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II 주말 내내 다시 사야겠는데 뭘 사야될지 몰라 고민하던 중. 결국 터치로 사자는 결심 (아무래도 출장을 많이 가니까... 라는 또 자기 합리화) 그리곤 집에와서 잃어버리고 도난당한 아이팟들의 상자들.. 다 버리자. 깨끗히.. 아무래도 나 약간 정신병 있는 듯. 아이팟에 대한, 그리고 외출할때 음악이 없으면 나가질 못하는 걸 보니. 주절주절&끄적끄적 2009.07.06
잠 누우면 금방 잘 자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 한시간 이상을 멍하니 눈감고 누워 있다보면 잠은 언제오는지 기다리다가 지치고 아무생각도 하지 않으면 잠이 온다는데 밤에 들려오는 소리들은 더 또렷히 들리고 수면보조제를 먹어도 머리와 몸은 나른해 지나 여전히 난 또렷하게 눈을 뜨고 있고 출근을 위해 일어나야 하는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조금이라도 자야하는 이 시간은 줄어들고 내 소원은 평소에 눕자마자 빨리 잠에 드는 것. 주절주절&끄적끄적 2009.07.02
control 컨트롤에 미숙해 솔직하면서도 가식적으로 보이고 어느정도의 요령을 피우며 뻔뻔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을 보며 분하다가도 저래야 하는 건가 하며 되려 자기를 탓하고 그저 묵묵히 있는게 답일지도 모르겠고. 모르는 것 투성이들. 이렇게 하루를 고민으로 보내다가 결국 답을 못찾고 그저 음악에 기대 잊고자 할 뿐. 주절주절&끄적끄적 2009.06.18
제주도 2009.05.10 이유야 어쨌든. 처음 가본 제주도. 탁 트힌 도로와 바다. 남들 다 자는 시간에 회사생활 1주년을 제주도의 푸른밤을 보며 혼자 자축하고 또 자축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D-4 주절주절&끄적끄적 2009.05.18
이외수의 감성사전 말단직원에 대한 이외수의 감성사전 의미를 보고 너무나 이 책이 보고 싶어서 어제 회사에서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 오늘 외근 후 돌아오니 내 책상에 올려져 있는 인터파크 상자 1994년 초판 책을 지금 와서 본다니 뭔가 기분이 묘하다. 그때, 이 책을 봤더라면 어쩔까.. 주절주절&끄적끄적 200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