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매주 금요일은

멈추면안되지 2012. 4.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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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은 CLC 어학원의 졸업생들이 나오고 졸업식을 마치고 나면 어김없이 라군으로 향한다. 

물론 요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가기 힘들지만. 


이 날 역시 라군으로 모여 바베큐를 하러 고고. 



다들 졸업하고 요즘 나랑 맨날 놀고 있는 루카스. 

내년이면 호주 대학을 들어갈 예정이다. 맨날 브라질 쌈바 보러 가자고 둘이서 계획중이다. 




이제 라군 사진도 잘 안찍게 되는데 자꾸 사진 찍을려 하면 

어린 것들이 관광객이냐고 놀린다. 이 녀석들...



우리반 패트린 여동생인 에바!. 남매가 저 멀리 체코에서 와서는 같이 사는 중. 

에바는 평소에는 조용한데 클럽만 가면 변신한다. 



Woolworths 들려 각자 장을 보고는 다시 집합. 

저 많은 양을 봐라.. 나름 각자 자기 나라 스타일 요리 만들기 시작. 


나는 당근 삼겹살이다. 

지지고 볶고 먹고 마시고 사실 몰래 맥주도 흡입해 주고 (공공장소에서 음주 불법이다 조심하시길...)


수다 떨다가 수영복 가져온 몇명 현명한 아해들은 수영하러 들어가고. 



우리는. 브라질 친구 두명의 시작으로 춤과 노래를 시작.. 

브라질 역시. 열정적인 친구들 


열정하면 브라질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ㅋㅋㅋㅋ 

아 질수 없다. 


날씨만 좋으면 케언즈 사람들은 모두 라군으로 집합하는 듯 

이 날은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잔디밭에 돗자리 깔 공간도 없었다. 다들 썬텐하고 책 읽고 기타치고. 


흠.. 기타 사놓구선 안 배운게 참으로 정말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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