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끝없는 홈파티와 안작데이로

高志 2012. 4.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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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 후 시작되는 끝없는 홈파티 현장을 공개한다. 

매우 건전하게 보이는 사진들


재미? 재밌다. 

국적,나이? 천차만별이다. 


아무튼 어제부터 집주인 데니스는 안 마실거라고 하지만..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ㅎ

각 자 술을 하나둘씩 꺼내어 먹기 시작한 시간이 오후 4시쯤. 


이 술자리는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ㅠㅠ 










또 다른 누군가가 오고 또 한명이 가면 그 빈자리는 채워지고 결국 우리 모두가 기분좋게 취할때까지 이어진

파티의 마지막. 


데니스와 내가 깔끔히 정리해주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안작데이 (사실 다음날이 쉬는 날이기에 이렇게 다들 달렸다....) 행사에 아침일찍 가보자는


데비드와 제이콥과 나와 마리나 넷만 술 기운 그대로 일어나 안작데이 행사장으로 새벽에 다시 방문. 

간단히 안작데이를 설명하자면...


Anzac Day: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의 약자. 제 1차 세계대전 일본과의 전쟁이 역사를 기리며 마치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같은 느낌


새벽 일찍 일출과 함께 시작되는 것만 알았던 우리는 새벽에만 행사가 있는 줄 알고 아침 5시에 일어나 행사장으로 향했다.


분명히 5시 45분 시작임을 알았으나... 아무튼 넷 다 너무 지쳐서 30분정도 연설과 기념행사만 보고는 집으로 귀가...





몰랐던 사실인데 아침 행사도 멋지지만 관광객이 보기에는 오전에 진행되는 퍼레이드가 더 나을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군인 아저씨도 나와서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래도 아침 행사는 정말 이 날을 기념하는 오지인들의 모습이라 나름 또 매력있고 그들의 역사를 기리는 마음에

진지하게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곤 다시 집으로 돌아와 폐인이 되어 폭풍잠을 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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