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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48

07도쿄 게임 쇼.

어느덧 한달도 지난 일을 포스팅 하고 있군요. 게으르긴.. 게임 프로그래밍을 전공으로 하는 친구 다구치가 그 좋다는 잠도 안자고 밤 새더니 아침 개막10시전에 가서 줄서야 한다며...부랴부랴 끌려간 세계 3대 게임 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를 갔다 왔습니다. 치바 마꾸하리멧세(幕張メッセ)라는 곳에서 열렸는데요. 옆에는 치바 롯데의 주경기장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화려한 도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이 곳에 커다란 스타지움 같은 곳들이 놓여져있죠. (뭔가...말이 이상하군요. ) 요즘 감기증상에 지금 쎈 약을 먹었더니 ....잠깐 뭘 기다리다가 글을 쓰니..더 헤롱헤롱 아무튼! 여러 게임 회사들의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컴퓨터게임이 아닌 비디오게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 좋을 듯. 저..

취업 스펙 최소.

그래도 인터넷으로 한국의 신문기사를 보고 있는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보던 연예기사... 문득 옆 창에 오늘의 뉴스 하며 나오는 취업 최소 스펙. 학점. 3.7 토익 780점대? 자격증 1~2개 이상. 뭐 비교하는 건 나쁘지만 문득, 레스토랑에 취업해서 내년부터 나갈 레스토랑에 대새 자랑하는 이 곳 학교 친구가 부럽다. 이 친구의 스펙은 학점 3.1 토익 본적 없음 자격증 없음. -0-; 일본 친구들 보면 무섭다고 해야할지, 치사하다고 해야할지 겉으로 화려하지 않지만 속은 실한 애들이 많다는 거 -_- 하지만 이 친구들 한국 취업얘기 하면 다들 무섭다고 한다는 거. 아무튼.... 취업하기 일본이 편하다는 건 잘못된 말이고 그 환경보다 양국 대학생들의 마인드가 다르다. 역시..헛소리다 아아아아아 갑자기 ..

자 가마쿠라.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로 오면 여러 절들이 모여 있는, 일본 역사적으로 꽤 가치있는 곳 가마쿠라로 오게됩니다. 사실 가마쿠라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대불상이나 보자 해서 걸어 걸어 찾아갔죠. 입장료 200엔. 등에 두껑있으시고. 에노시마 바닷가에 봤던 저 세명 친구들도 절 발견하더니 저렇게 쳐다보고 있었다는. 손을 씼는 곳. 가마쿠라 역에서 대불상 찾아 가는 길에 있는 집들은 참 고급스럽더군요. 벽과 함께 소나무야. 클래식카 를 사랑하는 일본인들. 이곳에서 스타벅스가! 경주 불국사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을 수 있을까요. 물론 전통문화유산 지역에 스타벅스가 있으면 안된다고 하는 반대와. 그만큼 사람이 많이 오기 때문에 관광객 대상으로도 가치가 있기에 만들어져 있..

에노시마 에노덴 그리고 슬램덩크

성의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아직 에노시마 사진이 꽤 많아서. 어여어여 올리지 않으면 다음 사진들이 밀리기에. 에노시마는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장소라 한국에 더 유명합니다. 일본에서는 가마쿠라와 바로 연결 되어 있고 에노덴(이 것이 북산고 친구들이 항상 타고 다녔던 그 것!)이라는 2~3열 작은 열차가 집과 부딫힐 정도로 좁게 다니고 있으며 마을 한가운데와 산까지 지나가니 도쿄 외곽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지요. 전에도 가장 부럽다고 한게 젊은이들의 옛 유적이나 문화를 아끼고 좋아한다는 건데 이 곳에는 신사가 아닌 절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기도 합니다. 이 곳도 슬램덩크 만화에 나왔던 철교. 이 바다는 역에서 내려 찍어봤습니다. 참 인상적인게 마을 사람들이 날씨가 좋으니까 혼자던 둘이던 나와..

에노시마 4

가끔. 다 올리고 페이지가 멈춰버리는 에러가 나는데..휴. 에노시마 사진들... 동굴 가기 전 이런 절경은 눈으로 봐야 한다. 들어가면 안되지만 들어간다. 다들..-_- 일본인 친구 3이 놀러왔나보다. 저 친구들 나랑 같은 루트로 여행을 해서 자주 만났다. 출입금지인데 결국 들어가버린 저 3명 친구들. 문득. 내 친구들이 생각났다. 우리도 자주 뭉쳤는데. 동굴 및에서 바라본 위. 출입 금지인데도 낚시꾼들이 많다. 낚시 하면 아저씨들의 취미라 생각하지만 일본은 섬이다 보니 젊은 친구들도 끼리끼리 많이 즐긴다 한자 보면 알겠지만 내가 갈 필요는 없다. ㅎㅎ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이 경치도. 직접 눈으로 보길...기분이..마음이 일본다운 골목들. 이곳에서 많은 생각을 했고 다짐을 해본다.

에노시마 3

에노시마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사진을 많이 찍은 듯. 에스컬레이터는 한 세번정도 타는 듯 하네요. 날씨가 시원하다면 걸어올라가는 것도 좋을 듯. 정상 전망대까지는 계속 절들이 이어집니다. 각 절마다 돈을 내고 관람 혹은 기도를 들어야 하는 곳도 있으니...유혹에 잘 버티시길. 저곳이 전망대! 에도시마 사무엘-콧킹, 전망등대, 에스컬레이터 3개 이용이 성인750엔 이네요. 많은 분들이 들어가더군요. 이곳이 정상이고 옆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이곳 명물인 XX로 만든 스파게티등등 많아요. 전...패스! 이 곳이 레스토랑. 보기 좋았던 건. 어린 친구들끼리 삼삼 오오 모여서 구경왔던 모습이나, 장애우 학교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과 왔던 모습등등. 참 평화로웠습니다. 건전한 맥주 문화. 일본. 맥..

에노시마 2

역에서 나와 걷다 보면 지하 도로 내려가서 다리를 건너라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에노시마에 있는 해변도 서핑으로 많이 찾는 바다 라네요. 밑에 빠트린 사진입니다. 이렇게 바다를 다리 건너 가면 됩니다. 저 섬이 에노시마. 다시, 그 상점들을 올라가다 보면 빨간 도오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올라가는 건데요. 왼쪽은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은 걸어 올라가는 길인데요. 오른쪽은 나중에 내려올때 이용하시고요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왼쪽으로도 걸어가실 순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역에서 산 프리패스권이 있다면 20엔정도 할인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내는 정말 평범합니다. -_- 근데 제가 갔을때 이런 미술전시회도 하고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 아마 처..

에노시마 1

자 에노가와로 갑시다. 신주쿠역 오다큐선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에 오다큐선 밖에 서 티켓을 사면 되는데요. 저 기계에서 하루 동은 쓸 수 있는 프리패스를 끊어서 가면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フリパス(프리패스)가 있을겁니다. 거기서 江ノ島−鎌倉(에노시마-카마쿠라)한자를 찾아서 클릭! 드디어 가고싶던 , 슬램덩크의 배경으로 우리나라에 유명해진 에노시마로 갑니다! 신주쿠에서 점점 벗어나면서 (몰랐는데 예전 하꼬네를 가던 것도 오다큐센!) 한적해지는 일본의 모습을 보니 게다가 정말 몇주내내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가자 가자 하고선 가지도 못했는데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 카메라 들고 나가니 날씨가 너무 화창하더군요. 주위에서 영화보러 가자는 것도 정중히 거절하고 혼자 룰루 라라 떠나면서 사람들이 적어지고 ..

도쿄타워.

하루하루 포스팅에 게을러지고 있다. 이 도쿄타워도 갔다온지 벌써 2~3주 된듯. 나름 정신없이 폐인생활을 하던 때이다. 몇명에게 말려,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상 술자리에 계속 끌려 다녔고 (그래서 요즘 건강이 좋진 않다!) 뭐 지금도 거절을 못한다. -_-;; 후배 소희고 반년 성소피아대학/죠치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후 몇번 만났는데 소희 친구랑 도쿄타워를 간다고 해서 나도 한번도 안 가본김에 도쿄타워를 가봤다. 밤에 봐야 이쁘지 않은가. 결과는. 도쿄타워는 멀리서 봐야 이쁘다는 거다. 멀리서 보는 도쿄타워는 조용한듯 하면서 화려하고 어디서든 눈에 띈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고 게다가 전망대까지 올라간다면 실망을 한다. (소희가 올라오지 말라고, 올라오면 아파트에서 보는 야경같단다.) 그래서 밑에서 있었..

타워레코드.

타워레코드. 중,고등학교때 강남역에 크게 자리잡은 이 타워레코드는 내게 추억의 장소였다. 지금의 지오다노 건물에 4층정도에 엄청 큰 이 타워레코드는 당시 내게는 전 세계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장소였고, 구하기 힘든 콘서트 비디오나 포스터 등등 을 구할 수 있었고 거의 오지도 않는 유명 팝스타들이 오는 곳 이었고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소였다. 각설하고 일본에는 아직 음반산업이 유지되고 있기에 타워레코드도 여기저기 아직 꽤 있다. 신주쿠에 있는 타워레코드에 갔었는데 어느덧 음반을 산다. 는 것이 얼마나 멀어졌는지. 왠지 나도 모를 씁쓸함에 잠겼었다. 같이 갔던 정욱이형이 소개시켜준 くるり라는 그룹의 싱글 시디를 형이 사줬다. 추천음반으로. 이로써 다시 앨범에 대한 욕심이 불탈지도 ㅎ

여유하루 20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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