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평론가

송파 가락동 곰배령 손수제비 발견 / 따뜻한 분위기 식당

高志 2018. 5.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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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 와이프는 

요즘 법적으로 적용되는 듯 한데.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원래는 10-7 인데 

2시간 단축 근무해서 10-5 근무중 


먼저 퇴근하고 먼저 밥을 먹으면 좋으련만

같이 먹고 싶어서, 기다리다가 배고플 때 쯤 내가 딱 도착한다. (칼퇴할 경우) 


날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는 뭘 먹을지 골라놓는 것이 

요즘 우리 하루 고정 일과 이다. 


이 날은 송파맘까페에서도 인기있고

와이프의 지인이 숨겨둔 맛집이라 밝히기 싫을 정도라고 했던 곳인 


곰배령 즉석 손수제비 


도로명 : 송파구 송이로20길 8

지번 : 송파구 가락동 75-17


와이프 말로는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원칙이라 인기가 많다고 

근데 맛도 있다고 


가게는 다른 블로그들과 외관 사진이 다르다. 이사를 한 듯 

3무 / 화학 조미료, 다시다, 식품 첨가물 이 안 들어간다. 


주무을 하면 바로 수제비 반죽해서 뜯어주신다. 

전체적으로 메뉴는 수제비, 들깨수제비, 짜장수제비, 함흥냉면, 멸치국수, 꼬마 김밥 등 이 있다. 


처음인데 추천부탁하니, 

사장님이 함흥냉면과 수제비를 먼저 드셔보시라고 한다. 


와이프는 블로그 검색으로 인기가 많은 꼬마김밥도 시켰다. 

주문하면, 여사장님이 수제비 뜯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예전에 어머니랑 수제비 참 많이 만들어 먹었다. 

반찬은 깍두기, 무채, 열무김치 


살짝 짭조롬하게 자꾸 손이 갔다. 



꼬마김밥 그리고 콩가루가 같이 나온다. 

심심한데, 부추가 들어있어 독특하고 맛있다. 


그리고 반찬의 짭쪼롬함과 잘 어울린다. 



두번째 손수제비 

역시나 심심한 듯 한데, 자꾸 손이간다. 


그리고 밑반찬과 정말 잘 어울린다. 



남자 사장님 추천 함흥냉면.

특이하게, 장조림이 찢어서 들어가 있는데 일단, 맛있다. 


그리고 사장님이 지나가시면서 안 맵냐고 

고추가루를 써서 천천히 매워진다고 한다. 


근데 진짜 다 먹을쯤 땀이 나는 신기함 ㅎㅎ 

근데 정말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었다. 


재방문 의사가 확실한 만큼

와이프 임신중에 여러번 방문할 것 같다. 


경찰병원역과 실제 경찰병원 

사이 주택가에 밀집해 있다. 


곰배령 즉석 손수제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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