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원래는 을지면옥가서 평양냉면을 먹고 을지로와 청계천을 걸어보자고 제안을 하였으나 아침 일찍 일어나 글을 쓰던 아내가 동네에 괜찮은 평양냉면집이 있는 것 같다며 알려준 식당이다. 성격이 급해 먼저 감상을 말하자면 매우 훌륭한 평양냉면과 수육을 먹어서 단골이 되고싶고 지인과 술 한잔 하고 싶어 지인을 부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주소상으로는 가락동이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오금역, 6번출구로 나와 걷다가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 살짝 올라오다보면 간판이 보인다. '옥돌현옥' - 평양냉면, 곰탕, 술과 안주 술과 안주라는 부분이 좋다. 뭔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화기 경양식당같은 느낌의 깔끔한 식당이다. 평양냉면뿐만 아니라 국밥도 하는데 동네 국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