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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골 오금동 맛집 이가 왕 족발

회사 일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긴 한데 퇴근 후 힘없는 나를 보고선 아내가 소주 한잔 하러 나가자고 제안 개롱골 초입에 족발집이 두곳이 있다. 하나는 이가 왕족발 보쌈집 우리가 살기 시작한 지 3년차지만 그 보다 훨씬 오래된 가게그리고 반대편에 작년에 새로 생긴 족발 체인점이 하나 있다. 새로 생겼던 오픈날 갔던 족발 체인점은 맛도 별로고 서비스가 일단 너무 별로라서 다신 안가는 가게이다. 날 더울때는 야외 테라스도 펼치는데 오늘은 아니네 이가 왕 족발로 고고 힘내라며 소주 한병 시키고 족발 + 보쌈 제일 작은 소 사이즈 (키보드 한자가 안돼!!!) 주문 완료. 4만원 기본으로 편육같은 것이 나오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나고 신기 기본 찬으로 백김치와 양파짱아치, 그리고 깻잎절임이 나온다 깻잎절임이 ..

어설픈 평론가 2018.06.04

개롱골 주변 맛집 프라자 손 칼국수

어김없이 퇴근 후 기다리는(맛집을 검색하며) 아내와 만난 후 이동블로그 평이 좋다고 가보자고 한다. 사실 이 날 아내는 임신중 약간의 입덧이 있어서 고기와 밀가루음식 중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냉콩국수가 너무 먹고 싶은 내가 조금 더 부추겼다. 개롱골 언덕을 올라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좌회전! 우리 부부가 좋아라하는 써니사이드를 지나면 프라자 아파트 단지가 있다. 그 앞에 오래된 상가인데 여기에 동네분들에게 아주 인기 많은 칼국수 / 수제비 집이 있다. 저녁 7시가 넘어 도착했는데 안에 손님이 가득하다. 동시에 전화 주문이 계속 나름 오픈키친 손 칼국수 7천원 수제비 7천 5백원콩국수 8천 5백원 부족한 김치는 셀프 수제비는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푸근한 동네 칼국수집 분위기 물씬난다. 지역 주민들의 저..

어설픈 평론가 2018.06.03

아내의 임신 12주차, 입체 초음파 사진

안녕 12주차 엘이. 목둘레로 판단하는 기형아 검사도 아무렇지 않게 잘 넘어가고 기특하다. 아내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감동에 눈물을엄청 움직여서 초음파 검사 잘 안된다는 말이 얼마나 기쁘던지 중간에 손 올리는 모습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다행히 12주차 아내의 입덧 (심하지 않았지만) 도 거의 원래 입맛으로 돌아오는 듯 하다. 김치를 다시 먹을 수 있다니까!!TV에 나오는 순대를 보고 다시 맛있다고 하니까!! 대신, 아랫배 통증이 조금씩 있는데 다 엘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니까. 지금도 주말, 일요일 청소 후 다시 낮잠 모드로 들어갔다. 12주까지 친절하게 너무나 편안하게 해주신 분당 제일 여성 병원도 감사하고 그냥, 3주만에 엄청 자란 모습에 우리 부부 모두 감동과 하루가 아름다워 보였다. ..

아내의 임신 11주차

아내의 임신 11주차 11주차부터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한 듯 배가 나왔다며 처음에 살찐건가 하며 예민해하던 아내는 살배와 살짝 다르게 단단한 듯한 배에 신기해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항상 비춘 자기의 배 모습을 만지작 만지작 남편으로 배가 나오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은 닭살 돋는 표현이지만 진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도 아름답다.. 라고 무의식 중에 나옴 아무튼, 우선, 피곤함을 달고 산다. 졸림, 오전 졸림과 오후 졸림이 계속 있고 배가 고파오면 힘들어 한다. 요즘 밀가루를 달고 사는 아내가 걱정도 하지만 사실 의학적으로 밀가루와 아이의 아토피와는 밝혀진게 없고 맛있는거 먹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언젠가 배고프다며 찍어서 보낸 츄러스 사실 잘 안 먹던 음식을 이리 잘 먹으니까 신기하다. 회사..

단풍애 김밥 개롱역

개롱역, 오금동에 살면서 개롱골 장군거리 / 맛집들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 결혼하면서 아내와 술한잔 하러 나가거나 임신 후에는 특히 저녁 외식을 하러 나가는데 아무튼, 개롱골 어떻게 알릴 수 있나. 주말 7시 전후 기상하는 우리 부부 아침에 일어나 김밥! 을 외치는 임신 11주차 아내 송파쪽에 은근히 김밥 나름 고급김밥집들이 많은데 밥푸리, 고봉민, 정김밥 그리고 단풍애 김밥 개롱역 단풍애 김밥이 본점 이라는 아내의 말. 주말 7시 오픈하는데, 전화 주문한 손님, 아침 등산 손님, 단체 손님으로 아침에 방문해도 엄청 기다려야 한다. 아내와 아침 8시 방문하여 바로 주문하는데도 10분은 걸렸다. Take out / To go 의 긴 줄 사이에 아침부터 우리는 착석 브랜드 스토리 텔링 하느라 고생하셨겠다. ..

어설픈 평론가 2018.05.30

석촌호수 근처 뉴질랜드 스토리 / 샌드위치 바

아내의 임신 11주차. 오락가락하던 입맛은 조금씩 변화가 줄어들고 있긴하다. 감사하게도 임신 후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아내도 좋아하고 있어서 아주 칭찬하고 싶은 임신 11주차. 롯데월드시네마에서 영화 케이크메이커 보고선 케이크를 먹고싶다가도 점심 겸 샌드위치를 먹고싶다는 아내! 그리고 아내는 뉴질랜드 스토리 라는 가게가 맛있었다며 가자고 했다. 위치는 석촌호수 거리의 많은 카페들이 있는 방향에서 뒷 골목근처에는 맛집이라고 알려진 유명한 일본 마제 소바집도 있다. 토요일 오후 1시 다행히도 웨이팅은 앞에 한 손님 빼고 없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들어간 이후 1시 넘어서 5팀이 웨이팅을 하더라 타이밍 죽여주는 우리 부부 뉴질랜드 스토리라서 그런가 실내에는 화분들이 많다. 잠깐, 이게 뉴질랜드랑..

어설픈 평론가 2018.05.28

송파 가락동 곰배령 손수제비 발견 / 따뜻한 분위기 식당

임신중인 와이프는 요즘 법적으로 적용되는 듯 한데.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원래는 10-7 인데 2시간 단축 근무해서 10-5 근무중 먼저 퇴근하고 먼저 밥을 먹으면 좋으련만같이 먹고 싶어서, 기다리다가 배고플 때 쯤 내가 딱 도착한다. (칼퇴할 경우) 날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는 뭘 먹을지 골라놓는 것이 요즘 우리 하루 고정 일과 이다. 이 날은 송파맘까페에서도 인기있고와이프의 지인이 숨겨둔 맛집이라 밝히기 싫을 정도라고 했던 곳인 곰배령 즉석 손수제비 도로명 : 송파구 송이로20길 8지번 : 송파구 가락동 75-17 와이프 말로는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원칙이라 인기가 많다고 근데 맛도 있다고 가게는 다른 블로그들과 외관 사진이 다르다. 이사를 한 듯 3무 / 화학 조미료, 다시다, 식품 첨가물 ..

어설픈 평론가 2018.05.24

1주년 결혼기념일 데이트

1주년 결혼기념일이제 결혼한지 1년되었는데 정말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많았다고 서로 다독여주고 무엇보다 지금 뱃속에 새로운 생명이 함께 있다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될 둘만의 결혼기념일이라며 또 다독여주었다. 우리가 결혼을 했던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렷다. 뭔가 뭉클한 미사시간 그리곤 임산부가 땡기는 것을 먹어야 하는 지금은 임신 10주차 미사가 끝나자마자 고민없이 즉석 떡볶이가 땡긴다는 아내, 알아서 척척 검색하더니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유명한 모꼬지에로 갔다. 송파역에 위치한 일신여중 앞에는 엄청나게 많은 분식집들이 모여있다. 사실 여기는 일신여중, 잠실여고, 일신여상까지 여자가 가장 잘 먹을 시기의 집합체인 지역이다. 오래되었고, 수요미식회로 더 유명해진 모꼬지에로 출발 송파역 1번출구로 나와 바로 골..

여유하루 2018.05.21

영화 버닝 그리고 데드풀2 관람 완료

이번주는 우리 부부가 너무 보고싶어 했던 두 영화가 개봉하는 주였다. 바로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19금 히어로 최애캐 데드풀 2 여운남기는 / 해석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버닝은 무엇보다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어서 영화 마치고 나선 진이 다 빠질 질 정도였다. 다시 한번 이창동 감독의 연출과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했다. 역시 데드풀. 너의 자기비판은 정말 최고다. 언제나 기대하게 만드는 쿠키영상도 사실 감상평을 더 쓰고 싶으나 지금 트와이스 콘서트 영상을 봐야해서 그럼 이만.. 응?

여유하루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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