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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하루 388

일 구함.

올레- 일본 레스토랑에 3장정도 뿌렸는데 답이 없길래 나아쁜.. 하고 있었고 헝그리잭도 노보텔도 이메일로 친절하게 unfortuneately 를 날려줘서 늙은이 적지않게 상처입었었는데 그래도 케언즈 시내에 있는 기념품가게에서 이번에 새로 오픈하면서 사람을 구해 면접보고 바로 오케- 받았다. 일본어도 영어도 중얼될 수 있으니 그것에 만족하자. 그리고 하는김에 이 쪽 유통구조도 좀 알아봐야겠다. 후후. 몇일전에 영화관가서 어벤져봤다. 내용에 집중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영화니까. 가봤다. 그리고 영웅이 그리웠으니!!!! 간간히 (아주 가아아끔) 이해되는 대사에 짜릿함을 느꼈다. 영화의 CC보다 그게 더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할까? 나름 학생할인 받아서 $13.5로 구매. 아 비싸지만 뭐. 그래도 종종 보고 싶..

여유하루 2012.05.06

구직중.

슬슬 알바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실 너무 늦장부렸다 ㅎㅎ 너무 케언즈 삶에, 오지들의 삶에 빠져서 ㅎ)이력서를 만들고 뽑았다. 근데 이력서 내용을 보니 그렇게 알바용으로 적합하지는 않은 듯 하다. ㅎㅎㅎㅎㅎ 아무튼 일자리가 없다는 말도 많고 한인 커뮤니티에는 일 찾는 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농장을 한번 가볼까 했는데 우선 여기서 일을 좀 하면서 좀 더 생활을 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 결정. 이제 글 쓰고 이력서 돌리러 가봐야겠다. 노보텔은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봤는데 감사하게도 떨어졌다. ㅎㅎ 그래도 빨리 답장 줘서 고맙다 이 노보텔녀석 온라인 지원하는 곳은 좀 많이 느리니까 기다리고만은 있을 수 없으니 우선 일식 레스토랑 먼저 공격. 근데 이것도 그리 시급이 높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하니 조..

여유하루 2012.05.02

라면이다

이제 2개월 넘어가면서 한국음식이 미치도록 그리울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왜 곱창 / 감자탕 / 간장게장.. 이런거. ㅠㅠ 아무튼. 매일 매일 술파티가 열리는 이 집에서 역시나 파티가 열렸는데..올리비아가 내게 선물로 준 귀한 라면들. 깜짝 선물이라 눈물과 콧물이 왈칵 쏟아져나올뻔했다.. 어제 술김에 짜파게티와 삼양라면을 만들어줬더니 다들 무지 맛있다며 극찬을 한다. 근데 오늘 아침에 열라 후회했다. 다음부터는 혼자 몰래 아주 배고플때 먹어야지. 세개 남았다...

여유하루 2012.04.28

초콜렛 사랑

아무래도 서양인들은 초콜렛 사랑이 대단한 듯. 여기저기 초콜렛이 넘쳐나니. 나름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가끔은 특히 Stewart (울 선생)이 퀴즈 끝나고 주는 초콜렛은 좋아라 한다. 애가 되가는 듯. 맨날 이것만 준다. 다른것도 좀 주지. 즐거운 마음으로 머리 먼저 -_-; 붕어빵은 꼬리 먼저 / 프레도는 머리 먼저. 그리고 저 멀리 루카스랑 눈이 마주치면 맨날 이러고 논다. -_-;

여유하루 2012.04.25

잘 먹고 다닌다.

말그대로 잘 먹고 다닙니다. 친구가 만들어준 카레 먹으며 나도 요리 잘하는 남자가 될꺼야라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합니다만.. 칼을 들고 야채를 자르는 순간... 왜이리 맘대로 잘라지질 않는지.. 재능이 없긴 없는거 같습니다 ㅎ 학원이 바로 앞에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대부분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구들이라 사이도 좋고 매일매일 술 파티가 있을 정도 입니다. -0-;; 술 살도 잘 찌고 있죠. 어느날은 홍콩 친구가 만들어준 간식도 꾸역꾸역 먹습니다. 떡에 콩가루가 들어가 마치 꿀떡 먹는 기분에 5개를 순식간에 입에 넣어 버렸습니다. 와서 살 잘 찌고 있습니다. -_-;

여유하루 2012.04.25

Happy Birthday Lukas with 'K'

Mickey와 함께 브라질 귀염둥이 루카스 생일을 추카해주기로 결정. 비록 선물도 준비 못했지만 나름 밤 11시에 깜짝 생일 파티. 축하한다 루카스!라군에서 늦은밤 분위기있게 생일케익 먹고 간 곳은 P,J.O 라고 하는 펍...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뭐시기 스트립 댄스 경연대회가 있었다.. 뭐. 대단한 건 아니라 그냥 춤 경연대회라고 보면 된다.. 흠..

여유하루 2012.04.25

대니스 집 초대

대니스가 ㅋ 자기 집에 새로 입주한 친구가 있는데 지금부터 파티를 할꺼니 나도 빨리 오랜다.. 내가 왜 ㅋㅋㅋ 하면서 가게 되는 대니스 집. -_-;; 홍콩에서 온 이사벨라의 입주를 환영하는 파티라는데 이사벨라는 이미 와인 2잔이후 음주 스탑. 결국 제이콥과 나는 다시 한번 선생님 (조니워커)과 함께 영어공부를.. ㅎ 오늘은 우리반 패트릭도 있었고 새로본 카타리나도 있고 패트릭과 제이콥이 친한 사이라니.... 아무튼 나이는 문제 아닌듯 하다. 제이콥은 20살.. 믿기는가??패트릭은 35살이다. 나보다 형님이시다. ㅋ 배도 타고 무역일도 했고 군인도 했고.. 지금은 동생이랑 학원다니고 알바하면서 보낸 중. 개간지. 근데 술 드시더니 저렇게 조니워커를 사랑하는지 손에서 놓지를 않는다. 이렇게 보니 제이콥은 ..

여유하루 2012.04.23

케언즈] 데니스 그리고 제이콥

이 만남을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데니스가 갑자기 연락이 왔다. (지금의 집 주인이다. 이때는 아니었다) 뜬금없이 잘 지내냐는 말과 함께 술 한잔 같이 하겠냐고..왜 거절하겠는가 오지인이 불러주는 술자린데 Sure~ 한마디 외치고 달려갔다.. 제이콥과 데이빗. 데이빗이 내가 와서 신났는지 차끌고는 리퀴드 샵 가서는 조니워커 레드라벨을 두병을 샀다... 설마 저걸 다 먹을려나 싶었지만..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렇다. 1병을 셋이서 거뜬이 마셔주었다.. 그리고 한병을 더 까기 전에 제이콥과 기념샷을.. 제이콥은 여기 살고 있는 친군데 이때부터 우리의 선생님은 조니 워커라면서.. 남자셋이 대화가 뭐가 더 있겠는가. 여자 이야기, 정치이야기 (재밌는게 어딜가나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가 결론)그리고는 대화의 소..

여유하루 2012.04.23

이사가기로 결정

집도 저렴하고 괜찮지만 결국 고민끝에 이사를 하기로 결정. 주당 $95 이고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니 좋은 점도 많으나 그동안의 이안의 상태가 영 정상적이지 못해서 많이 고민했다만 학원 앞으로 가기로 결정. 어차피 좋게 생각하자 라고 다짐중. 조만간 학원을 졸업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이사가는 집은 대부분 학원 친구들이 살고 있으니 졸업을 해도 아해들과 꾸준히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을 듯 하니...근데 비싸다. 원래 주당 $130 인데 집 주인과 친해져서 @120 으로 해주기로 ㅎ. 아무튼. 오랜만에 인터넷을 쓴다. (하긴 지금도 속도고 12kb 수준) 하긴 여기 인터넷이 잘 안된다 ㅋㅋ 더럽고 ㅋㅋㅋ나름 정 들었던 Bott 아저씨랑 저기 뒤에 Ian. 근데 Ian이 요즘 많이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다.. ..

여유하루 2012.04.18

진이 생일

3월 18일 타지 호주에 와서 고생을 하고 있는 동생 진이의 생일 파티를 해주고자 몸소 울워스가서 케익을 사왔더랬지...아 진짜 훈훈한 형이구나.. 응? 보기에는 싼티나도 더럽게 달고 맛있다. 우유랑 함께 먹으면 아이들 입맛에 환상일 듯한 케익. 우리는 맥주와 함께 즐겁게 먹어주었다. 진이는 저 축구 인형을 고이고이 가지고 귀국하는 날까지 보관하기로 약속했다. 요즘 진이가 스시집에서 일하면서 맨날 남은 싸가지고 와서 학원 점심 싸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런 진이도 이제 14일이면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간다. ㅠㅠ

여유하루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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