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 남은 건 피로와 무한한 행복뿐. 고쳐야 될 것은 한국과 달랐던 교육시스템 속에서 더 자유롭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 결국 공부를 하던 내 습관은 고치고 싶었으나 못 고쳤다는 것. 혹은 다른 방법으로 일명 '시험공부'를 해볼걸 하는 후회. 낮에 좀 자고 밤을 새는 스타일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계속 해온 습관이지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서 좋았던 건 달달달달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어느새부터가 대학교에서도 중고등학교처럼 주입식교육같은 단답식으로 년도 묻는 이런 식이 많았었는데 여기서 풀었던 시험은 단 한개도 없었다는 것. 시험이 보통 일본 학생들보다 많은 8개를 봤다는 것. 꽤 힘들었지만 글을 쓰면서도 내 생각과 통일되지 않거나 문법은 다 틀려나가는거. 하지만 옆에서 한자 많이 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