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케언즈] 피츠로이 아일랜드

멈추면안되지 2012. 5.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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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매주 여행에 대한 할인행사가 있다. (사실 큰 할인은 아닌듯 하다!!!!)

아무튼 학원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여행을 할인된 가격으로 갈 수가 있는데 한번도 안 가다가 이번에 졸업도 하니


돈 내고 가기로 했다. 친구들도 다들 간다고 하니..

근데 문제는.. 그 전날 과음으로 인해 아침에 늦잠을 자서 카메라도 못 챙기고 입에서는 술냄새가 나고.. 


결국 여행을 가는 우리 멤버 7명은 다들 숙취에 쩔어서 피츠로이 아일랜드로 떠나게 되었다..



부랴부랴 예약된 이름을 체크하고는 배에 올라탄다. 

파스칼은 탈때부터 토할꺼 같다고 자꾸 중얼 거린다. 배에 올라타니 이미 안은 꽉 차 있었다. 



저 배를 타야 하는데 말이다.. 

날씨가 좋지 않다. 섬에 가는데 햇빛 쨍쨍을 바란다!!!



2층에 올라서니 꽤 많은 서양인들이. 

1층에 앉으니 역시나 많은 일본, 중국인들이 넘쳐난다. 


2층이 좋다 2층이. 날씨만 좋으면 더 굿이다. 



케언즈 항구에서 드디어 출발. 

배는 40분 정도를 달리는데 중간에 또 다른 섬 그린아일랜드를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달리면서 보이는 많은 섬들을 보며 무인도인가 궁금했다. 

뜬금없이 섬에 리조트가 보이면 뭔가 싶기도 하고..  케언즈에서 조금만 나가면 많은 휴양지가 깔려있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곳이 아마 이 곳 피츠로이 아일랜드와 그린 아일랜드이다. 



무사히 배멀미는 안하고 물론 술 냄새는 여전하지만. 

우리를 반겨주는 바닷가 속 물고기들. 


저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다 물고기다.. 바닷가에 들어갔다간 내가 저 물고기 밥이 될 것 같이 

엄청난 수의 물고기가 바로 해변 근처에 있다. 



우리가 타고 온 배. 안녕 이따봐. 

배는 8시30분에 출발해서는 4시 30에 다시 피츠로이에서 케언즈로 향한다. 


그 사이는 자유시간!!


피츠로이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단 하나뿐인 리조트. 

대부분 당일치키 아니면 옆에 있는 캠핑장에 머물고 있으며 리조트에는 단체 관광으로 온 듯한 중국인이 넘쳤다




이건 추억에 잠겨 찍은 패디 다이버 CI

오픈워터이긴 하지만 자격증도 있는데 막상 다이빙 하기로 유명한 케언즈에서 한번도 못 가고 있다 


지난번 스위스 루카스랑 스웨덴 마린이 가자고할 때 갈껄 그랬다. ㅠㅠ 

아무튼. 카메라를 못챙겨서 죄다 아이폰이다. ㅜ 


몇명은 이곳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빌렸다. (옷,장비 포함 하루 $25)

그리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Nudey Beach로 가기로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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