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일본 출장이 이렇게 잡힌다. '이 과장, 티켓 알아봐, 일본가서 빨리 해결해야겠다. 오늘 밤꺼라도 타고 가자' 그러면 아침에는 전혀 몰랐는데 저녁에 내가 오사카에 있다던가 "안되겠다. 가서 처리하자 답답하다" 라고 하니까 내일 아침에 김포공항 첫 비행기를 타고 있다던가. 심지어 몇일전에는 내 인생 가장 버라이어티하게 내일 아침비행기를 전날 저녁 7시에 잡았다. 럭키가이~를 외쳤지만 황당할뿐. 아무튼. 문제도 있고 불안하지만. 일본쪽 영업은 서서히 안정화되어가며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대만과 홍콩 바이어를 만나며 조정중인데 대만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중국 시장까지 가고 싶어하는 홍콩 바이어의 돌방 행위로 하루에도 몇번 심장을 바운스 바운스 하게 한다. 11월 암스테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