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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 그래도 부진한 일어를 위해 도서관을 가고자 했으나 차려입고 나감과 동시에 하늘은 꺼멓게 변하고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 역앞에서 다시 돌아왔다. 점심 먹기로 한 친구들에게는 하얀 거짓말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남들 멀쩡한데 나는 땀이 왜이리 나던지... 또 급 짜증나더만. 도대체 이 몸은 땀을 왜 이리 흘려. 땀구멍 다 막아버리고 싶게. 암튼 집에 돌아왔다. 영화로 공부해야지 흠 * 학교 도서관이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다. * 학교 도서관도 9시반까지 밖에 안한다. * 난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이런 비오는 날은 그러면 냄새 난다. 이런 이유가 있기에 돌아왔다.

여유하루 2007.05.15

치바상과대학의 매력 중 하나

많은 매력이 있지만 이 치바상과대학을 가는 길을 우선 말하고 싶다. 허름한 역에 조용한 동네. 그렇지만 동,서양인들이 은근히 많아서 놀라기도 하는 이 동네 게다가 역 앞에 있는 어머니 라는 간판의 한국음식점이 언제나 친근하게 반겨주고 중고등학교도 있어 아침이면 대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왔다갔다 하고 건너편 와요여자대학도 있어서 좋고 어? 하핫 이런. 학교는 환경부분에서 상도 받아 아담하고 이쁘고 깨끗하고 도서관에 있다가 밤에 보는 도서관 앞 분수는 낮에 보는 분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 고대경영관보다 좋은 것 같은 1층 로비에는 언제나 남아도는 컴퓨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개념있는 학생과 개념없는 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수업을 듣고 혹은 자는 모습도 보고 작지만 강한 한국인들은 현재 4명밖에 안되고..

지나가는 추억 2007.05.15

애기엄마 타키집 방문.

집에서 출발과 함께 두번갈아타서 역 앞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데 걸린시간. 2시간 -0-; 요코하마 근처에 있는 타키집까지는 이정도가 걸렸다. 그리고 역에서 택시를 타고 한적하고 복잡한 곳을 찾아 고고. 그렇게 도착한 타키집은 완전 좋다. 넓은 정원은 아버지, 어머니께서 직접 다 가꾸신다는. 그리고 2층집이지만 엘레베이터가 있다는. -0- 타키집을 찍으면서 웃길래. 난 외국인이야. 외국인 이라는 걸 강조했다. 타키는 우리 모두에게 아기를 안아보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진 건. 타키는 잠시 쉬고 싶어 했던 것이다. 나중에 집에 돌아갈때 내가 안고 있었는데 안 받을려고 했다. -_- 우리가 안은 모습을 하나씩 다 사진 찍는 걸 보고선 역시 엄마 다 됐네~ 라고 생각했다. 아..타키가 벌써 애기 엄마야...

ミクシイ, 믹시를 아십니까

사진이 믹시. 제 화면을 캡쳐 한 것입니다. 믹시는 한국의 싸이월드처럼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개인 블로그 식의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미니홈피보단 일본에서는 이런 간단한 개인 믹시라고 불리우는 블로그가 더 인기가 있죠. 우선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의 인터넷 환경에 맞게 우리나라처럼 플래쉬나 화려한 그래픽은 되려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인기많은 믹시는 정말 간단합니다. 다만 가입은 친구의 초대로만 가능하고요. 기능은 대부분 자신이 일기를 쓰고 그것을 친구나 전체 모두가 검색으로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진도 싸이월드에 익숙한 우리에겐 불편하겠지만 간단히 올릴 수 있습니다. 그냥 파일 올리기로. 근데 참 재밌는게 이걸로 친구를 사귀는..

카테고리 없음 2007.05.11

발포주.

발포주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일본은 맥아의 사용 비율에 따라 주세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맥아의 사용비율을 낮게하고 맛은 그대로 맥주맛 지니게 만든 제품을 발포주라고 합니다. 그럼 일본의 맥주 세금을 한번 살펴 볼까요? 맥아사용 비율이 50%이상일때 1㎘당 세금은 222,000엔 맥아 사용 비율 이 50%미만 ~25% 이상일때 1㎘당 세금은 152,700엔 그 이하는 1㎘당 세금이 105,000엔을 내야 합니다. 일본이 그동안 장기간의 불경기속에 소비자들이 호주머니가 얇아졌고 그것을 노린 맥주 회사 들이 서로 앞다튀어 발포주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세제도의 헛점을 노린것이라고 할 수도 있죠.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죠.아무튼 발포주를 접한 건 2002년 한일학생회의 동경대회에서였죠. ..

어설픈 평론가 2007.05.09

미스터 도넛츠

친구가 한국에 미스터 도넛츠가 생겼다고 물론 명동에 (던킨, 크리스피..이곳은 도넛출발지) 계속 뭐가 맛있냐고 하길래. 나도 좋아하지만 정말 뭐가 맛있나는 잘 몰라서 갔다. 잠깐, 한국 미스터 도너츳는 내가 못 가보니 우선 일본 미스터 도넛츠는 일본국민들이 매우 좋아하는 갈때마다 줄을 서야하는 곳,. 무서운 미스터도넛때문인지 다른 도넛가게는 보기 힘들 정도다. 일본답게 흡연, 금연 테이블을 모두 제공하고 핫커피는 오카와리를 해주고(흔치 않은 듯) 종류도 매우 많으며 일본인들이 좋아하게 단맛 종류가 많다. 요즘은 그 외에도 국수같은 밥 대용꺼리도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던킨같이 포인트 카드도 있다. 암튼! 친구의 물음에 문득 계속 먹고싶다는 생각에 오늘같이 수업도 없는 날 집에 있다가 해진 저녁 되어서야..

여유하루 2007.05.08

정신건강.

요즘 다시 일어난 증상. 나름 불면증!!이라고 외치는 누워서 한시간 이상 잠 못자고 설치기. 어제는 무려 4시간동안 그래서 미치는 줄 알았다. 덕분에 오늘 낮 약속을 취소했다. 그래서 멍하니 집에서만 있으니 또 답답하고 지루하고 시간을 이렇게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압박감!!! 결국 장보러 나가 밥 대신 먹을 라면 몇개와 습관처럼 매일 한캔식 마시게 된 캔맥주를 쫄래쫄래 사들고 들어왔다. 그리고 정신적 치료를 위해 나름 슬라임 쳐다보기. ㅎ 엉아 잘 할 수 있게 좀 도와줘 슬라임.

가와고에2(川越)

사실 이건 명물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다가 참새구이를 팔길래 먹어봤다. 문득 광화문에 있는 꼬치집에서 먹고싶었던 참새구이가 생각나길래. 쌌는데 가격은 100엔인가? 여기 가와고에의 명물은 이모!, 고구마다. 고구마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 한다. 가뜩이나 달콤한 일본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최곤데, 고구마로 만들었다라...근데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 먹는내내 우마이를 외쳐댔다. 가와고에를 간다면 꼭 사먹어라.! 역시 관광지답게 사람들의 눈을, 지갑을 잘 유혹하신다. 기모노를 만드는 천(뭐더라..)으로 만드는 고구마인형부터 다양한 동물들 등 실제로 보면 도저히 안 사고는 못 배길 인형들과 잡화들이 너무 많다. 나도 잠깐 흔들렸다. 먹으면서 걷는 센베이! 라는데. 즉석에서 센베이를 만들고 있다. 뜨끈뜨끈,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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