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스카이 다이빙

高志 2012. 4. 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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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 살았던 아라가 (이제는 둘다 다른 곳으로 이사갔지만 ㅎ) 조금 싸게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결제 14000피트에 동영상과 사진 서비스까지 신청을 해서 약 $330 에 가게 되었다. 



아침 8시에 케언즈 센트럴 앞에 있는 YHA앞에서 20분쯤 기다리니 중형버스가 도착. 

우리를 픽업해서 스카이다이빙 지역으로 이동. 



케언즈 씨티에서 1시간쯤 달렸다. 

이니스페일지역으로 달리는 길. 


이곳은 바나나가 유명한데 워홀러들 특히 한국 워홀러들이 이곳 바나나 공장에서 많이들 일을 한다. 

진의 말로는 바나나 공장 비추천이라하지만... 그래도 만약에 농장을 가게 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이곳 바나나 농장이다. 



같이 온 일행들. 이 중 신혼여행온 커플 한분과 친해져서 인생 얘기좀.... 

생각해보니 나 결혼할 나이다.. 아마 나이가 나랑 비슷했던 것 같은데..


신혼여행자와 워홀러라 뭐가 묘했다 ㅎ

스카이 다이빙 하기전 간단하게 10분정도 주의사항 및 자세에 대한 교육을 듣는다. 


그럼 끝. 


수영장. 다행히 이 날 날씨는 구름 한 점도 없었다. 



참고로 여기 음료수는 돈 내고 마시긴 하나 본인이 알아서 동전함에 넣고 마시는 식. 

즉 양심에 맡긴다는 얘기. 



스카이 다이빙 장소. 착지 장소이다. 

맘대로 들어갔다가 니킥 맞고 부상당할 수 있다는 저 주의 표지판. 



정말 오랜만에 좋은 날씨라 그늘 밑에서 세월아 내월아~



하늘에서 떨어지는 그 순간은 정말 쵝오!!!!!!! 완전 짜릿하다 

낙하산 없이 떨어지는 순간도 정말 환상적이지만 낙하산 펼친 이후 하늘에서 바라보는 그 시간도 


매우 아름답다. 뭐 계속 어메이징 환타스틱 쉣 퍽 와오 얄라라 소리만 지른 듯. 

스카이 다이빙 이후 수료증과 함께 



점심은 케밥이다! 한국에선 케밥은 그냥 간식거리였으나 어느덧 여기선 점심 한끼로 변신 

양도 엄청많고 물론 가격도 1만원 훌쩍 넘어주시니. 점심으로 꾸역 꾸역 먹는다. 


마치고 다시 케언즈로 돌아오니 1시쯤. 

왕복 2시간에 스카이다이빙 하고 돌아오니 어느덧 총 5시간 걸렸다. 


다이버 강사에게 물어보니 보통 하루에 3~4번, 많으면 6번까지 뛴다고 한다. 헐.. 



오전에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은 그 날 오후 3시 이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낮잠 좀 자다가 받으러 간 사무실

에스퍼나드 거리에 있다. 가장 첫번째로 뛴 우리라 당일 받을 수 있었다. 


아니면 적은 주소로 보내주기도 하는데 없어질 확률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아라꺼랑 내꺼. 

내 이름. 틀렸다 이 녀석들아. 



오랜만에 에스퍼나드까지 간 김에 라군 구경도 하고 돌아가는 길. 

언제나 장사 잘되는 La Pizza. 피자 맛있다. 단 왠만하면 S사이즈는 시키지 말길.. 고작 4조각인데 $13 달러..





그리고 받아온 동영상과 사진에서 받은 사진들 몇장 인증샷으로. 

아.. 다시 한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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