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팜코브 비치.

멈추면안되지 2012. 4. 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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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코브 비치는 케언즈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비치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가기 좋은 곳이다. 

케언즈 바로 앞 바다는 갯벌인지라 수영을 할 수가 없어 팜코브는 덕분에 유명해진 곳. 



낚시하다가 지쳐서 홀로 팜코브 중심가 가봤다. 

낚시꾼들이 몰려 있는 피어 바로 앞에서 장사중이신 아이스크림 가게. 


물론 핫도그도 파신다.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해서 사먹을까 했는데 

아이스크림이 비싸다.. ㅜㅜ 



팜코브 중심가에 모여있는 여러 가게들. 

슈퍼마켓 발견. 그보다 팜코브 쇼핑 빌리지라고 써 있는 이 곳이 귀엽다. 


아기자기하니 기념품가게부터 옷가게까지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곳이다. 

슈퍼도 구멍가게 수준인데 그것마저 귀엽다. 





팜코브 버스 정류장. 110번 버스를 타면 케언즈 중심에 있는 울워스 앞 버스 정류장에서 타고 올 수 있다. 

나름 괜찮은 버스다! 스미스필드도 거치고 케언즈 유일한 대학인 JCU도 간다. 


이것저것 구경해보고 싶다면 110번 버스타고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기저기 휴양지답게 리조트가 즐비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팜코브와 어울리게 아기자기한 리조트들이 많다. 


저기가 바로 안전지역. 

그 외에 안전사고 우려지역이니 조심하시길.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으나 그래도 썬텐 즐기시는 우리 서양언니들에게는.. 

눈이 가는...구나...



바베큐 테이블도 아기자기하다 ㅋㅋㅋ 뭔가 팜코브 맘에 든다. 

죄다 작다. 그것도 케언즈에 비해서.. 귀엽다. 



피어에 모여 낚시하는 사람들. 



5시간의 낚시질 중 2마리 잡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 

아버지와 아들이 낚시하러 와서는 이런 저런 얘기 중이다. 잠깐 들어봤는데 아들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 한다


ㅋㅋㅋ 아 훈훈하다 훈훈해. 

나중에 나도 아들이랑 낚시하면서 물어봐야지... 같이 담배피며 성질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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