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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Japan 146

역전 마라톤 대회 참가.

이 날은 정말 죽을뻔한 날이다..너무 빡빡한 스케쥴에. 일본에서 가장 적응 안되었던 것 중 하나는..한,두달전부터 잡아지는 약속인데 다이어리도 잃어버려 안쓰게 된 이상... 약속을 잊어먹어 겹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날도 카시와 레이솔의 축구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아침부터 마라톤 대회를 친구들과 참가하기로 한 것. 요즘 불면증같이...잠을 못자는 최악의 컨디션에서.. 아침 6시부터 일어나..1시간 반 이상 걸리는 쇼와기념공원에 갔다.. 비도 오는데..마라톤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엄청 많이 오고 있었다..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 이렇게 역 안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남녀노소...정말 엄청 많았다. 나름 너무 일찍 와서 썰렁한..쇼와기념공원..근데 너무 커서 마라톤대회도 가능하다. 안내판을..

디즈니 씨....갔다 왔네.

생각해보니...참 사진 많이 찍는구나. 이왕 찍을 거 좀 이쁘게 찍어야 하는데 말이다. 디즈씨 동행자. 카에데,오카다,은영 저 배도 탈 수 있었나 해가 진다. 4시정도인데! 자, 폭포에서 한컷. 슬슬 어두워지니 화산은 더 멋져진다. 카에데가 산 나름 곰돌이 귀. 푸우? 하지만 힙합걸 같군. 타는 기구 기다리면서 엄청 놀았다. 모두 쳐다볼정도로. 타고 또 타고. 이제는 저 물밑으로 가자 은영이가 꼭 가봐야 한다는 언더더씨~ 언더더씨는 애기들 용이 많으나..우리는 탔다. ㅎ 여신이 우릴 기다린다고 그러니..쓰러지지 말라고..... 언더더씨~ 젤 좋아하는 노래가 계속 흐른다. 언더더씨. 언더더씨에 빠진 아이들. 밤이되고 슬슬 유명한 디즈니 하나비와 쇼가 시작되기를 알리는 화산 폭발. 너무 멀어서 허겁지겁 뛰어..

디즈니 씨 가자!!!

은영이를 기다리며... 이 사진을 찍고 난 티켓을 잃어버렸다. 저 물속으로 내려가도 탈 수 있는 것이. 저건 나중에 타기로 하고 은영이 오기까지 구경했다. 오카다에게 이런 것도 시키고. 나도 했으나. 내 사진은 신비주의상. 이러고 놀다가 티켓이 없어진 걸 알았고. 카운터에 말하니 그 자리에서 기입사항 적고 즉시 재발급을. 은영이를 만나고 몇개의 노리모노(乗り物,우리나라에 적당한 표현이 뭐가 있을까) 계속 걸어가며. 새로 나온 기구를 타기로 했다.(아 기구...다) 이 언니. 줄곧 영어 쓰셨다. 삿대질 하고 근데 달마시안?에 나오는 분 맞지? 캐릭터에 맞는 행동. 새로 광고하는 저 것. 타는데 70분. 디즈니에서 그정도야 기본이니. 스토리 설명과 함께 시작되는 이 기구. 자이로드롭같은 것이나 다른....잠..

Disney Sea 디즈니 씨 가자!

참고. 디즈니는 입장권 자체가 자유이용권이다. 성인은 5800엔이었던가. 무조건 자유이용권인 것이 재수없다? 하지만 분실 시 다시 재발급은 문제가 없다(번호가 있으니, 참고로 아무것도 타지 못하고 잃어버렸었다.) 타는 기구는 최소 1시간. 하지만 해지면서 의외로 30분이면 탔다. 드디어 디즈니시. 꿈의 나라 디즈니는 애들보단 성인용이다. 성인용? 야하진 않아. 다만 약간 순수함에 즐거울 수 있지. 이번 디즈니 씨 참가자. 카에데와 디즈니 전문가 오카다. 그리고 지각한 은영이. ㅎㅎㅎ 들어가자마자 애가 된 우리. 사진이 커도..태그로 편집하는 맥이라. 귀찮음. 들어가면 정면에 이국적인 집들이. 근데 저거 호텔들이다. 묶고싶다. 신났지. 암. 그렇지. 날씨가 조금 흐렸다. 주말인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카..

미나미후나바시(南船橋) 이케아. 라라포트...디즈니 멀리 보기

아침부터 아키랑 둘이서 이케아. 라라포트..등등 돌아다니다 보니 체력이 고갈됐다. 처음에는 내 체력이 약해졌나..생각했으나 벌써 5년경력차 은영이의 말에 신뢰가 간다. "하루종일 외국어 쓰면 원래 체력 금방 떨어져. 오빠도 모르게 머리로 생각해서 말하는 거라 계속 생각하면서 듣고 말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 그래서 오후 4시쯤에는 지쳐서 집에 가고 싶었다! 그러나 아키가 모처럼 휴일이라면서 놀자는데 어떻하노. 미나미후나바시에서 몇정거장만 더 가면 디즈니랜드&시가 나오고 근처에서도 이쁜 하나비(불꽃놀이)가 보이니 가보자는 거다. 결국..갔다. 디즈니가 서서히 보이고 역에서 내리면 그곳부터 디즈니랜드다. 하나의 마을같은 이 곳은 모노레일로 따로 디즈니로 가야 한다. 이날은 돈도 없고 랜드는 어렸을 때 ..

미나미후나바시(南船橋) 이케아. 라라포트...디즈니 멀리 보기

동경역에서(JR東京駅)케이요우센(京葉線)으로 갈아타면 미나미후나바시(南船橋)로 갈 수 있습니다. 이 곳에은 한적한 곳이지만 유명한 이케아(인테리어, 가구. 집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가 있고 그 옆에는 라라포트 라는 일본에서 꽤 여기저기 있는 거대한 쇼핑몰이 있고 몇정거장 더 가면 바로 디즈니랜드&씨 가 있습니다. 특히, 이케아는 중국과 일본에 있어서 한국 분들도 이케아를 와보기위해 오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전혀 몰랐다가 꽤 혼자사는 일본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가구나 종종 이케아 홈페이지를 둘러보길래. 친구 아키와 함께 이케아를 가 보았습니다. 이케아만의 쇼핑방식으로 비닐팩(종이팩)을 돈주고 산 후 연필과 각 상품들의 품목을 적어서 마지막에 엄청나게 큰 창고에서 그 상품을 찾아 계산을 합니다. ..

치바에서 놀기.

조금 쌀쌀해진 날씨. 겨울옷이 없어서 중얼중얼 '옷 사야하는데...싼 데 없냐'를 입에 달며 하루를 보냈다. 카에데가 전화가 와서는 치바에 마꾸하리(幕張)에 사고 좋은 가게들 많다고 가자고 한다. 마꾸하리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지만 학교 갈때 이용하는 경선선(京成線)이 가장 느리고 번거롭지만 작고 선로가 시골스러워 좋아하기에 타고 갔다 이런 역. 사람도 적고 조용하다. 역 앞에는 엉뚱하게 사진관 하나 옷가게 하나 담배자판기 하나 식당 하나 있다. 카에데를 여기서 만났는데 운전 면허 딴지 4일 된 주제에 차 끌고 온다고 한다. 만나보니...카에데 부모님이 불안하셨는지 함께 오셨다. 엉겹결에 부모님과 함께 갔다. 사달라고 조르니 사주신다. 덕분에 크레페 공짜..미안 카에데 먹고선 내 옷부터 시작해서 여기저..

축 오카다 생일.

한국 유학생들은 도쿄 내 유명 대학교에는 많으나 조금만 벗어나면 그 수가 적다.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치바상과대학에는 현재 취업활동중인 형 한명. 그리고 2,3학년에 한명씩. 그리고 일한교류회라는 작은 써클이 있다. 현재 회원이 총 10도 안되지만 착하고 배려감이 너무 심하고 소심하지만 재밌는 회장 오카다의 생일 파티를 카에데랑 준비했다. 카에데와 오카다. 현 써클 활동 멤버는 거의 2명뿐. 나와 카에데가 준비한 생일파티에 감동을 받고선 지금까지도 계속 고맙다고만 한다. 한국여자친구와 사귀다가 큰 상처를 받은 그는. 이젠 한국여자를 좋아할 수 없다고 한다. 헐 신입멤버로 갑자기 가입하게 된 아키상ㅋ 학생은 아니어도 학교에서 일하고 있으니 상관없다는 회장의 막강한 권력에 가입. 이날...가볍게 생일 파티..

료의 친구들.

언제였더라..전날 술을 많이 먹고 오전 내내 비틀비틀 잤다가 오후에 일어나 멍해 있을 때 다구치가 점심 먹고 오더니 빵을 하나 줬다. '밥 못먹었지? 이거 먹어봐. ' 훗카이도 슈크림으로 만든 메론빵이라며 유명한 빵이란다. 고맙다. 다구치. 오래만에 이 료에 서양인(독일)이 들어왔다. 같은 외국인으로써 술 한잔 하자고 했는데 역시 독일인이라 맥주를 좋아한다. 두번째날 내 방에 와서 노는데 다들 신기한 듯 하나 둘 내 방으로 들어왔다. 나 화비앙, 코스케(18살!!!) 그리고 다구치. 처음 만났을 때는 절대 안 믿었으나..정말 88년생. 코스케. 관광전문학교 다니나 기타도 상당히 잘 친다. 장난으로 길거리 밴드 결성해서 역 앞에서 노래 부르자고 한다. 다만 새벽 2시까지 내 방에서 기타를 친다. ㅎㅎㅎ 인..

07도쿄 게임 쇼.-4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 너무 잡다한 사진을 많이 찍었단 생각이 드는군요. 나름 추려서 다시 올려 봅니다. 그러다보니 내용은 없고 그냥 사진만 휭 올리는...ㅎㅎ 전혀 ㅎㅎ 자아 도쿄 게임쇼 속으로!!! 고고 콘솔 게임들의 온라인게임으로의 전환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온라인게임이라...대세인듯 드래곤볼...저거 할려고...40분 기달림..ㅜ,ㅜ 인기는 많지 않지만..조금 인기가 생기는 SS501. 근데 라이브 좀 제발 잘했으면 좋겠다.... 동방신기는 잘 하더만..... 심지어 '이게 라이브?' 라는 질문도 내가 받은 적도 있다..ㅜ,ㅜ 회사마다 이벤트가 있었는데 스타워즈 애들이 나와서 핸드폰 자동차 게임을 하던 중. 아마 핸드폰 회사 소프트 뱅크 였던 걸로 기억한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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