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나가는 추억 498

케언즈] 토띠아.화지타

이렇게 또 하루의 광란의 파티가 끝나고..... 다음날 다시 모여 이번에는 화지타를 만들어 먹었다..Fabain 쉐프와 Pascal 쉐프가 주최 일단 나초를 세팅하고 이런저런 야채를 세팅하느라 분주한....하지만 우리는 그저 방관 중 게이라고 볼 정도로... 다정하게 요리를 하시는 이 두분에게 큰 박수를..일단 화지타가 나오기 전에 나초를 먼저 뚝딱.. 다 사서 뿌리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Fabian 쉐프가 만든 저 sour cream의 오묘한 조화는 일품이다 일품.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 시작.. 뭐지.. 왜 내가 음식 사진을 안 찍고 토모사진만 찍은거지.. 아무튼.. 화지타는 각자.. 나는 4개 먹었네 나는 지금 5개째네 하면서 처묵처묵 맛나게 먹어주었다. 우리끼리 또띠아랑 화지타랑 뭐가..

케언즈] 카타리나의 돈까스

요즘 우리집은 쉐어메이트들과 거의 매일 저녁을 같이 해서 먹고 있는데 '내일은 내가 뭐 만들어줄께' 뭐 이런 식이다. 이 날은 Katka의 돈까스 날!. 돈까스라고 하기보단 뭐라고 했는데 까먹었다.... 아무튼 고기 다지는건 Fabian 쉐프가 알아서 해줬고 일 마치고 오니 이렇게 요리를 ㅠㅠ 응? 돈 까 스 !!!! Katka가 날 위해서라며 하트를.. 우하하하하빅뱅과 2NE1을 알려준 이후 요즘 우린 K-pop 얘기를 열심히.. 근데 하트가.. 튀기다가 저렇게 변했다.. 제길.. Morage도 함께! 아 이 키큰 어린 녀석도 이제 프랑스로 돌아갔다. ㅠㅠ 꼭 다시 보자 믿기지 않겠지만 이 두 친구녀석은 나보다 9살이나 어린 친구들이다.. 클럽가는 것도 포기하고 여기 온 Morgane. 삭발한 내 머리..

케언즈] 우체국 방문

진이 부재중으로 우편물이 우체국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대신 갔다. 참고로 여기는 본인이 없으면 다시 돌아간다. '어디 우체국으로 오세요' 라고 쪽지를 준다. 그 종이를 들고 내 여권과 진이 여권을 들고 우체국 찾아갔다. 우체국이 몇개가 있는데 진이한테 받은 곳은 spence St. 에 위치한 우체국. 이 날 카메라를 잊고나와서 아이폰으로 찍은 건데... 잘 나왔다..아이폰 3gs로 다운 업그레이드된 내 핸드폰아.. 괜찮구나 너.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국을 찾아 룰루랄라. 살짝 비가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카페 테라스에 앉아 점심을 먹는 걸 보고는 아 내가 그래도 호주에 살고 있구나.. 생각했다. 저 멀리 우체국 발견! 내 물건으로는 와보지도 않았는데 진이 물건 대리 수령하러 오다니.. 그래도.. 서...

케언즈] 우리집에 요리사가 있다.

Teru라는 일본친구가 있는데 학원에서 적응도 잘 못하고 홈스테이도 1달이 지나고 쉐어 하우스를 찾길래 이 집을 소개시켜줘서 오게 되었다. 지금이야 그걸 후회하지만 ㅋㅋㅋㅋ 아무튼 영어보다는 요리와 프랑스어에 관심이 많은... 내 생각에 학교에서 해외 생활일 필수과목처럼 여기기에 케언즈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온 친구다. 그래도 나한테는 가끔 공짜로 요리를 해주곤 하는데 (다른 친구들한테는 돈을 받는다!!!!) 이 날은 프랑스 요리라며 물컹물컹한 저 이름 모를 요리를 해주었다. 프랑스계인 David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프랑스 요리. 맛은 그럭저럭. 왜 요리사라고 내가 부르냐면... 마요네즈부터 저런 소스까지.. 직접 사는건 돈이 든다며 장장 3시간동안 손으로 휘이휘이 저으며 소스를 만드시는 분이다. 와..

케언즈) Zumba !

줌바. 매주 화/금요일 Esplanade 거리를 쭉 걸어 힐튼 호텔로 가는 공원에서 이렇게 Zumba가 열린다. 이 외에도 라군을 중심으로 Activity 활동이 몇개 더 있다.(참고로 6월 한달간은 라군 개선 공사중...) 아무튼 줌바란!!!Zumba is a Colombian dance fitness program created by dancer and choreographer Alberto "Beto" Perez during the 1990s.[2]Zumba involves dance and aerobic elements. Zumba's choreography incorporates hip-hop, soca, samba, salsa, merengue,mambo, martial arts, and so..

케언즈] 달리고 달리는 파티

Patrik이 가져온 체코 빵. 달달하니 자두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났다. 술이 흥건하게 취할 때 쯤 방안에서 둘이서 재잘재잘 떠들고 있던 Katka와 MarinaThe best sexy girls in cairns 라고.. 하니 너 말은 안 믿는다는 대답만.. 나름 똑똑한 애들이었다. 우리 동네바보들. 형이 많이 아낀다. 오늘은 모처럼 브라질 동상 Lukas도 와줬고 친구은 andre도 와주었다. 초점 나간 사진이지만 G.B의 옆선이 맘에 들어서.. 다들 떠나가고 우리 sharemate들만 이렇게!! 우리가 같이 할 날이 이제 그리 오래 남지 않았구나. ㅜㅜ 슬프다 슬퍼. G.B까지 방으로 들어가시고 남은 자들의 모습. 이 날도 우리는 새벽 3시를 넘기고야 말았다. 물론 난 그 다음날 알바에 늦게 가게..

케언즈] Crepes!! from France

Morgane이 Crepes를 만들어준다고 한지 4일만에 모든걸 척척 다 준비해서는 우리집이 자기집인냥 있던거 아닌가. 물론 매우 고마워 눈물나고 감동받았다. 우리를 위해 엄청난 양의 재료와 술까지 (물론 그녀의 보드카+라즈베리+콜라) 가져왔다. 착한 녀석. 언제나 티격태격하는 Jakub과 Morgane. 영어발음 가지고 항상 싸운다. 도찐개찐이다만. 동네바보중 비쥬얼을 담당하는 Fabian과 아직 말은 못하고 있지만 전해주고 싶은.. 슈렉닮은 Katka도 함께 아주 잘 드신다. 나는 일마치고 늦게 온 관계로 내꺼 기다리는 중. Fabian 말대로 프랑스인들은 키친을 소중히 여기니 들어가서 방해하면 안된다고... 조언따위는 하지 말라고몰래 들어가 찍은 Crepes 기본 빵. 핫케익같기도 하고. 일본에서 ..

케언즈] 러스티마켓 잠깐

케언즈 시티 sheridan St.과 grafton st. 거리 쉽게 말하면 케언즈에서 잘 나가는 클럽 길리건스 옆에 있는 러스티 마켓. 매주 금,토,일 이렇게 오후 3시정도까지 오픈하며 과일/야채/ 기타 식품을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무슨 여행책을 보니 주말에 갈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기때문에 워홀러들이 애용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 가게 되면 친구들부터 지인들 다 만날 수 있다. 러스티 마켓으로 향하는 우리 하우스 아이들과 꼽사리낀 아해 두명. 큰 가방을 가져가는 이유는 마구 마구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요일 3시에 마치기 때문에 이때쯤 가면 떨이로 마구 싸게 살 수 있다. 비장한 각오를 하고 러스티마켓으로 나중에는 사과가 1kg에 $1 로 내려간다. 동남아 아가씨가 무섭게 외치는 가격 '$1 1bo..

케언즈] 우리 집은 맨날 파티임

Morgane 이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보드카+라즈베리+코크의 조합. 애플쥬스랑 섞어 먹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제대로 된 맛을 보여주겠다며.... 다 사오심. . 애플쥬스는 저리 가라며 사진 찍는 나를 위해 이렇게 친절히 셋팅까지 해주셨다. 보드카와 라즈베리 원액을 살짝 넣어주고 코크로 훅 취하게 만드는 폭탄주인게다.. 맛은 달달하니 훅 간다. 우리 집 대표 훈남 카사노바 바람둥이 Fabian, 동네바보 그룹에서 얼굴을 담당하고 있다. Tomo !!! 개그맨 Tomo !!!그리고 조각 미남 Fabian. 내가 첫 입학했을때부터 함께 한 Patrik. 1달여간의 휴식 후 다시 학원으로 복학. Fabian 의식하는 구나. Tomo는 미안하다.. 미안하다 Tomo. G.B 는 천재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을것인가...

케언즈] 코코넛 먹자.

어느 쉬는 날. 시끄러운 소리에 나가보니. Jakub이 이 짓을 하고 있다. 코코넛 격파! 어디서 구해오는지 요즘 Patrik 이랑 Jakub을 중심으로 (가끔 놀러오는 Martin) 코코넛 격파를 즐기고 있다. 옆집 나무에서 따온다고 한다. 아 이 녀석들 코코넛 서리하고있다. 저렇게 격파를 한 다음에 요런 모양으로 나눈다. 나도 동참. 나는 저 두꺼운 껍질을 벗기기 시작. Jakub은 짧은 칼로 재손질. 아. 일단 위에 구멍을 내서 100% 천연 코코넛 음료는 저 컵에 담아둔다. 맛은 그냥 그렇지만 몸에 좋을 것 같은 100% 천연 코코넛 음료. 울워스에서 사면 $2 넘는다. 우린 저렇게 천연으로 마신다 ㅋㅋㅋ 아무튼 손질하는데 30분은 기본으로 넘어준다. 짜잔. 코코넛 완료. 그냥 먹어도 되고 Fab..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