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트리니티 비치.

高志 2012. 10. 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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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시간 8시40분. 

전날 파티로 술에취한 대니스는


나를 끌고 트리니티 비치로. 



해파리/악어 나올지 모르니 알아서 조심해라. 

개똥은 여기 봉투 써라.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더 이뻐보여. 



미안. 

하지만 본인 요청으로 찍은거다. 


다시 돌아올때는 살 빼고 있을거란다. 



혼자와서 책 읽고 수영하고..

몸매도 훌륭한 간지남이 우리 옆에 있어서 짜증났다. 



기요미는 선탠하고 우리는 수영하고. 





거북이 놀이중. 



비행기 타야하는데 연이은 맥주에 이어 스카치 콕 까지 계속 들이킨다. 

운전도 한다. 



유명한 피쉬 앤 칩 가게로 

무작정 돌진. 



영화에서만 보던 핀볼 게임도 하시고



겁나 양많이 주는 집. 



다시 들고 트리니티 비치 옆... 비치로.. 

이름 까먹었다. 



셋이서 다시 음주와 폭풍 흡입. 



대니스다운 방식으로 

나름 떠난다고 아쉬움을 표현한거라 고맙다. 


고맙다 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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