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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고에(川越)

주로 일본의 옛것을 보기위해서라면 아사쿠사를 가라고 거의 대부분 일본관광책자는 써 있다. 하지만 이 날은 성미누나의 도움으로 가와고에라는 곳에 가볼 수 있었다. 이 곳은 옛 에도시대의 건물들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초인기의 가게들도 몇군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가장 유명한 장어덮밥집인데 8대째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도착한 3시쯤에도 이미 준비된 물량이 다 팔려 벌써 영업이 끝났었다. 되려 이곳이 인사동과 더 비슷한데 우리도 옛 불량식품 같은 추억의 먹거리가 있듯이 이곳도 엄청나게 북적거리며 팔고 있다. 그리고 역시 관광지 답게 명물을 열심히 팔고 있다. 명물은 다음장에 휴~

일본에서 콘택트렌즈

렌즈라는 말보단 무조건 콘택트렌즈(コンタクトレンズ)라고 써야 알아 듣는 일본은 알다시피 안경이나 콘택드렌즈가 우리나라에 비해 비싸다. 물론 원데이아큐브 렌즈 등은 우리나라보다 싸다. 헐...역시 브랜드가격은 한국이 최고인가. 아무튼 한국에서 맞쳐온 콘택드렌즈가 바보같이 왼쪽이 부셔졌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일본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는 곳에 갔다. 우선 일본은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콘택드렌즈 판매처 옆에 다닥다닥 붙어있고 거의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콘택트렌즈 판매처에 가서 신청을 하면 바로 옆 안과로 안내해준다. 그리고 검사를 받는다.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500~1000엔 사이. 안 가입했다면 6000엔 정도의 가격을 지불한다.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할때 10000엔짜리 보험..

어설픈 평론가 2007.05.04

오바이바.

오다이바. 사실 여행으로 갔던 곳에 특별히 돈을 내고 가기는 싫었다. 하지만 이 날은 모토오카형이 수진누나의 후임이 일본회사에 온 후 도쿄관광을 시켜주는 날이라 나도 함께 가기로 했다. 오다이바. 도쿄에서 유리카모메?에? 기억이 안난다. 무인모노레일을 타고 유명한 레이보우브릿지를 지나면 우리에게도 익숙한 도쿄내의 해수욕장과 잘 정돈된 오다이바 시내가 나온다. 이곳에는 우선 후지티비도 있고 아쿠아 시티 등등 다양한 쇼핑몰과 전망대, 파크타운 등 갖추어 진게 많다. 내가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너무 잘 정돈되어 있어서 딱딱하다. 암튼 돈내고 가기 싫은(특히 낮에는!) 후지티비 전망대에 올라가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게게게노 코시로 전시회를 보고 전망대에서 바닷가 레인보우 브릿지 등등을 봤다. 난 수진누나..

교환학생으로 와서.

교환학생으로 와서 주어진 시간은 1년. 대략 3개로 나누어 보자면. 1. 1년간 일본언어를 배워가자. - 실제 쓰는 회화와 문법에 대한 공부. 그리고 일본 친구들과의 만남이건 일본어를 하는 사람들, 일본어 공부를 한다면 가장 부러울만한 메리트입니다. 2. 1년간 타국의 전공을 배우자. - 경영학에서 일본은 특히 유통에 대해 매우 우수한 나라이기에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같은 수업이지만 다른 사례와 설명과 이론을 통해 더 넓게 전공을 배우는게 메리트 입니다. 3. 1년간 여러 체험을 해보자. - 쉽게 일본에서의 술자리부터 쉽게 갈 수 없는 여행이나 일상의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친구들과 놀기, 혹은 홀로 여행하기 등 이것 또한 쉽게 알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메리트입니다. 이렇게 크게 3가지. 상당히 딜레..

지나가는 추억 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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