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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110

시드니 여행 셋째날. 제노란 동굴

블루마운틴 투어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블루마운틴과 동물원 관광 / 블루마운틴과 제노란 동굴. 둘중에 어는 것을 택할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워낙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곳이라 동굴을 구경하는 것으로 선택. 험하고 좁은 길을 지나고 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만한 제노란 동굴 입구가 보인다 한국에서도 동굴은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신기함에 사진 엄청 찍은 듯. 외국인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가 있으나 역시나 어려운 용어들 천지. 다행히 한 아주머니가 프랑스 남편과 함께 글로벌한 분이라 통역을 잘 해 주셔서 제노란 동굴의 엄청난 역사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조각물의 이름과 키포인트를 잘 알 수 있었다. 이상하다 자꾸 사진이 뒤에서 부터 올라온다. -_-; 맨 밑에 사진부터 시작한다고 보..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3

시드니는 빨리 마치고 케언즈 생활을 올려야 하는데 목/금 2일 연속 늦은 밤 콜택시까지 불러가며 케언즈에 나름 유명한 클럽을 다 다녔더니 녹초가 되었다. 정신차리자 -_-; 사진을 올리면 뒤에꺼부터 순서가 바뀌어서 올라온다. 글 쓸때마다 귀찮다. 레일을 타고 내려오면 깊은 산속에서 천천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온다. 예전 이곳은 탄광이었고 그때의 모습을 재현한 곳들을 볼 수 있다. 짝퉁이다!!! 버튼을 누르면 육성이 나오는데 모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왜 있는건지.. 케이블에는 40명은 거뜬히 타는 듯. 타고 정상으로 올라오면서 보이는 광경 또한 장관이다. 나의 지알뒤는 이런 감성샷만 남겨주시고....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이 ..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2

에코포인트에서 장관을 바라보며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다가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 SCENIC WORLD로 이동하여 블루마운틴에서 꼭 타야하는 SCENCIN RAILWAY을 타러 간다. 세 자매봉의 전설을 동상화한 조각들. 세명의 딸과 마법사 아버지의 모습 (누드다....) 우리보다 먼저와있는 부지런한 관광객들 가이드책에는 수직으로 내려가는 듯한 경사 / 안전 보호대 없이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라고 씌여있다. 실제로 따로 안전보호대는 없고 생각보다 많이 허름하고 바로 앞에서 엄청난 경사로 떨어져 내려가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괴성이 들리고. 재밌을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 자랑스런 니콘 D300s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물론 찾을려면 돈 내야한다. 물론 나도 옆에 앉은 어린 친구와 찍었으나 그 사진은 ..

시드니 여행 둘째날.

백팩커에서 독일친구가 부지런히 서핑과 투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뭔가 투어를 하나 가보고자 했다. 단체 투어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만 심심해서 안되겠어서 백팩커에 많은 투어관련 정보 중에 블루마운틴을 가보기로 결정. 바운스(백팩커스) 스탭한테 블루마운틴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하니 나의 뛰어난 영어실력에 감탄한 듯 쿨하게 웃으면서 '한국어 가이드 투어는 어때?' 냐고 물어본다. 내가 할 수 있는 답은 예스뿐이니 '예쓰!' 그리곤 한국인여행사를 알려준다. 그곳은 바로 '대한관광여행사' 가지고온 가이드책에도 나와있던 곳이었다. 열심히 공중전화를 찾아가 전화해보니 씨티내에 있는 여행사는 토요일 쉬니 스트라필드로 가야했다. 센트럴역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 스트라필드. 사전 정보가 없어 어느 동네인가 했더니. ..

시드니 여행 첫날. 1. 은행 카드 만들기.

워킹홀리데이의 나라 호주. 그리고 수도 캔버라보다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 이민자들이 넘쳐나는. 그래서 가깝게 느껴지지만 한번도 와본적 없는 먼 시드니에 왔다. 연락할 사람 (그것도 출국 2일전, 그만둔 회사의 대행사 담당자의 소개로 알게된 분)도 핸드폰을 잃어버려 연락도 못하는 상황 감기에 오른쪽 발은 계속 물집에 통증까지.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시드니의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반겨주었으나 내 컨디션을 그것을 즐길 상황이 아니었다. 백팩커에 짐을 키핑하고 체크인 시간까지는 4시간. 가장 먼저 은행계좌를 만들어야했다. 한국에서 환전해온 돈을 넣어두어야 안심할 수 있기때문이다. 백팩커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특히 바운스가 개인 카드키로 보안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돈은 은행에 ..

시드니. 공항에서 백팩커스까지.

30키로에 육박하는 짐과 몸살감기로 추워 덜덜 떨다가 낑낑대며 잠시 나가보았다.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햇살과 바람 그리고 푸른 하늘을 보며 시드니가 왜 살기 좋은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자판기로 달려가 생수를 사려 했는나 생각보다 비싼 3달러. 구경만 하고 편의점가니 2개에 4달러 하길래 후다닥 사서는 가방에서 감기약을 꺼내 먹었다. 정말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몸이 너무 아파 벤치에 앉아 담배피며 1시간은 쉬었다. 남들은 반팔에 반바지로 시원하게 다니는데 나 혼자 식은 땀 흘리며 약 효과를 기다리며 긴팔입고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다. 정말 날씨는 너무 좋았다. 머릿속에서는 계속 날씨에 대한 감탄뿐이었다. 아이폰을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바로 여기서 프리페드 심카드를 사서 충전하고 전화를 했..

CLC 첫날!

드디어 어학원 첫날! 12주 등록을 했지만 8주로 변경을 해볼까한다 어제 유누의 말대로 8주 공부 그리고 파트타임 하다가 다시 배우는 게 나을 듯 첫날 입학생이 10명 정도 된다 생각보다 많은데 남미 1명 유럽 2명 나머지는 다 일본 그리고 한국인은 나 혼자!! 문법/스피킹/리스닝/라이팅 간단한 시험을 한시간동안 보고 이제 반이 나누어질 거다 지금 쉬는 시간! 이후에는 선생님들로부터 오티시간을 갖고 케언즈 투어 한다고 한다..쉬는시간인데 할게 없네 ㅎ 책이나 읽어야겠다 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여유하루 2012.03.05

태국에서 시드니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서른넘어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간다. 주위 비슷한 또래 사람들에게서는 긍정적인 반응 ,몇분을 제외하고 선배님들은 부정적인 그리고 현실에대한 야기들. 어쨌든. 안 가면 평생 후회할 듯 하여 미친척하고 가기로 결정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왠지 대단한 듯 한 이 결정 (막상 와보니 아니긴 아닌듯 ㅋ) 일단 수완나폼 공항에서 시드니로 약 13시간의 비행이었다. 6시20분 출발 다음날 7시50분 도착.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라 상당히 신기했다! 그래. 10시간 넘게 비행하니 밥은 두번 주는 거였다! 선택을 해야하는데 읽을 줄은 알아도 이해가 되질 않으니 일단 치킨으로 선택. 옆에 호주사람 같은데 그 친구도 잘 모르는 듯 했다 통로쪽 인도사람은 별도로 다른 메뉴가 나..

Cairns 도착! 그리고 Caravella Backpackers!

몸도 아펐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 속에 아는 사람 없이 고생하며 보낸 시드니를 떠나며 드디어 케언즈 도착. 확실히 시드니보다 습하고 더운 날씨이나 저녁은 더 시원한 듯 하다 바다가 앞에 있어서 그런가. 백팩커에 도착. 친절한 사장님? 같은 분이 계속 말 걸어 주고 안내해주고 농담치고 아주 맘에 든다 이 곳. Caravella Backpackers 강추다.(다만 지금 룸메이트가 좀 이상하다 -_-; ) 그리고 한인 유학원에 들려 잠시 상담을 하고 앞으로 살 집까지 알아보고 다녔다만 오늘 본 집은 모두 한국 유학생이 라 별로인 듯 하다. 그리고 라군! 케언즈 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이 라군 이라는 무료 수영장. 무료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멋진 이 장소. ㅠㅠ 밤에 살짝 비가 왔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역시나 ..

여유하루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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