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사는 친구와 드디어 만나겐 아이까지 너무나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아쉬워 차한잔을 하기로 했다. 이 역시 친구와 제수씨가 자주 간다는 오차커피공방 큰 강아지 두마리가 짖으며 반겨준다. 가게 포스가 뭔가 있다. 안에서는 직접 다른 과일로 만든 차, 진한 커피 등 맛이 훌륭하다 인테리어에는 구례 문화에 대한 문화인들의 모임이나역사에 대한 글과 포스터가 인상적이다. 중학교 동창인 친구녀석에게 아이가 생겼다. 실제로 인제에 살면서 출산은 서울의 가족분만을 위해 왔다갔다 참 대단한 녀석인데 아이를 위해서 구례로 내려온 이유도 있었다. 요즘 서울 아이들과 다르게 정말 자연속에서 때 묻지 않게 키우고 있는 아이가 더 사랑스럽고 대단하고 부러움까지 느꼈다. 아이에게 집중되는 사랑에 질투하던 강아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