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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 498

케언즈]Lagoon. Esplanade RD.

케언즈는 소소한 하루하루가 매력이지. 서울생활에 지쳐 떠난 나에겐 딱임 정말 하루하루 아름다운 날씨에 감사하고 있다. 토요일에 열리는 라군 근처 마켓을 걷고...커피 사들고 무료 공연 관람하러. 전에 없던 조형물이 생겼네.. 이 날은 바닷물도 적당히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흡사 해변가로 착가했었다. 맨날 늦은 밤 산책 아니면 아침 퇴근길에 보니.. 오후 중간에 보는 라군이 오랜만. 벨라가 찍어준 사진을 열심히 내가 크롭했더니 맘에 드는 사진이 나왔네. 역시 사진은 구도가 중요함. 커플 뻐큐머겅. 오순도순 담배 말아피며 공연을 즐기는 이쁜 커플. 두번머겅. 마침 오후에 일나가는 벨라도 함께 잔디밭에서 이런저런 워홀러 사는 얘기. 곧 떠나는데 뭐그리 좋은지 막창/곱창 얘기에 함박 웃음이다 하아- 좋구나. 언니..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은 계속

mareeba 허브농장에서 열심히 바질을 따며 세컨 비자를 준비중인 치에가 케언즈에 왔다. 케언즈- 마리바는 40분 정도이니 근처 농장 가고 싶은 워홀러들이 많이들 간다. 아무튼. 2주에 1회꼴로 놀러오는 치에와 함께 케언즈 패스티벌을 보러가기로 했다. 원래는 8시쯤 시작하는 불꽃놀이 를 보러갈려 했으나.. 우리의 배고픔은 집에서 출발을.. 8시 반에 하게 만들어.. 집에서 보이는 불꽃놀이에 만족해야했다. 다 관심없고 둘 다 관심있는건 여기저기서 이뤄지고 있는 라이브 공연들. 특히 우리는 Jazz 공연을 좋아해서 꼭 가보자고 했다. 일단 라군으로 가니 왠 잘생긴 청년이 Maroon 5 'sunday morning' 열창하고 있었다. 삐에로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지만 광대 형님이 열심히 공연 무대를 돌며 사..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 중

라군 안녕. 오랜만이야. P7000 도 시체색 나오는건가.. 애버리진. 호주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 원주민 말살 정책은 없어진지 근 50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애버리진의 이미지는 난폭하고 무식하고 미개인처럼 느꼈던게 사실이나 반대로 많은 애버리진들이 이렇게 그들의 문화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케언즈 패스티벌에 빠지면 안될 애버리진의 문화 공연이 가득. 이 날은 춤 공연과 애버리진 아트 페어가 진행되었음. 전통악기에 맞춰 춤추는 그들. 저 전통 악기 '디저리두'흰개미가 속을 파 먹은 유칼립스 나무로 만드는 것이 진짜. 그리고 애버리진 특유의 무늬가 새겨져 있음. 어딜가도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요즘은 Made in Indonesia 나 china 도 많다. 모조품들!그래도 케언즈는 진..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 시작.

모처럼 맞는 데이오프.(하루 종일 쉬는 날이 2주만인가...)그리고 케언즈 패스티벌 시작.(8월 17일 - 9월 2일) 그래 날씨 좋구나!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집. 이 집에 파티로 놀러왔다가 집 주인 데니스랑 친해져서 강제 이사 당한? 케이스. 이사오기 전에도 일주일에 3번 이상 전화로 안 놀러오냐며. 아무튼 맘에 드는 집이다. 요즘은 왼쪽집은 Japanese House로 불리울 정도로 일본 친구들이 많아졌다..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많이 들리는 안 좋은 현상이 생기긴 했다. 그래서 나도 일본어가 나온다 -_-; 늦잠에 아침밥을 꾸역꾸역 먹고는 내가 오랜만에 한 것은..광합성에 독서하고 있는데 마리나가 숨겨둔 기린 맥주를 주는 것이 아닌가. 이 햇볕에 노래들으며 맥주에 책까지. 천국이다. 너무 행복한 기..

케언즈] 데낄라 데이

특별한건 아니고 오랜만에 데이오프 그리고 다음날 오후 출근이다보니 푸욱 쉬고 있는데 루카스에게 문자가- 데낄라 파티하자며 레몬 좀 사두랜다. of course 날려주고 밤 9시에 데낄라 파티를 시작.처음은 조촐히 나와 루카스 그리고 일 마치고 온 벨라가 함께 하였으나 중간에 마리나와 집 주인 데니스와 잘 노는 스위스 친구 제시카까지 합세하여 나름 북적이는 파티가 되었다... 살짝 맥주로 달래주고 시작한 데낄라 한병은.. 맥주랑 와인까지 더 마시게 하고 ㅋ 널부러진 레몬까지 -_-; 소금 그리고 레몬과 함께 데낄라는 술술 넘어가고.. 술 마시면서 다들 서로 얘기 경청하며... 결국 기억이 안나게 되는 불상사가...루카스가 다음날 '나 집에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나' 라고 했을때 얼마나 빵 터졌는지. 이 ..

케언즈] 에그노그? Egg-Nog

NOG라 그래서 우선 NGO와 헷갈렸고 예전회사에서 사용하던 용어 NOG랑 똑같고.. 아무튼 초코우유,커피우유.딸기우유,바나나우유 사이에 끼어서 함께 온 에그노그 이 녀석이 궁금해서 사 마셔봤다. ㅎ 에그노그! 너 뭐냐. 칵테일로도 많이 사용되고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음료로 (스타벅스에서 판매될 정도로 흔하다) 달걀 노른자 또는 전란(全卵)에 백설탕을 잘 저어 풀고 여기에 크림 ·탈지유 ·셰리주(酒)를 혼합하고 다시 위스키나 브랜디 또는 양질의 럼주와 너트메그 분말을 섞어서 마신다. 거꾸로 들어도 쏟아지지 않을 만큼 잘 저어 거품을 낸 달걀 흰자를 별도로 혼합하여 저어서 만들어도 된다. 미국에서는 달걀 ·설탕 ·크림 ·탈지유 ·콘시럽 ·인공향료를 혼합하여 만든 통조림 제품이 시판되고 있어 여기에 양주 ·..

케언즈] 비아그라 캔디

비아그라 캔디! 오옷. 매장에 온 술취한 손님이랑 이야기하다가.... 주고 갔다. 뭔가 잘 못알아듣는 모습이 재밌었나보다..shit!!!!아무튼 단골 손님인데. 얼굴이 낯익어 서로 인사하고나서는.. 몇마디. 그리고 이거 줬는데 흠. 효과(?)는 없다. 하하핫. 그냥 사탕이다. 기대한(?) 내가 바보지.. ㅋㅋㅋㅋ 홈페이지는 www.kurandacandykitchen.com.au. 이걸 누가 치고 들어가나 싶다만. 다음에 다시 쿠란다가면 직접 매장에 가서 물어봐야겠다. 도대체 이거 뭐냐고 ㅋㅋㅋ 왠지 먹고나면 저 문구대로. Stop you rolling over in bed 일 것 같다만. 그냥 사탕이다

케언즈] 렌트카 뽕빼기..

귀염둥이 루카스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나리와 함께 병문안을 가기로 결정. 루카스 집이 케언즈 시내에서 좀 먼 케와라 비치 근처라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날씨도 좋아 이 두사람 즉흥적으로 차를 렌트하기로 결정. 사실 예약했다 취소하고 그냥 버스탈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렌트카 회사 가서 직접 흥정을..아무튼 현대차는 피하고 싶었으나 (왠만하면 여기서만 탈만한 차를 찾았었다) 시기가 학생들 방학이라 차가 없었다. 남는 차는 어딜가도 현대차 Getz 뿐!. 보험가입후 하루 렌트하는데 $85. 미리 했으면 조금 더 저렴했을 것이다. 호주에서 첫 운전한 날. 근데 내 사진에는 나름 운전하는 사진이 없다. 뭐냐 의미가 없군. 모든 사진은 iphone 3gs 케언즈에서 조금 벗어나면 있는 스미스필드 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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