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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끄적끄적 449

답 나왔다

모든것이 단순하고 명료해진다. 믿고 싶은 환타지는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면 된다. 새벽 3시가 넘었다. 잠이 안온다.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준비하는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고 그러던중 헤드헌터로부터 지난주 면접 본 회사와의 계약 조건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눴고. 맞지 않아. 그만두고 다시 호주로 가기로 결정했다. 한국에 있는동안 역시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며 지인들을보며 잊고 있었던 '회사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은 옳으나 다시 '조급'해 하고 있었다. 그리고 '불안'해 하고 있었다. 그러지 말자고 호주생활 내내 다짐했건만. 돌아가는 동생들에게도 이 마음 잊지말고 한국가서도 대학생활 즐겁게 하라고 당부했건만 나 역시 흔들렸던거 같다. 호주에..

천국에서 온 편지

천국에서 온 편지 (원조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3年の僕へ 元気ですか? 2013年ごろの自分のことを懐かしく思い出します。 僕は77歳で、つまり西暦2059年に寿命を全うして生涯を終えます。 周りに迷惑かけてばかりだったけど、楽しい人生でした。 だたひとつだけ、過去の自分に、つまり今のあなたに伝えておきたい事があります。 それは2017年の年末の出来事です。 僕はある映画がきっかけで、ゴールドコーストへ出かけることになります。 その事が、後の人生を大きく左右することになるのです。 メモしておいてください。 最後にひと言。 77年間生きてみて思ったのは、 「世の中たいがいの事は、やれば何とかなる」ってこと。 それでは、またいつか会いましょう。 これから先も悔いのない人生をたのしんで。 高志より 2059年の天国にて 천국에서 온 편지. (한국 버젼에 따르면....) ..

관심.

관심. 사람에 대한 관심은.. 뭐 너무나 끊이지 않으니 패스하고. 캐서린 와서 한달 넘게 프랑스 녀석 니코랑 동거동락을 하고 있으니 자연스레 이 녀석 생활에 물들어가고 있다. 아놔 이 녀석. 데리고 키우는 기분이다. 아무튼. 1. 치즈. 니코는 치즈를 너무 좋아한다. 프랑스 사람은 다 치즈 좋아한다고 한다. 안 믿는다. 하지만 출출할때 치즈. 빵에 치즈, 맥주에 치즈. 요리에도 치즈. 그래서 나도 요즘 치즈 사다가 샌드위치에 넣어 먹고 입이 심심할때 먹고 있다. 무난하게 체다 치즈 먹다가 아무튼 이름은 아직도 외워지지 않지만 500g에 $15 하는 녀석까지 사서 먹어 보고 있다. 2. 차. (Tea.)악어농장에 있을때 Sleeping Tea 가 있어서 즐겨마셨다. 나는 왠만큼 피곤하지 않으면 밤에 잠을 ..

캐서린 한달

어느덧 한달이 다 되감. 내가 여기 왜 왔는가. 망고농장이 원인이자 문제였다. 검트리를 통해 9/26 부터 일 시작하니 25일까지 오라는 이름도 멀쩡한 크리스라는 사람의 메일 두 통에 후다닥 왔다만. 그 이후로 모든게 바뀌기 시작했다. 택시 타고 간 그곳은 망고농장이 아니었고 다행히 친절한 택시 기사 아저씨가 돈도 깍아주며 백패커를 소개해주었다. 백팩커에서 만난 호주 농부 Jee의 소개로 그가 일하던 호박 농장에서 1주일간 일을 하다가 평이 너무 안 좋은 이 농장의 사장. (알콜 중독에 욕설 난무, 인종차별주의자 등등) 에게 2주째 급여가 안 들어오고 있는 것도 그렇다. 어제 직접 찾아가서 사장에게 말했으니 이번주에는 들어오겠지. 그래도 세컨 날짜는 받았으니 다행이다. 그 후 에이전시가 21일부터 망고 ..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지역이동 및 세컨을 따기위해 오늘부터 (게을르다.. 이번주로 난 시티잡 두개를 그만둔다) 이런 저런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한국 에이전시나 호주 관련 유명 까페에 수시로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만 왠지 가면 한국인만 가득 일하고 있을 것 같고 수수료도 줘야하고 뭔가 맘에 안들어서 틈틈히 이력서 보내고 알아보고는 있다. 한국인 많은 곳을 지양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쉽게 가는 것 보다는 해보는데 까지 해봐야하지 않겠는가. 호주까지와서. 아무튼 말은 이렇게 간지나게 하고자 하지만 결국 인터넷 정보를 찾다가 흘러간 곳은 2009년 누군가가가 호주 여행을 하며 쓴 블로그였다. 좋은 대학나와 잘 나가는 회사 다니시다가 그만두고 호주 워홀을 왔다가.. 흠 지금 보니 2010년이 마지막 글이던데 프랑스로 가서 일을..

현재 새벽

집 앞 잔디밭에 테이블 의자 셋팅하고서는 라파와 토모와 그저 별과 구름속 달 감상중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통하고 서로 공감하고 지낸다는 것, 그리고 서로 이해할려고 하는건 이미 우리는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걸 알고있기 때문인것 같다 어라.. 아이폰에서 퍼프 대디의 'I'll be missing you'가 나온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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