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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110

캐서린] Cutta Cutta Cave

Cutta Cutta Cave. 호박 농장 시작하기 전, 망고 농장 답변도 없던 시절. 캐서린 온지 4일째쯤. 무료함에 지쳐 괴로워하던 니코와 나. 시내에 아무것도 할게 없어 주변 볼거리 탐색 중 니코의 제안으로 간 동굴. 쓸만한 내용이 없다. 가이드와 함께 하는 동굴 체험은 어른 $17.50 / 아이 $8.50 한시간마다 있다. 우리는 공짜로 들어갔다. 왜냐면. 동굴까지 가는 길. 화강암들그리고 온천에 온 듯한 흙 냄새. 10분 정도 걸어가면 동굴이 나온다. 우린 동굴 위를 걷고 있었다. 가이드도 없고 관리인도 없다. 니코가 가이드가 사용하는 후레쉬를 발견.... 그냥 들어갔다. 2시1분에 온 우리는 가이드가 안에 있는 줄 알았으나 손님이 없었는지 가이드도 쉬나보다. 그냥 몰래 들어갔다. 이게 전부이다..

캐서린에서 다윈가는 길. 그저 잡다한 사진들.

운 좋게 캐서린에서 다윈가는 드라이브에 꼽사리. 내게 처음 N.T 주에서 하는 레알 드라이브의 맛을 알려준 도로. 1시간, 2시간을 달려 한채씩 나오는 로드하우스. 주유소와 각 종 식음료를 파는. 이 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같은 곳. 대부분이 함께 캠핑장을 가지고 있어 호주를 즐기며 살아가는 캠핑족들의 집이 되기도 한다.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 곳에서 우리도 잠시 피로를 풀며 음료를 마시고 차량을 점검하고. 어느덧 다윈가는 길은 부족한 실력으로는 담을 수 없는 너무나 아름다원 노을로 가득.

캐서린] 닛미루크 국립공원. 2

직원에게 물어 어느길이 좋은 지 물어본다. 남자들은 경사가 있지만 경치가 좋다는 길을 택했다. 오랜만에 등산한다. 기분 좋다. 중간 쉼터 바위에 앉아 바라보는데숨통이 트이는게 시원하다. 협곡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정상이래봤자 그리 높지 않다저 밑에 카누 2척이 보인다. 조용히 감상. 카누 타고 싶었다... 니코랑. 엄청난 크기의 국립공원의 한 부분만 바라봐도 넓고 넓다는 감탄뿐.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이 엄청난 국립공원에 관광센터는 아담하구나. 가장 가까운 트래킹 코스의 절반은 이러한 비포장 도로로 다소 지루하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야 서로 인사하며 지루한 시간을 달래줄 수 있지만이 날따라 기온이 38도여서 그런지 사람도 적었다. 쓰러지는 줄 알았네...아쉽게도 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아주 일..

캐서린] 닛미루크 국립공원. 1

캐서린 근교 국립공원 닛미루크로 가기 전백팩커에서 만난 동생들 차 얻어타기. 주유하고 타이어 체크하고. 캐서린에서 29km 만 가면 바로 닛미루크 국립공원. 바로 이곳. Katherine Gorge. 사진 한장에 매료되어서 오게 됨. 센터를 지나 트래킹을 시작하면수영을 할 수 있는 곳도 여러곳 있다. 악어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라지만5미터 옆에는 악어 출물 가능 지역이다...응? 작은 크루즈 관광도 카누를 타고 (카누가 영어로..Canoe 였다.) 나와 니코는 협곡을 따라 카누를 타고 싶었으나다른 이들이 싫다하니 이래서 여행은 소수로 가야한다. 왈라비 발견. 더워서 그늘밑에 쉬고 계심. 카메라따윈 없으신 니코. 노트북을 이용. 똥을 너무 많이 싸신다. 이 안에서 수영도. 카누도 탈 수 있다. 닛미루크 공원은..

캐서린] 핫스프링 (Hot spring)

코코스 백팩커 (Coco's Backpacker) 정원에 있는 고추들. 슬쩍 따 먹다가 정원의 주인 닭들이 째려봐서 멈칫. 이 더운 지역, 바닷가도 먼 내륙에 살면수영이 하고 싶어진다 사실 난 배운적도 없고 수영 자유형빼곤 못한다. 그것도 고개 내밀고는 못한다. 그대로 40도 캐서린에 살면 물에 들어가고 싶다있다. 케언즈의 라군같은 무료 수영장이.. 그것도 온천물이다. 그것도... 완전 계곡 자연물이다. 백팩커에서 걸어서 20분. 열사병 걸리는 줄 알았다. 차가 필요하다... 같은 방 룸메 프랑스 친구 니콜라 (닉네임 : 니코)특이한 순박한 녀석.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게 휠체어 길도 있다. 좋은 배려닷. 아무튼 풍덩. 핫 스프링의 첫 시작 두 여자분이 담배 태우고 계신다. 무섭다. 온천물, 미지근한 물..

다윈,캐서린] 다윈 공항 그리고 캐서린으로 이동

다윈 국제 공항 도착. 케언즈-다윈/퀸즐랜드-노던테리토리 시차는 30분. ] 고새 못 참고 흡연하러 실외로 고고. 아무리 생각해도 나 짐이 너무 많다. 버려야겠다. 이번 기회에. 도착하고 나오니 11시쯤. 다음날 버스는 12시. 택시-백팩커 갈까하다가.. 노숙자들이 너무 많길래 나도 노숙하기로 결정. 다윈공항은 케언즈와 다르게 24시간 풀 가동이다. 새벽 2시까지 도착 비행기가 있고 새벽 4시부터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다. 일본, 동남아뿐만 아니라 국내선까지 복잡하고 이륙,착륙 중이시다. 전원 찾아서 배터리 충전하고 쇼파찾아 누워있으니...춥다..진정한 배낭여행자가 된거 같구나. 셔틀버스타고 시내로 진입. 케언즈와 다르게 큰 아파트가 많아서 촌시럽게 사진도 찍었다. 셔틀버스비는 케언즈보다 조금 비싼 $16..

빅토리아 리버] 우프-악어농장.

Victoria River, Wwoof. Crocodile Farm. 캐서린에 머물면서 망고 사정이 좋지 않은지 자꾸만 농장 시즌 시작일이 늦춰지고 있다. 어느덧 한달이 되어간다.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호박 농장에서 1주일 일했고 그 이후에는 사진과 같이 우프를 통해 악어농장에 갔다 왔다.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은 곳이라 자주 올리지는 못하지만 호박농장에서 돈 받으며 일한 1주일과 악어농장에서 우프로 일한 1주일이 극과 극 체험을 한 듯 하다. 아무튼 정리해서 올려야지. 다시 캐서린으로 왔다.. 호주에서 젤 더운 곳...

여유하루 2012.10.18

케언즈] 국제 공항. 안녕.

난 시드니에서 케언즈로 왔기에 국제공항은 처음임. 대니스,토모,아키와 공항앞에서 헤어지니 이제서야 떠나는게 실감. 짐 참 많다... 못 버리겠다...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는 나는야 21세기 비지니스맨. 자리는.. 맨 뒤. $420 티켓이다. 고작 지역이동인데.. (1주일전에 사서 그런가싶다..) 마중나온 사람들도 안에 들어올 수 있다. 면세점아닌 면세점. 살거 없다. 시내에서 사고 오시길. 다윈행이 마지막 뱅기였다. 8:40분 저 횽. 문신한지 별로 안되서 빛난다. 이렇게 장장 7개월의 케언즈 생활은 끝. 다윈을 거쳐 무작정 캐서린이라는 곳으로 오게됐다. 이 날으 9월 24일 밤. 이제서야 인터넷 한다... 캐서린와서 참 이런저런 일이 많다.

케언즈] 트리니티 비치.

출국시간 8시40분. 전날 파티로 술에취한 대니스는 나를 끌고 트리니티 비치로. 해파리/악어 나올지 모르니 알아서 조심해라. 개똥은 여기 봉투 써라.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더 이뻐보여. 미안. 하지만 본인 요청으로 찍은거다. 다시 돌아올때는 살 빼고 있을거란다. 혼자와서 책 읽고 수영하고..몸매도 훌륭한 간지남이 우리 옆에 있어서 짜증났다. 기요미는 선탠하고 우리는 수영하고. 거북이 놀이중. 비행기 타야하는데 연이은 맥주에 이어 스카치 콕 까지 계속 들이킨다. 운전도 한다. 유명한 피쉬 앤 칩 가게로 무작정 돌진. 영화에서만 보던 핀볼 게임도 하시고 겁나 양많이 주는 집. 다시 들고 트리니티 비치 옆... 비치로.. 이름 까먹었다. 셋이서 다시 음주와 폭풍 흡입. 대니스다운 방식으로 나름 떠난다고 아쉬움을..

케언즈] 케언즈 마지막 밤

케언즈 떠나기 하루 전날. 집 주인인 데니스가 데리고 간 브라질 요리 뷔페. '부쉬 파이어(bush fire) 웨이터들이 바로 구운 바베큐를 긴 꼬창이에 들고 돌아다닌다. 슥슥 잘라주면 받아서 쳐묵쳐묵. 남자둘이 참.. 당당히 먹었다만.. 이 날 바로 옆 Pacific 호텔에 화재가 발생해서 거의 다 먹을쯤.. 우리 공짜로 먹고 나왔다. 아 또 먹고 싶다. 대니스가 여자친구랑 꼭 오라했던 솔트하우스..대니스랑 왔다... 레스토랑, 펍, 그리고 라이브밴드. 좋아하는 모든게 갖추어진 곳. 배가 터질듯하여 산보. 굿바이 맥도날드. 라군. 집에선 마지막 파튀. 파티도 그리워 지금은. 착한 영도. 처음 왔을 3월부터 함께한 체코 3인방. 막내와 형 누나들이네.. 그립다 케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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