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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 498

케언즈] 팜코브 비치.

팝코브 비치는 케언즈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비치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가기 좋은 곳이다. 케언즈 바로 앞 바다는 갯벌인지라 수영을 할 수가 없어 팜코브는 덕분에 유명해진 곳. 낚시하다가 지쳐서 홀로 팜코브 중심가 가봤다. 낚시꾼들이 몰려 있는 피어 바로 앞에서 장사중이신 아이스크림 가게. 물론 핫도그도 파신다.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해서 사먹을까 했는데 아이스크림이 비싸다.. ㅜㅜ 팜코브 중심가에 모여있는 여러 가게들. 슈퍼마켓 발견. 그보다 팜코브 쇼핑 빌리지라고 써 있는 이 곳이 귀엽다. 아기자기하니 기념품가게부터 옷가게까지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곳이다. 슈퍼도 구멍가게 수준인데 그것마저 귀엽다. 팜코브 버스 정류장. 110번 버스를 타면 케언즈 중심에 있는 울워스 앞 버스 정류장에서 타고 올 ..

케어즈] 낚시 / 팜코브 비치

제이와 루카스와 함께 낚시를 가기로 의기투합. 낚시대까지 사려고 했지만 일단 그건 나중에 돈을 번 이후에 사기로 했다. 생각보다 초보 낚시대는 $19~$40 이하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제이의 차로 달려 아침 9시쯤 도착한 팜코브 비치. 케언즈 시내 버스를 타고도 올 수 있다. 약 1시간정도 소요될 것이다. 다행히 날씨가 맑고 바람도 시원해 모두가 흥분상태. 한쪽에는 먹구름이.. 한쪽에는 푸른 하늘이. 뭐 이런 날씨가 있다냐.. 바닷물은 제주도가 더 이쁘고 깨끗하다 ㅎ 참고로 여기 바닷가에서는 언제 악어가 나올지. 해파리 공격이 있을지 모르니 안전 지역에서만 수영하길 바란다. 이거 무궁화!!!! 맞지!!!?????난 누구랑 얘기를 하는 건가... 점점 혼잣말이 늘어난다. 팜코브 비치 앞에 있는 캐러..

케언즈] 또 다시 졸업식

또 다시 어김없이 찾아온 졸업식. 그러나 이날은 나랑 같이 들어온 Lukas 가 졸업하는 날이었다. ㅠ 스위스에서 온 친구인데 착한 얼굴에 다이빙도 좋아해서 같이 다니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좋았건만 졸업을 하고 호주 여행을 하러 떠난다고 하니 뭔가 찡 하구나. 요녀석은 다른 루카스 ㅋ Lucas 귀염둥이 브라질 동생녀석. 요즘 우리가 빠져있는 Did you!! 놀이에 루카스 그리고 루카스 그리고 패트릭까지 ㅋㅋ 졸업식 모습. 나름 루카스 졸업 스피치때 말한 대본 써왔다. 긴장되고 부끄러워서 빨리 읽고 마칠꺼랜다. 그리고 루카스의 동생 도미니크도 같이 졸업 그리고 여행도 같이. 보기 좋은 훈훈 형제다. 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ㅠ 잘 가라 루카스!! 스위스에서 봅시다!!!!

케언즈] 타코 파티

4월 15일쯤인가. 비가 엄청 많이 오던 날. 에이전시에 들려 TFN 를 받고 이제 일을 찾아봐야겠다고 하고선 오키드 플라자에 들어서는 순간. 마사와 유스케를 만남! 이 녀석들 사람들 쳐다보는데 시끄럽게 내 이름 부르며 지금 타코 파티 하러 갈려던 참이니 가잖다. 이 엉아의 의견은 소용없다 그냥 끌려 왔다. 유스케가 미국에서 살면서 배운 솜씨로 타코는 멋지게 완성. 나도 요리 잘 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 요즘 해볼려고 하는데 칼질이 제일 힘들다. 이런 저런 과정을 사진으로 담지는 못 했지만 아무튼 타코와 나쵸칩 완성! 데끼아가리!!!! 결국 일 찾는건 뒤로 두고 이 날은 타코 나쵸 파티 ㅋ 이런 저런 이야기들 내가 이들 나이때 했던 고민들 들으면서 나도 과거로 돌아가곤 한다. 결국 한 사람당 $16 조금..

케언즈] 이스터 데이

이스터데이로 인해 금토일월 약 4일간의 휴가기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시내 곳곳 가게는 이스터데이로 인한 휴무 공지가 시작된다. 여행을 계획했으나 무산. 4일간의 휴가를 이렇게 보내기는 싫고그래도 매일 라군을 간 듯. ㅋ 라군 옆 샹그릴라 호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비쌀거 같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서니와 킴이 $12 달러라는 말에 오늘은 여기서 먹기로! 아..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뭘 시켰는지 다 잊어먹었다. Fish & Chips 랑 Meat Pizza 그 다음은 뭐지? 아무튼.. 맛은 좋은 듯. $12에 음식 그리고 음료 한잔 공짜이니 괜찮은 곳이다. 게다가 피자는 $5 먹을 수 있는 듯. 다음에 다시 가봐야겠다. ㅋ 이스터데이이니 당근 성당을 가야하지 않겠는가. 사실 집에서도 꼭 가라..

케언즈] 온리 라군.

케언즈는 온리 라군. 제이가 라군가서 바베큐먹고 수영하자고 하여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 간지나는 제이의 포드 팔콘을 타고 도착. 중간에 한인 식품 가게 들려서 대패 삼겹살과 그냥 삼겹살 그리고 무쌈을 겟. 허기진 우리에게 토요일에 열린 라군의 스트릿마켓과 작은 공연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직 바베큐 장소를 향해 걸어갈뿐. 점심때인지라 여기저기 바베큐를 이용하며 맛있는 점심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아 좋구나. 신나게 수영도 하고 제이의 일 때문에 일찍 귀가. 쳇 커플들이란...

케언즈] 개코와 함께 하는

지금 집은 아니지만. 전 집에는 개코가 참 많았다. 벌레도 먹어주고 개코가 있으면 깨끗한 집이랜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이제는 잡아서 넣어놓고 놀 정도 -_-; 네이버에 개코를 검색해보니.. 다시보니 귀엽다... 개코. 도마뱀붙이몸길이는 11∼12㎝ 정도로 작다. 등쪽은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불규칙한 짙은 무늬가 나 있고, 배쪽은 흰색 또는 회백색을 띤다. 머리는 달걀모양으로 크고 주둥이는 길고 끝이 둥글다. 콧구멍은 주둥이 위쪽에 나 있고 눈은 비교적 크며 귓구멍은 작다. 눈 위에는 뱀과 같이 보호막이 덮여 있다. 네 다리는 잘 발달되어 있고 발가락에는 흡반이 달려 있다. 길고 납작한 발톱 밑면은 작은 판으로 덮여 있는데, 이 판에는 수많은 돌기가 나 있고 돌기 끝은 두 갈래로 갈라져 있어 물체에 ..

케언즈] 스카이 다이빙

윗층에 살았던 아라가 (이제는 둘다 다른 곳으로 이사갔지만 ㅎ) 조금 싸게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결제 14000피트에 동영상과 사진 서비스까지 신청을 해서 약 $330 에 가게 되었다. 아침 8시에 케언즈 센트럴 앞에 있는 YHA앞에서 20분쯤 기다리니 중형버스가 도착. 우리를 픽업해서 스카이다이빙 지역으로 이동. 케언즈 씨티에서 1시간쯤 달렸다. 이니스페일지역으로 달리는 길. 이곳은 바나나가 유명한데 워홀러들 특히 한국 워홀러들이 이곳 바나나 공장에서 많이들 일을 한다. 진의 말로는 바나나 공장 비추천이라하지만... 그래도 만약에 농장을 가게 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이곳 바나나 농장이다. 같이 온 일행들. 이 중 신혼여행온 커플 한분과 친해져서 인생 얘기좀.... 생각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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