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Thailand

8월 태국 여행

멈추면안되지 2011. 11. 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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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2층으로.
덥지만 그래도 둘 다 살도 태울겸 바깥에 앉았다.

그리고 바닷바람 실컷 맞고 싶었다.
지도보고 있는 전문가 동구니횽


흔치 않은 동양인중에 가족끼리 온 일본인 가족.
아빠,엄마랑 이렇게 온 모습을 보니 부럽다.


엄마는 바닷바람에 힘든지 들어갔지만 아빠와 둘이서
멀어지는 선착장 보는 모습

어렸을적 이렇게 좋은 곳에 오다니
아빠의 센스가 굿이다.


일본은 이런 가족여행을 그래도 많이 하는 듯.


배는 선착장을 떠나고 2시간을 간다.
듬성듬성 보이는 섬들


날씨가 맑지는 않았다.
간간히 햇살이 비추다가도 저 멀리 보면 스콜현상이 보이곤 했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니 아빠는 의자에 누워 여유롭게 낮잠을 자고
아이는 엔진에 갈라지는 바닷길이 신기한지 마냥 쳐다본다


저기 보이는 또다른 스콜 구름 모습들.


태국만오면 유럽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의외로 남자의 애교가 너무 넘쳐나
인상적인 커플


반대편에 앉아있던 간지 커플.


이날은 동구니횽의 누님이 코 따오에서 나오는 날이었다.
로밍폰으로 누님의 위치를 파악하니 저 배에 있었다.

서로 손 흔들며 누님은 방콕으로 동생은 코 따오로 들어오는 모습.
동구니횽 남매는 둘 다 참 여행 좋아한다.


2시간여정도의 배 이동으로 드디어 도착한 코 따오
줄곧 타고온 배의 1층 모습.


도착하자마자 리조트에서 데리러 온 픽업 트럭과 택시들이 엄청나게 늘어서 있다.
온지 하루만에 시끌벅적한 태국인들의 소리를 들으니 이제서야 실감난다.

작년 코사멧이 생각난다.


부다뷰 리조트를 예약한 우리.
우리를 기다리던 리조트까지 가는 택시.


태국은 토요타가 거의 택시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짐을 올려놓고 한 컷.

작년 코 사멧 보다는 유명해서인지 택시가 좋다-
동구니횽 올려놓고 한 컷.


나는 처음왔으니 긴장감과 설레임이
동구니횽은 5번째 방문이니 되려 익숙함에 반가운가 보다.

아. 지금 물어보니 동구니횽은 3번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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