성당 결혼식

여유하루 2017.06.11

Scott Bradlee's Postmodern Jukebox

신혼여행으로 폴란드 여행중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흘러나오던 재스 멜로디가 낯익어서 뭐지? 하다가 알게된 앨범 Scott Bradlee's Postmodern Jukebox비욘세의 Halo 가 아침에 너무 아름답게 들렸음 바로 여친 아닌 이제 아내에게 이거 뭐지!?하며 둘이 씐나게 찾아본 노래 Halo - Vintage Motown Style Beyonce Cover ft. LaVance Colley 여러 버젼의 최근 노래들까지 다양하다. 하긴, 근데 그때는 폴란드에서 그리고 호텔 아침이 너무 아름답게 이뻐서 노래가 더 아름답게 들렸고 막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떠난 사랑하는 아내와 마주보며 밥을 먹었기에 그랬을지도 크라쿠프에서 머물렀던 에어비앤비 숙소 베란다에서 담배한대 피면 보이는 모습 아침에 일어나 ..

어설픈 평론가 2017.06.11

두근거림 준 촬영 - 결혼준비. 웨딩, 기념 촬영-

두근거림 준 홈페이지 http://dugunphoto.com/ 결혼준비를 둘이서 직접하고 있음 결혼준비 과정 중 불필요하게 느꼈던 것들 대부분 안하기로 결정함 그중 하나가 스튜디오 사진인데 그래도 흑백 사진으로 하나 기념 남기자고 제안해서 여자친구도 좋아함 그래서 처음에는 계동 물나무 사진관에서 사진 촬영을 할까 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평가도 좋은 것 같은 두근거림 준 을 발견하여 예약 바로 진행 (위 웹사이트 가서 예약하면 바로 연락 옴) 우리가 신청한 건 기념사진, 보정컷 2개, 액자컷 1개 그리고 폴라로이드 사진은 별도 신청 가능 필름을 보니까 FP 시리즈 흑백사진을 쓰는 듯 우리는 실제 촬영하고 그냥 맘에 다 들어서 깔깔 웃다가 폴라로이드 사진은 촬영 안하고 나와버렸다.. -_-; 오전 11시 촬..

어설픈 평론가 2017.04.03

뒤늦게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빠져버림

처음에는 회사동료가 같이 하자고 해서 핸드폰으로 모바일 레전드 시작 이게 뭐야? 아 이게 그 시작하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롤 이라는 게임의 축소판이다 해서 급 관심 그래서 롤 이란 게임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캐릭터들 이미지가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관심 하락 비슷한 게임인데 국내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게임을 찾게 됨 그게 바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그래도 오랜만에 게임 세계를 접하다보니 나름 친숙한 캐릭터들이 보여 나에게는 접근성이 용이 기사를 찾아보니 매칭이 쉽지 않다는 '고오급 레스토랑'의 비아냥거림에도 마니아층의 튼튼한 후원을 뒷심삼아 e스포츠와 함께 조금씩 이슈를 만들어 왔다. 빠른 대전이라는게 빨라야 7~8분 대기하다가 겨우 매칭되고 있어서 이런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 스타크래프트 캐릭..

후지 X-pro2 XF 23mm F2 -4- 송별회

정들었던 동갑내기 동료의 마지막 출근날과장급 이하 친했던 동료들이 삼삼오오 퇴근길에 모여서 송별회를 가졌다. 송별회를 빙자한 그냥 젊은이들의 회식중 한방에 훅 간다는 이쁜 술을 제조중 맥주와 소주와 복분자를 섞는데... 섞는 술 진짜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당첨은 내가 되어버렸다. 떠나는 자가 더 행복하다며남아있는 자들에게 힘내라며 열심히 제조중이다. 오랜만에 삼겹살집에서 회포를 풀고 2차로 준코에 가서 평소 상사들과의 회식이 아닌 친구와 놀 듯이 미친듯이 놀아버린 노래방 그리고는 떠나는 자는 본인이 승리자라며 기쁨의 포즈 내일 회의가 일찍 잡혀잇어서 버스타고 돌아올 정도로 다행히 11시쯤 마치었지만 정들었던 동료가 떠나는 날은 항상 아쉬움과 슬픔이 남는다.

여유하루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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