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한여름 글을 올린다.... 

그나저나 예전에는 오른쪽 상단에 admin 메뉴가 있었는데 어디갔지.. 글쓰기 불편 


한가로운 주말에 문득 대화중 

와이프랑 나는 서해쪽 해수욕장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발견 


바로 나와서 인천공항 근처 바닷가를 찾아 나섰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많이 들어봤는데 옆에 왕산 해수욕장은 처음 들어본 곳이라 왕산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요트라니 

부럽다. 



역시나 내가 우리나라의 해수욕장을 안 좋아하는 이유는 

뭔가 상업적인 시설이 지저분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점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 부부가 되다보니 느낀 점은 


애들 때문에 올 수 밖에 없었을거다 라는 결론 



사람반 파라솔반이 해수욕장을 나와 

바로 뒷편에서 신나는 클럽 음악이 나오는 곳으로 갔더니 


쌩뚱맞게 펍이 있다. 

근데 안주며 맥주 가격이 괜찮다. 



미니 크랩 튀김에 난 커피 아내는 생맥주 한잔하며 

바닷가 구경, 사람 구경 (우리의 주제는 불륜 찾기 였다.) 


젊은 청년들이 (나도 청년인데..) 하는 곳인데 

맥주 관리며 안주 맛이며 가격도 저렴해서 


그나마 왕산 해수욕장에 온 보람을 느낀 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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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우리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폴란드..


그리고 도착한 곳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의 계획은?


없다. 우리는 그냥 사는 사람처럼 여행도 그냥 걷고 동네 마트가고 

그러는 것이 비슷한 여행 취향인지라 도시만 선택했고


정말 유명한 곳만 하나 정하고 그냥 걸었다. 

그래서 우선 집도 Airbnb 로 선택하였고 주변 마트가서 장보고 그랬다. 


첫날은 폴란드 항공 기내에서 부터 마신 맥주로.. 달리고 달려 첫날밤? 을 맥주와 함께 보내고 

기상! 


우선 바르샤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역시 우린 행운아 



집 앞에 있던 이 곳 시내 역사를 보여주는 망원경인데 

돌리면 슬라이드로 몇가지 역사를 보여준다. 



지나가다 성당을 들린다. 

수서 성당에서 결혼을 한 우리, 카톨릭 신자다 보니 지나가다 성당이 있으면 꼭 들려본다. 



바르샤바 걷기 

처음에는 너무 썰렁해서 응? 건물을 새로 짓고 있는 공사가 많아서 응?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머물던 집은 주거밀집 지역이었다. 



걷다가 또 성당 발견 

이때가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간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녁에는 길거리마다 레스토랑이 열리고 

낮과 밤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 



성당 앞 아베마리아 



아내는 문을 열고자 쾅쾅쾅 



할머니도 이른 아침부터 성당에 들리신다. 

8시 조금 넘은 시간에도 성당에 들리시는 분들이 많았다. 



사진 못 찍는 전직 카메라 회사 남편 만나서

못난 사진만 남김. 


신혼여행 와서 느낀건데 아내가 찍는 

아이폰 사진이 훨씬 더 이쁘다. 


사진좀 찍는 아낼 만나게 되었다. 



바르샤바 양재 꽃 시장 도착 



초점나간 사진 

미안 아내 


목적지는 바르샤바에서 나름 가장 볼거리인 

올드타운 


집에서 걸어서 30분을 가면 나오는 거리라 

천천히 걸어서 바르샤바 구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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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마트에 들려서 맥주 구경 

맥주 쇼핑 


가격도 싸고.. 맛있어...



폴란드 여행동안 모든 종류의 맥주는 다 마시자는 

목적으로 하나씩 다 사봄 



폴란드 화폐단위 즐워티 기준 으로 너무 싸다 

맥주가격이 한병당 천원~ 천오백원 수준 



폴란드 요리를 검색하면 다 피에로기 / 한국의 만두와 유사한 요리가 많이 검색된다. 

실제로 마트에서는 이렇게 피에로기가 종류별로 많다. 


안에 치즈가 든 것부터 시금치가 든 것 등등 

종류는 많다. 피에로기는 안에 어떤 것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맛이 확실히 다른데 


아내의 방해로 다 먹어보질 못했다.. 

아내는 내가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걸 항상 관리 아닌... Cut 시키지.. 


하지만 



맥주는 또 마구 같이 마신다. 

결국 우리는 폴란드 항공을 탄 비행시간 동안 8캔을 마시고는 


에어비앤비 집에 도착하자마자 4캔을 마시고는 

잠깐 2시간 정도 잠을 잔다음 


마트가서 사온 8가지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첫날밤을 보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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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폴란드 항공에서.. 그렇게 캔맥주를 마시며 

장거리 여행을 버텼고 


에어비앤비로 잡은 숙소에서 

또 맥주를 마셨지 


뭔지도 모르면서 

이전 호주에서 먹었던 독일식 김치라고 하던 사우어크라우트를 사서는 


근데! 폴란드도 표기가 

사우어크라우트라고 써 있던 듯 


오자마자 또 마셨지 

일요일이라 마트가 일찍 닫아서 조금만 샀음 ㅠㅠ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레즈비언 커플로 

우리에게 러블리 커플! 원더풀을 외쳤지만 


난 느꼈지 

우리에게 '헬게이트가 열린거야' 라고 말하는 걸 


야한 집이었어

해먹이 집에 두개나 있었어 


하지만 소설책들이 

너무 많았고 멋져서 우리는 이 집을 완소집으로 평가 


심지어 1박에 3만원이니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현지인 집에서 머무는 


바르샤바 3박4일이 

최고일거라고 기대했지 



시차적응 저리가라며 

우리는 맥주로 허기를 달래고는 


아내는 잠들었고

난 맥주를 더 사고 저녁거리 사겠다고 구글맵으로 마트찾기 


다행히 일요일에도 늦게까지 여는 마트 발견

해외나가면 정말 구글맵은 나의 분신 



뭐지? 난 바르샤바인데 

여긴 마치 2011년 명동 중앙극장이 사라지고 


건너편 던킨도너츠가 들어간 국세청 세건물 같았고 

청계천과 함께 을지로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만들어진 훼럼 공사 직전의 모습같았어 


데쟈뷰였나

그래서 출근때마다 그걸 본 거였나 



매번 해외로 나오면 센치해지는게 

우리나라의 하늘색을 잃어버려서 아닐까 


왜 우리는 하늘의 푸르름을 소중하게 생각 못 했을까 

이제는 기억에서 멀어져가는 하늘색을 보는 맛에 


무리해서라도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 거 아닐까 싶다. 



언제나 나오면 찍는 횡단보도 모습 

내가 가본 유럽은 어딜가나 자전거용 횡단보도가 다 별도고 


사람은 항상 푸쉬푸쉬 베이베~ 

하며 건넌다. 



구글뱀에 의존하며 마트로 향하는 중 

주말마다 열린다는 장이.. 우리는 가보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쉽다. 


지금 우리의 신혼생활의 

주말은 항상 남아있는 시장 구경이다. 


마천동 시장 

천호동 시장 


암사동 시장 등등

자 다시 폴란드 바르샤바  



내게는 천국 

뭐 사지? 


해외나와서 

마트, 시장 가는게 제일 재밌다. 



하악.. 

난 원래 빵 매니아인데 


아내의 철저한 꾸짖음으로 

탄수화물.. 내 사랑 빵은 이제 집에서 보기 힘들다 


단, 나가면 

회사에서 먹는다 응? 



그래 반가워 

빵들아. 


너희 참 달고 달아서 

유럽식 케익들은 정말 니 충치는 내게 맡겨 라고 외치는 거 같다. 



너니? 동유럽 맥주 

폴란드 맥주 



반가워 얘들아 

다 마셔줄께 


고로 나는 아내를 위하여 ? 

본능적으로 맥주를 종류별로 다 샀다. 


헤프닝이지만 영어가 잘 안 통하는 폴란드 바르샤바

사람들은 시크하면서 친절한게 뭔가 우리나라 사람들 같다. 


계산대에서 영어가 안통하면 

우리나라 사람같이 누군가가 나서서 내 옆에서 계산을 도와준다. 


통역을 알아서 해준다. 

그리곤 무심한 표정 그대로 사라진다. 


아.. 매력쩌는 

폴란드 바르샤바 신혼여행 시작이 뭔가 맘에 들었다. 


5월 바르샤바 


사진은 

아이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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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다가 여름 휴가겸 아내와 강원도로 달렸다. 

숙소는 용평 리조트 베르데 힐 콘도 Go. 


조금 이른 여름 휴가라 그런지 

토일 휴가임에도 한가함에 만족스러웠다.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로 평창은 북적북적 거렸다. 

개최식이 열릴 경기장은 공사중이었고 


여름임에도 스키장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들 휴가를 유도했다. 


이날 밤에도 박남정 콘서트가 있었다 

밤에 춤 좀 췄지 



몇년전부터 우리나라도 동남아스럽게 

스콜성 비만 계속 내리다보니 


이제는 여름에 장마라고 해도 

비가 오다가 멈추고 맑다가 다시 비가 오다가 


평창은 비는 안 왔는데 

안개가 영화 미스트를 떠 올리게 했다. 


미스트는 정말 그 교회 아줌마가 

제일 짜증난다. 


아무튼 대관령 양떼목장은 

25도로 시원했다. 


아내는 처음 왔다고 하는데 

나는 이미 바보같이 3번째라고 했기에 


여러 공격을 당했다. 

근데 정말 억울하지만 여자친구랑 온적은 없다. 


일본친구들이 한국와서 

전 직장 프로모션으로 


대학 동기 여행으로 온 것

딱 세번이다. 


근데 왜 난 여친과 여행을 많이 안 다녔을까 



어김없이 양들은 

인기를 마구 느끼며 도도함의 극을 달린다


나 역시 알면서도 

양을 보자마자 오구오구 그러고 있다. 


옆 아이가 저 멀리서 양 줘야한다며 

열심히 뛰어다니며 잡초를 가져온다. 


건초만 줘야되나? 

아닌가?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요즘 아이가 빨리 갖고 싶다. ) 



뒤에서 바라보는 부모의 표정도 

사랑스럽다. 


이제 아이를 가져야할 때인가 

아무튼 이 아이의 부모님은 메일 주세요 


이 사진 드리고 싶어서 

말걸까 싶었는데 소심해서 못 했습니다. ㅠㅠ 



언제부터였지

예전에는 이런 티켓 주는 방식도 아니었는데


입장할 때 티켓을 주면 

여기서 건초로 바꾸어 준다 


그러면 이런 체험을 하면서 

꺄르르 하게 된다. 



야. 밥 내놔 

귀여운데 저 열정이 내 입사 초기 모습같다. 



손 내밀면 

고스킬로 손도 빨아주면서 혀놀림이 장난 아니다. 


잠깐, 19금 블로그는 아니니까 

아무튼 이로써 4번째 양떼목장이지만 


매번 올 때 마다 

다음에는 아이와 


다음에는 가족과 등등 

가성비대비 참 좋은 곳이다. 


근데 양떼목장 앞에서 양꼬치 파는 건 

일부러라도 막아야하는거 아닌가. 


차라리 이쁜 양털로 된 뭐를 팔던가 


후지 X-pro2 XF 23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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