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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하루 388

오랜만에 비온다..

어제도 유스케랑 마사랑 맥주 한잔 하며 이런 저런 진지한 얘기를 하다가문득 나이 어린 동생들에게 배울게 많다라는 걸 느꼈다. 유스케는 요모조모 잘 따져가며 농장 알아보고 있고 마사 역시 부지런히 서양인 울렁증 벗어나려고 노력중이다. 꾸준히 운동도 잘 하고 있고. 자극이 되는 동상들이다. 물론 셋다 술이 들어가다 보면 똑같다.. -_-; ㄴ 우리 답지 않게 오늘은 케언즈 시내에 있는 Court House에서 코로나 한병씩. 여기는 나름 코로나가 $3.5 라서 가난한 유학생인 우리에게 참 다행인 곳 이다. 그러다가 결국 부족해서 마사네 집에 가서 술 사서 마시기로.. 유스케가 야끼우동 만들어줬다. 애들이 어려서부터 독립을 해서 그런가 다들 요리 참 잘 한다. 마사! 의 핸드폰에는 내가 일본어로 アニキ(兄貴)..

여유하루 2012.04.11

이스터데이 내내

금요일빼고 토일월 이렇게 이스터 데이 휴가기간동안 라군에서 수영하고 바베큐 먹고 그러고 보낸 거 같다. 물론 늦은 밤 펍에서 놀기도 했지만... (아... 나의 재정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휴가 마지막 날 모처럼 Dayoff 인 Mickey와 시간을 맞춰 터프한 미국뇨자 Liss와 귀염둥이 브라질동상 Lucas 그리고 진과 나는 바베큐와 라군에서 수영 그리고 럭비 공 하나로 열심히 놀았다. Liss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aw100 이라 얼마나 반가웠던지 그녀의 카메라에는 차마 보지 못할 수중 사진이 가득 담겨 있다... 암튼 모두가 아쉬워하는 이스터데이 홀리데이 마지막날을 알차게 보냈구나....싶다. Liss... I know U also wanna delete it.. plz....

여유하루 2012.04.09

케언즈] 이스터데이 휴가중

휴가중? 나야 여기 온 이상 인생 마지막 휴가를 즐기고 있으니.아무튼 지금 호주는 이스터데이로 긴 휴가에 들어갔다.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부활절을 감사하며 축제와 세일 그리고 휴가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 성당을 가야겠다. 같은 반 친구 제이와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다분히 나에게 소개시켜주고자 데리고 온 여자친구의 친구이렇게 넷이서 라군에 가서 바베큐로 점심을 먹고 수영하고 놀다가 왔다. 역시 제이의 차가 있으니 편하구나... 나도 차 사고 싶다 ㅠ 일단 알바를 먼저 -_-;; 라군에서 놀고 리퀴드샵 가서 포엑스 골드 30개 1박스를 사들고 집으로 와서는 빨래를 돌리고 맥주한캔을 따서는 이러고 있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가 한국에서 그리 인기라며 '여수 밤바다' 를 들어보았는데 좋다. ㅎ지금 내 상황 이렇..

여유하루 2012.04.07

케언즈] 하루 하루

요즘 다니는 학원. CLC. 3월까지 일본 친구들이 많았는데 4월부터 개강이라 요즘은 많이 줄었다. 우리반은 현재. 체코 3명 / 스웨덴 1명 / 프랑스 1명 / 브라질 1명 / 인도네시아 1명 그리고 일본 1명 그리고 한국인 나포함 3명. (2명은 지난주에 왔다) 아, 오늘부터 이탈리아 1명. 학원 초창기. 언제나 일찍왔던 나였으나 요즘은.. 계속되는 술자리로.....-_-;;케언즈 씨티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겁나 맛있다. 점원이 한국여자분이었는데 담주면 돌아간다고 한다. 워킹으로 왔던 학생. 아 이거 겁나 맛있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화이트 초코 뭐시기인데 아무튼 여기 아이스크림 가게 강추다. 어김없이 오늘도 맥주 한잔. VB 랑 XXXX 요 두개가 제일 맛난 듯 하다. 어제는 유스케랑 과음으로..

여유하루 2012.04.02

케언즈 날씨. 3월 31~

드디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왔다. 동영상과 사진도 찍었으니 나중에 받으면 사진 올리도록 해야겠다. 케언즈 와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을 가장 처음 하다니 행복하구나. 그나저나 이번주 날씨 예상도를 봐라. 죽인다. 케언즈... 이래서 사람들이 다들 케언즈~케언즈~ 하나보다. 이 곳 제외하고는 다들 날씨가 슬슬 내려가고 있는데..긴 팔 옷들 괜히 가져왔나보다.

여유하루 2012.03.31

케언즈] 날씨 좋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좋은 거다. 눈물날 정도로. 이래서 케언즈 케언즈 하는구나 싶다. 그래서 학원을 아침에 안가고 지금 이러고 있는 중. 어제 유스케와 코우와 올리비아와 치사토와 너무 과음을 해버렸다. 중간에 인도 2명, 오지 2명이 함께 하면서 판이 너무 커졌다. 우리가 바베큐장에서 먹으면서 같이먹자고 하니 하나 둘 달려들어서 커져버렸다..그래서 학원 못가고 지금 빨래 돌리고 이러고 있는 중. 요고 하나 쓰고 빨래 널고 점심 해 먹고 나가야겠다. 이력서 돌려봐야지. 어제 알게된 누님이 소개해주서 같이 갔었는데 매니저가 한국인이었다. 그 매니저 말로는 여기보다는 더 좋은데 일 할 수 있는 스펙이니 아까워서 못 뽑겠다 라고 했다. 이거 진심인가 아님 좋게 풀어서 말해준건가.. 아무튼 첫번째 이력서..

여유하루 2012.03.29

또 비다. 3.26

벌써 3월 26일이네. 어제 라군 비치발리볼장에서 지짐이 무료 행사가 있어 지짐이 얻어 오고 $10 주고 소주를 샀다. 아껴 먹어야지. 어제도 하우스메이트 이안(오지-호주사람) 이랑 진이랑 셋이서 임시 바베큐장에 앉아 1시까지 맥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오늘 늦게 일어나서 학원 안 갔다.. -_-;; 뭐지.. 늦은 밤에 올드 팝송 들으며 같이 흥얼흥얼 맥주는 세캔. 네캔... 늦었지만 오후 타임 수업이라도 나가야겠다. 요즘 공부 진척이 없어 살짝 초조해졌는데 잊고 해탈하고 즐겨야겠다.. 그래도 단어 공부는 해야겠다. 단어를 다 까먹은 나이 먹은 아저씨라 힘들다. 진이가 문자가 왔다. 장마같은데 집 잠기지 않았냐고 (2주내내 비가와서 한번 잠겼었다...) 다른 싱글 하우스쉐어를 찾아보던가 해야겠다....

여유하루 2012.03.26

CLC 첫날!

드디어 어학원 첫날! 12주 등록을 했지만 8주로 변경을 해볼까한다 어제 유누의 말대로 8주 공부 그리고 파트타임 하다가 다시 배우는 게 나을 듯 첫날 입학생이 10명 정도 된다 생각보다 많은데 남미 1명 유럽 2명 나머지는 다 일본 그리고 한국인은 나 혼자!! 문법/스피킹/리스닝/라이팅 간단한 시험을 한시간동안 보고 이제 반이 나누어질 거다 지금 쉬는 시간! 이후에는 선생님들로부터 오티시간을 갖고 케언즈 투어 한다고 한다..쉬는시간인데 할게 없네 ㅎ 책이나 읽어야겠다 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여유하루 2012.03.05

드디어 핸드폰 입수 워킹홀리데이 자리잡기 시작!

한국에서 보낸 핸드폰을 드디어 받았다. 급해서 비싸더라도 호주에서 중고거래를 할까 했는데 같은 중고라도 호주에서는 10만원정도 차이가 나니 결국 한국에서 구입 후 (물론 호주나라 나 호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거래에서 이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한국에서 중고 매입 후 택배를 보내서 받았다. 나이 많이 먹은 아들이 뭘 걱정이신지 어머니께서 편지 하나 같이 보내셨던데 뭉클하더라. 회사 그만두고 온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 싱글룸으로 95달러/ 주 계약했다. 위치도 학교랑 가깝고 당장 입주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으니 다해이다. 살다가 아니면 옮기면 되니 ^^ 이제서야 겨우 자리를 잡는구나

여유하루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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