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본다고 성수동 세무서 앞 허름한 건물앞에 서서 충격을 먹었다. 그래도 내 첫직장이 어딘데, 내가 여기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호주에서 돌아와서는 이런 생각은 옳지 않고 나만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자했건만, 바로 건물 앞 외형 앞에서 걱정이 앞섰다. 면접을 보고 당연히 바로 일하자고 하고, 2~3년 일 하면서 급여가 몇번 밀리면서, 현실과 이상에서 현실에 조금 더 치우치는 나이가 될 수록 사직서는 계속 거절당했다. (법적으로 사직서는 사실 통보고, 이후 법적으로 Free 해지려면 한달이 필요) 결국, 회사 오너의 선택은 반복되는 실수를 했고, 드디어 떠나게 되었다. 6명인 회사에서 다행히 30명으로 커지는 과정에서 그 안에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중소기업안에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