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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110

케언즈] Crepes!! from France

Morgane이 Crepes를 만들어준다고 한지 4일만에 모든걸 척척 다 준비해서는 우리집이 자기집인냥 있던거 아닌가. 물론 매우 고마워 눈물나고 감동받았다. 우리를 위해 엄청난 양의 재료와 술까지 (물론 그녀의 보드카+라즈베리+콜라) 가져왔다. 착한 녀석. 언제나 티격태격하는 Jakub과 Morgane. 영어발음 가지고 항상 싸운다. 도찐개찐이다만. 동네바보중 비쥬얼을 담당하는 Fabian과 아직 말은 못하고 있지만 전해주고 싶은.. 슈렉닮은 Katka도 함께 아주 잘 드신다. 나는 일마치고 늦게 온 관계로 내꺼 기다리는 중. Fabian 말대로 프랑스인들은 키친을 소중히 여기니 들어가서 방해하면 안된다고... 조언따위는 하지 말라고몰래 들어가 찍은 Crepes 기본 빵. 핫케익같기도 하고. 일본에서 ..

케언즈] 끝없는 홈파티와 안작데이로

이사 온 후 시작되는 끝없는 홈파티 현장을 공개한다. 매우 건전하게 보이는 사진들 재미? 재밌다. 국적,나이? 천차만별이다. 아무튼 어제부터 집주인 데니스는 안 마실거라고 하지만..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ㅎ각 자 술을 하나둘씩 꺼내어 먹기 시작한 시간이 오후 4시쯤. 이 술자리는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ㅠㅠ 또 다른 누군가가 오고 또 한명이 가면 그 빈자리는 채워지고 결국 우리 모두가 기분좋게 취할때까지 이어진파티의 마지막. 데니스와 내가 깔끔히 정리해주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안작데이 (사실 다음날이 쉬는 날이기에 이렇게 다들 달렸다....) 행사에 아침일찍 가보자는 데비드와 제이콥과 나와 마리나 넷만 술 기운 그대로 일어나 안작데이 행사장으로 새벽에 다시 방문. 간단히 안작데이를 설명하자면..

케언즈] 개코와 함께 하는

지금 집은 아니지만. 전 집에는 개코가 참 많았다. 벌레도 먹어주고 개코가 있으면 깨끗한 집이랜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이제는 잡아서 넣어놓고 놀 정도 -_-; 네이버에 개코를 검색해보니.. 다시보니 귀엽다... 개코. 도마뱀붙이몸길이는 11∼12㎝ 정도로 작다. 등쪽은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불규칙한 짙은 무늬가 나 있고, 배쪽은 흰색 또는 회백색을 띤다. 머리는 달걀모양으로 크고 주둥이는 길고 끝이 둥글다. 콧구멍은 주둥이 위쪽에 나 있고 눈은 비교적 크며 귓구멍은 작다. 눈 위에는 뱀과 같이 보호막이 덮여 있다. 네 다리는 잘 발달되어 있고 발가락에는 흡반이 달려 있다. 길고 납작한 발톱 밑면은 작은 판으로 덮여 있는데, 이 판에는 수많은 돌기가 나 있고 돌기 끝은 두 갈래로 갈라져 있어 물체에 ..

케언즈] 스카이 다이빙

윗층에 살았던 아라가 (이제는 둘다 다른 곳으로 이사갔지만 ㅎ) 조금 싸게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결제 14000피트에 동영상과 사진 서비스까지 신청을 해서 약 $330 에 가게 되었다. 아침 8시에 케언즈 센트럴 앞에 있는 YHA앞에서 20분쯤 기다리니 중형버스가 도착. 우리를 픽업해서 스카이다이빙 지역으로 이동. 케언즈 씨티에서 1시간쯤 달렸다. 이니스페일지역으로 달리는 길. 이곳은 바나나가 유명한데 워홀러들 특히 한국 워홀러들이 이곳 바나나 공장에서 많이들 일을 한다. 진의 말로는 바나나 공장 비추천이라하지만... 그래도 만약에 농장을 가게 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이곳 바나나 농장이다. 같이 온 일행들. 이 중 신혼여행온 커플 한분과 친해져서 인생 얘기좀.... 생각해보니 ..

케언즈] 럭셔리 아파트

그렇다.. 가난한 워홀러가 보기엔 호주 집은 어디서나 개코가 나타나고 (가끔 내방에도 있다)개미는 단 것을 찾아 키친을 서성이고 벌레는 전등 밑에서 팝핀과 웨이브를 추고 있는 집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중국 친구 치앙이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다. 아파트에서 오지와 홈스테이를 3년째 하고 있는 친구이다. 워킹으로 왔다가 지금은 비자를 받고 3년째 살고 있는데 본인도 중국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유? 비슷하다. 한중일 이렇게 여기서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의 생활이 너무나 다이나믹하게 경쟁에 치이고 돈에 쫒기는거에 싫어 온 사람들인 것 같다. 비슷하다 비슷해..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치앙의 집에 가서 입이 쩍 벌어졌다... 8층에 위치한 이 집.. 바닷가가 보인다...발코니에서 멍때리면서 바람을 느..

케언즈] 데니스 그리고 제이콥

이 만남을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데니스가 갑자기 연락이 왔다. (지금의 집 주인이다. 이때는 아니었다) 뜬금없이 잘 지내냐는 말과 함께 술 한잔 같이 하겠냐고..왜 거절하겠는가 오지인이 불러주는 술자린데 Sure~ 한마디 외치고 달려갔다.. 제이콥과 데이빗. 데이빗이 내가 와서 신났는지 차끌고는 리퀴드 샵 가서는 조니워커 레드라벨을 두병을 샀다... 설마 저걸 다 먹을려나 싶었지만..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렇다. 1병을 셋이서 거뜬이 마셔주었다.. 그리고 한병을 더 까기 전에 제이콥과 기념샷을.. 제이콥은 여기 살고 있는 친군데 이때부터 우리의 선생님은 조니 워커라면서.. 남자셋이 대화가 뭐가 더 있겠는가. 여자 이야기, 정치이야기 (재밌는게 어딜가나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가 결론)그리고는 대화의 소..

여유하루 2012.04.23

케언즈] 보타닉 가든과 레인포레스트

학원 마치고 오니 (월요일이라 그런지 매우 피곤하다, 게다가 매주 월요일은 시험.. 쉣)집주인 데니스가 조깅하러 가지 않겠냐고 한다. 당연히 거절했다. 조깅은 혼자 하는게 편하다. 근데 조깅으로 보타닉가든까지 가잖다. 한시간 걸린다고.... 나 죽을지도 모른다. 조깅으로 어떻게.. 대단한 사람 정돈되지 않은 이 정원이 처음에는 좋았으나 가끔 이렇게 동물들이 나타나주니까 무섭기 그지 없다. 심지어 도망가지도 않는다. 오랜만에 사람이 온 건지 자꾸 나 따라왔다. 직진하면 Centenary Lakes라고 한다. 길이 험해보이나 이왕 들어온거 직진 하기로 했다. 이 밀림을 지나면 환상적인 호수가 있으리라 기대했다. 저거 먹는건 아니겠지... 색깔이 진짜 이쁘다. 이쁜 식물은 모두 독이 있다. (나의 생각일뿐) ..

케언즈] 보타닉 가든

3월 24일. 토요일 무료한 주말. 루카스가 추천한 맥주 마시며 뭐할까 고민중. 사실 추천이라기보단 젤 싸서 둘이 12개사서 반반 나눴다. 대낮 맥주를 아주 잘 즐기고 있다. 비가 좀 내리긴 했지만 이대로 있기엔 아쉬운 주말이라 나가기로 결정. 하야토가 추천한 보타닉 가든으로 지도 한장 들고 스타트. 무식하게도 보타닉 가든이 대명사로 쓰이는 줄 알았다..즉 시드니에만 있는 유명한 가든인줄 알았던거다... 이날되어서야 보타닉의 뜻을 찾아보고 알았다. 무식하다 무식해. Edge Hill 이라는 꽤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 위치한 케언즈 보타닉 가든 자전거타고 신나게 Edge Hill을 지나 Collins Ave를 달려가다보면 보인다. 관광가이드가 중국인들을 데리고 우루루 와서 나의 멘탈 크리닝에 조금 방해가 되..

케언즈] 캥거루 & 악어 고기, 농구장

하야토는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홈스테이 가족이 농구경기 티켓을 주어서같이 갔다. 그전에 악어랑 캥거루 고기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Outback Jack's로 과감히 지출하러 고고. 우리나라 아웃백 아니다 그냥 레스토랑이다. 캥거루와 악어를 접하기 위해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것은 바로 'Skippy Dundee' 가격은 $16.90비싸다.. 내가 언제 이런거를 먹겠냐.. 기대에 차 주문 완료. 그리고 각자 햄버거를 시켰는데 나는 점심에 라군에서 B.B.Q를 해서 고기는 이미 Full나름 신경쓴다고 베지터블 햄버거를 시켰고 하야토는 치킨 버거 시켰다...대략 $14 19살...생일 지나면 술 마구 마실거라는 아이다..나는 VB 한잔 시켜서 마셔보라고 재촉했으나.. 한 모금 먹더니 아직 ..

케언즈] CLC 졸업날

매주 금요일마다 졸업식이 있고 매주 월요일마다 신입생이 들어오고 있는 CLC내가 입학을 하고 3주째였나. 대다수의 일본아해들이 졸업을 하는 날이었고 이날 크게 파티가 열렸다. 4월 개강에 맞춰 학원의 반 이상의 일본아해들이 돌아갔다....심지어 1주만 수업 듣고 가는 애도 있다...도대체 왜...? 매주 금요일은 오전수업만 마치고 졸업식이 있다. 졸업하는 친구들이 모두가 모인 앞에서 간단히 스피치를 하고 졸업장을 받으면 끝. 비공식적으로는...우루루 라군에 가서 바베큐를 하고 수영을 하고 논다음에 다시 친한 아해들끼리 파티를 하고.10시전에 길리건스라고 하는 꽤 큰 클럽으로 이동 (10시전에 공짜!) 이게 간단한 루트라고 보면 된다. 요즘 나와 매우 잦은 술자리를 갖고 있는 유스케. 일본에서 만난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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