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긴 한데 퇴근 후 힘없는 나를 보고선 아내가 소주 한잔 하러 나가자고 제안 개롱골 초입에 족발집이 두곳이 있다. 하나는 이가 왕족발 보쌈집 우리가 살기 시작한 지 3년차지만 그 보다 훨씬 오래된 가게그리고 반대편에 작년에 새로 생긴 족발 체인점이 하나 있다. 새로 생겼던 오픈날 갔던 족발 체인점은 맛도 별로고 서비스가 일단 너무 별로라서 다신 안가는 가게이다. 날 더울때는 야외 테라스도 펼치는데 오늘은 아니네 이가 왕 족발로 고고 힘내라며 소주 한병 시키고 족발 + 보쌈 제일 작은 소 사이즈 (키보드 한자가 안돼!!!) 주문 완료. 4만원 기본으로 편육같은 것이 나오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나고 신기 기본 찬으로 백김치와 양파짱아치, 그리고 깻잎절임이 나온다 깻잎절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