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CLC 졸업날

멈추면안되지 2012. 4.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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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마다 졸업식이 있고 매주 월요일마다 신입생이 들어오고 있는 CLC

내가 입학을 하고 3주째였나. 대다수의 일본아해들이 졸업을 하는 날이었고 이날 크게 파티가 열렸다. 


4월 개강에 맞춰 학원의 반 이상의 일본아해들이 돌아갔다....

심지어 1주만 수업 듣고 가는 애도 있다...도대체 왜...?


매주 금요일은 오전수업만 마치고 졸업식이 있다. 

졸업하는 친구들이 모두가 모인 앞에서 간단히 스피치를 하고 졸업장을 받으면 끝. 


비공식적으로는...우루루 라군에 가서 바베큐를 하고 수영을 하고 논다음에 

다시 친한 아해들끼리 파티를 하고.10시전에 길리건스라고 하는 꽤 큰 클럽으로 이동 (10시전에 공짜!)


이게 간단한 루트라고 보면 된다. 

요즘 나와 매우 잦은 술자리를 갖고 있는 유스케. 일본에서 만난 친구 코타로랑 너무 닮았다. 하는 짓이 ㅎ

대학에 대해 염증을 느껴서 미국에서 3개월, 시드니에서 3개월 그리고 케언즈 생활 중. 


세컨을 따서 워킹홀리데이를 더 즐기고 싶덴다. 

아무튼. 매우 잘생긴 유스케 


엄청난 사교력을 가진 유우키. 3주만 하고 떠났지만 참 시끄럽고 재밌는 아해. 

영교과 전공이라 영어선생님 될려고 하는 친구. 일단 발음 고치자. 유우키. 


늙은 아저씨랑 놀아준 유우키랑 미키가 졸업을 하고 나니... 

지금도 그렇지만 수업이 썰렁하긴 하다. 



어린 동상들 

유우키랑 유스케. 이녀석들. 페이스북 좀 그만해라 



저녁 파티중. 타쿠의 생일 파티도 함께. 도쿄대 공돌이 타쿠는 문법은 왕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파티. 


이날은 유독 많이 모여 20명이 넘었다.. 

술과 음식이 마구 난잡하게 섞였던 파티. 


스카이 다이빙을 한 스위스 친구 루카스가 동영상을 틀었는데 진짜 웃기다.. 

나는 찍지 말아야지 했는데 결국 나도 스카이 다이빙 동영상을 찍었다. 


죽을때까지 혼자 볼꺼다. 



요시는 호세이 대학 다니는 같은 반 동상... 


아 나의 절친들 미키&나리 모두 졸업.. 그리고 요즘 맨날 점심시간에 모여서 하는 이야기라곤

미래지향적인 여자이야기뿐인 루카스.


루카스가 지금 캠핑 계획 중이다. ㅋ 빨리 그 날이 오기를.  

브라질 동생인데 성격 참 좋다. 다만 어려서 그런지 아직.. 애기는 애기다. ㅎ



이날은 나도 모르는 일본애들이 참 많았다... 

바로 앞에 시크한 여자 마린!!!! 지금 화이트비치에서 아름다운 밤을 보내고 있겠구나...



소주 아니다.. 독일 맥주다.. 

역시나 마린은 도도하다. 



그리고 우리는 케언즈에서 꽤 유명한 길리건스로 이동. 



이어지는 광란의 파티..

일본아해들은 본인들끼리 떼를지어 놀길래 우리는 루카스랑 마린이랑 미친듯이 논 듯.. 


뭐 대략 졸업식이 있고나면 이런 식이다. 

물론 선동하는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 재밌던 파티도 벌써 3주전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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