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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Thailand 16

방콕 여행, 시암,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호주가기 전 태국에서 보내는 2박 3일. 첫날 음주가무로 인해 아이폰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기위해 클럽에 갔으나 (오픈할때까지 계속 기다림 ㅠ ) 관리자의 말로는 아이폰은 누가 찾으면 가져가버린다는 답변 뿐. (한국이나 똑같구나.) 절망의 상태로 아이폰을 바로 사버릴까 고민하다가 발길이 시암까지 가버렸다. 진짜 살 뻔했다. 시암은 카오산로드와 정반대의 분위기로 두 곳은 꼭 들린다. 영등포의 타임스퀘어에 뒤지지 않는 아니 더 화려한 곳으로 태국 젊은이들 혹은 현재를 살고 있는 도시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오산과는 정반대의 도시적인 분위기의 시암스퀘어. 해장을 하고자 나이쏘이를 갔으나 문을 닫았기에 방황하다가 느끼한 햄버거로 대신 했다. 내가 카오산로드에서 맥도날드를 가다니...감자튀김이 먹..

방콕, 카오산 로드 놀기.

도착 후 짐을 풀고는 카오산로드의 그 기운을 받으러 밖으로 바로 나갔다. 이날 기온이 38도 였나. 벌써 몸은 땀으로 흥건했다. 호주는 머리 이발이 비싸다고 해서 카오산 로드 들어가다가 100바트 미용실이 있길래 들어가서 시원하게 짧게? 잘랐다 스타일? 블루클럽정도다. 마지막에 베이비파우더 발라주는게 인상적이었다. 람부뜨리인에 짐을 풀고 나오니 어느덧 6시가 넘었고 해가지기 시작. 슬슬 배낭여행자들이 거리에 나오기 시작했고 막 도착해서 오는 사람들까지 섞여 많이 붐볐다. 람부뜨리 거리에서 가장 사람많은 레스토랑 사와디- 맛도 괜찮고 물담배도 괜찮다. 더 늦은 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카오산로드로~ 일년사이에 또 바뀐건지 맥도날드고 입구쪽에 생겼다. 안돼! 프랜차이즈 입점은 반..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 람부뜨리 인(Rambuttri Inn)

2010년에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있어 카오산로드까지 150바트로 갈 수 있었다. 11년에는 2명이라 택시가 나을 것 같아 타질 않았다. 그리고 올 해 12년에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정류장이 없어졌다. 옮겼나 싶어 공항을 땀 흘리며 돌아다녀도 없는 것이다. 결국 인포에 물어보니 카오산 가는 버스는 없고 지하 트레인을 타고 종점 가서 택시를 타야 한다는 거다. 우악! 이게 뭐야. 이미 더위에 땀에 쩔었고 짐은 워홀로 인헤 한 가득 무거웠다. 그러나 이 무식한 본인은 택시를 안 타고 새로 생긴 트레인을 타보기로 했다. 12년에 생긴건 아니다. 예전부터 이 트레인 달리는 걸 봤다. 공항 지하1층으로 내려가 가운데 중앙으로 내려가면 티켓 판매 기계가 보인다. 옆에 친절히 출발지와 도착지까지의 가격이 ..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타이 항공.

2.21~23 짧게 2박3일가 카오산 로드에서 쉬다가 시드니로 가기로 결정. 진에어/아시아나 그리고 이번에는 타이항공을 타고 떠났다. 요렇게 삼색 의자. 이쁘다. 제일 뒷편 창가로 부탁해서 나 혼자 탑승.매우 편했으나 가운데 자리에 앉으신 우리나라 아저씨 3명이 출장 가시는 길에 설레는지 비행기 이륙전부터 내기 포커를 치고 있어서 좀 보기 불편했다 타이항공 승무원이 몇번 말을 하고 나서야 정리하더라. 기본으로 베개랑 담요가 셋팅. 담요가 맘에 들어서 가져오고 싶을 정도 였음. 에어콘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태국 현지에서는 그게 필요하다만) 틀어줄 때가 있으니 담요는 살짝 무릎위라도 올려두자. 잘 있어라.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길어야 1년이니. 확실히 교환학생으로 갈때랑 늦게 떠나는 워홀이랑 느낌 매우 ..

방콕, 카오산 로드

호주로 가는 긴 여행 스타트. 중간에 2일간 태국 카오산로드를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이번에 3번째 방문 매번 카오산로드에서 머문다. 일단 지금 여기는 8시22분. 가장 먼저 한 것은 팟타이 (계란+새우로 주문) 50바트. 걸어가면서 먹는 자유로운 배낭여행객들 떠나는 자와 오는 자들이 계속해서 끊임없는. 이상하게 혼자 Bar에서 맥주도 잘 마시게 되는 카오산 로드. 100바트내고 태국 아저씨 스타일로 머리 잘랐다. ㅋ

8월 태국 여행

태국 도착해서 코 따오까지 2일에 걸쳐 도착한 날. 팟타이에 창- 맥주 한병은 기본. 내일부터 난 기초교육부터 동구니횽은 오후 프리 다이빙을 가기로 되어 있었다. 유럽애서 온 다이버들이 정말 많다. 다이빙을 출발하기전에 모이는 장소. 이 테이블. 그립다. 다이버들 말고도 한가롭게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그만큼 뜨거운 아침은 아니었다. 나와 함께 다이버 첫 교육을 들은 친구들. 그리고 한국인 강사 쉬리 쌤 (서 있는 다이버 복장), 그리고 보조를 해주는 다이버 마스터 (반팔,반바지) 쉬리쌤은 다이빙에 빠져 이곳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는 쿨하과 멋진 분. 다이버 마스터 역시 다이빙에 푹 빠져 한달 이상을 코 따오에서 다이빙을 하고는 한다. 나중에 친해져 알고보니..

8월 태국 여행

택시타고 각 자 정해진 리조트로 출발. 혹은 섬안 시내로 출발. 아마 많은 사람들은 다이빙을 위해 온 듯 하다. 선착장에서 툴툴대는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부다뷰에 도착. 부다뷰리조트 메인 전경. 도착하니 한국 다이빙 강사님이 동구니횽을 반갑게 맞아준다. 대표 강사 두 분은 이 곳에서 만나 결혼. 강사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다. 방이 꽉 찬 상태라 겨우 외곽에 한 곳을 받을 수 있었다. 방으로 가는 길 모습. 수심이 매우 얕아 걸어서 100m 들어가도 성인 남자 가슴팍까지밖에 깊이가 안된다. 대부분 다이빙을 하러 수심 깊은 곳으로 가고 일부 사람들이 해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쉬고 있었다. 공짜방이긴 하지만 이게 끝. 뭐 어떠랴 남자둘이서. 어차피 다이빙하러 온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돈 내..

8월 태국 여행

배를 타고 2층으로. 덥지만 그래도 둘 다 살도 태울겸 바깥에 앉았다. 그리고 바닷바람 실컷 맞고 싶었다. 지도보고 있는 전문가 동구니횽 흔치 않은 동양인중에 가족끼리 온 일본인 가족. 아빠,엄마랑 이렇게 온 모습을 보니 부럽다. 엄마는 바닷바람에 힘든지 들어갔지만 아빠와 둘이서 멀어지는 선착장 보는 모습 어렸을적 이렇게 좋은 곳에 오다니 아빠의 센스가 굿이다. 일본은 이런 가족여행을 그래도 많이 하는 듯. 배는 선착장을 떠나고 2시간을 간다. 듬성듬성 보이는 섬들 날씨가 맑지는 않았다. 간간히 햇살이 비추다가도 저 멀리 보면 스콜현상이 보이곤 했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니 아빠는 의자에 누워 여유롭게 낮잠을 자고 아이는 엔진에 갈라지는 바닷길이 신기한지 마냥 쳐다본다 저기 보이는 또다른 스콜 구름 모습..

8월 태국 여행

8월 동구니횽과 떠난 태국 여행. 동구니횽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번에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러 다시 한번 태국으로 떠났다. 작년 쏭크란 축제를 보고 태국이란 나라에 홀릭- 이번에는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유명한 코 따오 섬으로 가보기로 결정. 밤 11시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카오산 로드에서 몇시간 눈을 붙히고 새벽 버스 타고 코 따오를 향해 출발. 우리 두명 빼고는 모두 서양사람이다. 그저 조용히 갈 뿐. 등교길 모습. 춤폰 선착장 도착. 바다다! 티켓을 샀으니 롬프라야 배 티켓과 짐에 붙이는 태그. 새벽부터 출발했으니 약간 출출한 허기를 달래고자 태국 컵라면을 구매. 자신의 배가 오기전 까지 여유롭게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섬에서 나와 다른 곳을 가기 위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20분정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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